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간판탈출증으로 재검을 받은 사람입니다...

96년에 대구통합병원에서... 내시경수술을 받고 제대를 했고...
작년에야 국가유공자라는것이 있다라는 사실을 뒤늦게 알고 신청을 했지요...

첫번째 신검때는 긴장을 해서리.. 상태를 제대로 말을 못하고 해서..안될줄 알았고 등급미달이 되더군요..

그러고서.. 오늘 재신검을 받았습니다....
이번엔 MRI사진말고 근전도도 해서 갖어갔구요...
근데... 신검하시는분이.. 수술한곳 보자고 하길래.. 보여주면서... 내시경 수술을 했다닌까..... 대뜸 내시경 수술은 수술도 아니라고....거참......
현재 제가 치료는 계속해와서 허리부분이.. 살색이 다 변해버렸거든요....

사진보고.. 근전도 보시더니...
증상도 물어보지도 않고는 치료받는다고 안낳는다고... 내시경수술은 수술도 아니니 가서 수술하면... 다 낳을거라고.... ㅡㅡ;; 짜증이 팍...

처음 신검받을때는 증상이 어떻니 저쩧니 물어보기라도 했지... 이번엔.. 아예 내시경수술은 수수도 아니니 수술후상태로도 보지않는듯 말하더군요.. 내시경은 수술도 아니니. 다시 수술받고 오면... 등급은..줄 수 있게다는식으로........
첫번째신검때 증상제대로 말도 못한거 같아서 이번엔 증상물으면 제대로 말하려고 준비하고 갔건만..........ㅡㅡ

후..... 걍..군대에서 칼로 수술할걸.... 괜히.. 내시경으로 한다고 해서.수술취급도못받공...어이없어랑..........................

증상도 안물어보고... 다됐다고 가라고 하라길래.. 그래도 한마디라도 하고 싶어서 작년에 너무안좋아서 2주정도 입원했었다는말... 간신히.. 하고.. 끝났습니다..

이번에도 등급받긴 힘들겠네요.......ㅜㅜ  다시 수술이라도 하고 신청을 해야하는건지.. 재수술은 하기 싫어서 직장그만두고 열심히 재활치료받으면서.. 운동하고.. 스트레칭하면서 살고있는뎅..... 애혀......ㅜㅜ  
근데 헬스장가서 걷기운동하고 허리무리안가게 운동하고 꾸준히.. 스트레칭하면서 치료받으면.. 좋아지긴 하더라구요.. 통증은 어느정도 없어지더군요..
허리로 고생하시는분들도.. 꾸준히.. 한번해보세요.. 전보다 많이 편해지실거예용!

아무튼 괜히 유공자라는걸 알아서 억울한 감정만 더 가지게 된것같아 씁쓸하네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