공상판정 만기전역한 예비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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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상판정 만기전역한 예비역입니다.

채수범 0 1,026 2003.08.19 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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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2000년 12월에 입대하여 2002년 12월에 만기 전역을 한 예비군입니다.
다름 아니라 저 같은 경우는 2001년 10월경 그러니까 일병 삼개월차에 군 훈련을 받다가 우측 반원상 연골이 찢어 지는 상처를 입었습니다. 물론 그때는 병명이 우측 반월상 연골 파열인지 알수가 없었습니다. 군대 말로 후달린다는 이유만으로 꾀병부리지 말고 그냥 열심히 훈련이나 받으라는 말이었지요. 일반 의무 중대가 아닌 군 병원에서 말입니다.
물론 많이 장병 및 간부 장교들이 하루에서 수백명씩 진료를 받고 다시 가고 그러니까 개인 한사람 한사람에게 많이 신경과 정성을 쏟지 못하는 건 이해 할수 있습니다...그렇지만 처음 군병원에서 엑스레이라든지 아님 MRI라던지 아님 하다못해 진통제라도 한알 주지도 않은채 다시 부대로 복귀시켜 계속 훈련을 받게 하고... 물론 저의 부대에서도 나의 신체에 이상이 있다고 말을 하였으나 이렇다할 해결책 및 진료 치료도 받지 아니한채 그렇게 신체의 장애를 계속 키우고 말았았습니다. 그날의 고통스런 나날들은 말로 다 표현하기가 부족합니다. 몸이 불편했을땐 사람들의 따듯한 말한마디라도 힘이 됐으련만 그런 따듯한 말도 바라기 힘든 군생활이었고... 어쨌건 전역하기전 상병 때에도 진료를 갔었지만 역시 이상이 없다는 군의관의 성의 없는 말에 다시 부대로 돌아와 다른 대원들과 똑같은 훈련을 받아야 하고 결국 전역하기 한달 전 2002년 11월에 저의 우측 반월상 연골이 파열됐음을 확인할수 있었습니다. 군 병원에서 말입니다. 일병 상병때는 그냥 무시하고 계속 훈련만 받게하고 전역하기 한달전에 제대로 된 진료를 해준것입니다....치료가 아닌 검사말입니다. 그렇게 군 생활하면서 계속 병을 키워 가며 군에서 훈련받다 다쳤다는 공산 판정을 받고 군을 만기 전역하고 전역후 1달반이 지나서야 대학병원에서 재 진료를 받고 수술을 하였습니다...수술후 이걸로 끝난지 알았지요 하지만 아무리 조심해도 아무리 주의를 기울여도 제가 의사가 아니라 제대로 표현할수는 없지만...아마도 습관성 탈골이란 표현이 맞을 것 같습니다. 수술후에도 수술전보다는 고통은 조금 덜 하지만 똑같은 부위의 똑같은 고통을 겪고 있습니다.
수술후 국가 유공자 신청을 하였습니다만..조금 기다리란 말만 하더니 아직까지 아무런 연락이 없습니다.
그리고 지금 이순간 역시 저의 오른쪽 무릎이 이상이 생겨 제대로 걷지도 그리고 발을 뻗을수 조차 없습니다.
젊은 나이에 유공자같은 건 바라는 건 아니지만 고통스런 나날들이 수술후에도 계속 되어야 한다는 사실이 너무나도 싫습니다.
국가 유공자가 아니라면 장애 등급같은건 어떻게 알아 볼수 있을런지요 답변 부탁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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