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오빠는 6.25참전하셔서 다리에 파편창 으로 관통상 입으시고 군병원에서

치료하시다가 그냥 명예제대 을 하셨지요, 그런데 다리가 문제가 아니고

폐손상을 입고 제대을 하셨어요,제대후 다리도 아프셨지만 폐결핵이 심해

병원도 다니고 약도 사드시며, 시간이 지나면 나아지겠지 하고 결혼을 하셨는데,

조카 3명이 모두 말도 못하고 귀도 들리지 않는 장애을 갖고 태어났어요. 오빠는

군대에 가기전에 특별히 아픈곳도 없었고, 올캐언니도 정상인인데. 자식3명이 모두

장애아로 태어난 것입니다.
  
자식들이 각각 6살 , 3살 , 1살떄에 돌아가셔서 올케언니는 18살에결혼해 26세혼자되

어 많은 어려움에 시달리고 조카들이 장애아라 며느리도 모두 장애인으로 결혼을 시

켰고, 손주들까지도 공부도 못시키고 부모가 모두 말도 듯도 못하는 가정에 아들하

나인 손주가 군에 입대 하였는데 안부 전화 할수가 없어 마음 아파한다는 소식듣고

얼마나 안타까운지 ...

정부에 큰도움을 바라는것도 아니고 이런 어려운 가정에 정상적인 아들 하나마저도

아무도 돌봐주고 알아봐줄 사람이 없어서 군대에 가게 되어 안타깝습니다.

무지한 우리가족은 혜택은 커녕 이렇게 불이익을 당하고 살아야 하나요 

제가 서울에 살면서 대전에 있는 조카들이 너무 안타까워 뒤늦게 나마 오빠의 유공

자 신청을 위해 하기위해 몇번이나 오가며 해봤지만 .. 반년정도후에 유공자 비해당

이란 통보만 받아 보았습니다.

도와 주시면 고맙겠읍니다 하고싶은말 너무많고 오빠에대하여 아는것도 좀있지만

지루 하실까 이만 줄이렵니다 죄송합니다 도와 주세요

추신. 등록신청 이전에 돌아가셨고 육본에서 전공상 확인되고 병상일지 관심두고

보면 폐손상 기록되지는 않았지만 한자 로 "차기요양" 이라고 기록됨.

방법을 아시거나 도움이 될 만한 이야기가 있으시면 해주세요..

작은 도움이라도 감사히 받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