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경우도 함 봐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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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돈 0 672 2005.02.02 2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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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년 강원도 고성 GP근무중 작전 중에 고참이 밟은 지뢰 폭발로 인해 3명이 전사하고 3명이 중상자라 수술받고 두명은 의가사 전역하고 한명은 자대 복귀를 희망하여자대 복귀후 만기 전역을 했습니다.
만기 전역한 사람도 양측 하지에 파편이 그대로 남아있습니다.
그 사람이 바로 접니다..
사고당시 수술실에서 씻어 낸다고 했는데도 모래 알갱이 같은게 종아리 근육및 발등에 많이 남아있습니다.
큰 사제 병원 가서 알아보니 모래알갱이 만한 파편 끄집어 내는데 대략 3센티 정도를 째야 한다다군요...사실상 포기했습니다.
왼쪽 발등에서 내려오는 인대가 끊어져서 새끼 발가락에 힘이 안들어가고 힘주려면 막말로 뒷골 까지 땡깁니다...^^:
오른쪽 다리는 대정맥이 끊어졌다는데 뭐 사는데 지장 없이 수술해 줬다고 하더군요...군병원에서는...^^:
무릎에도 작은 파편들이 있어 어디가서 무릎한번 꿇을 라면 온 다리에 경련이 일어납니다..무릎에 최대한 하중을 주면 안되니까요...
결혼을 생각한 애인 집에 인사드리러 갔다가 무쟈게 땀 뽑았습니다..
우습게 들린진 모르지만 안당해 보면 모릅니다...그 고통..
참고로 아버님 건강이 좋질 않으셔서 건강을 최우선으로 치는 집안입니다..

말하자면 한없는 넋두리가 될것같네요...
대충 상황은 이렇습니다..이노무 파편들 평생 죽어 내 육신이 썩을 때 까지 안고 가야 한다더군요...
상이처별 등급 판정인가?? 그거 보니까 제경우는 애매 모호 하더군요..
7급은 물론 6급 좀 욕심 부리자면 5급 까지도 바라 볼수 있던데요...
요즘엔 기상 정보 안듣습니다...나이도 들어가고...내 다리가 기상 정보 역할을 해 주니까요...
30분 이상 걷는걸 금기로 하고 있습니다..
쪼그려 앉기는 한다리에만 의지하고 있는 실정이구요..
목욕탕서 마사지는 물론 때를 밀어도 다리는 못만지게 합니다..
약간의 접촉에도 전기고문 받는 심정이어서요...
물론 왼쪽팔로는 무거운건 안듭니다..다리에 다니까요,,^^:
암튼 이래서 98년인가 99년인가 7급 판정받아서 6급이상 올려 보려했는데 작년 04년도에 아무 준비없이 갔다가 딱 두마디 물어보더니 가라 더군요...이름...많이 불편하세요??
제가 알기론 축구하다 다쳐서 6급 5급 받은 사람도 있다던데...
좀 억울하단 생각도 듭니다...
그런 분들 께는 죄송하지만 제 입장에서는 좀 억울 하단 생각이 드는건 사실이네요..^^:
우째 방법좀 없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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