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이 글을 읽어주시는 분께. 감사드립니다..
저도 얼마전 국가유공자에 관해서 들었는데, 혹시나 해서 문의합니다.
여기에 많은 사연들 읽으시고 답변하시는 분을 생각해서 간단하게 적겠습니다.
전 96년4월에 상병으로 의병제대를 하였습니다. (4-5)요추간판탈출증으로 부산국군통합병원에서 디스크를 녹이는 수술(약품으로 녹이는 수술)을 받고, 몸이 어느정도 정상적으로 회복되었으나, 수술 1주일후 상태는 처음으로 돌아가서 왼쪽다리가 거의 마비상태로 돌아갔습니다. 전 군생활 복귀를 원하였으나, 그 몸으론 불가능했죠. 그래서 의병제대를 하였고, 제가 알기로는 공상으로 인정된걸로 알고있습니다. GOP(휴전선)근무중에 발생한 병이였으니까요.. 제대후에 생활이 거의 불가능하여 다시 일반병원에서 레이져수술(레이져로 튀어나온 디스크를 태워서 없애는수술-비용은 약400만원)을 받았습니다. 그래서 수술후 치료를 받고, 물론 완치된거죠.. 그 수술한지가 거의 10년이 다 되어가는데 아직 다른 이상은 없습니다.
다른분들 글을 읽어보니 아마 제가 제대후 수술을 받지않고, 그 몸상태 그래로 국가유공자 신청을 하였다면, 분명히 가능했을거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이 몰라서 그런걸 신청을 하지않고, 그리고 자기몸이 그렇게 아픈데 먼저 몸부터 추스리는게 당연한거 아닌가요?...
디스크는 대부분 재발하는걸로 알고있습니다..
지금 현상태론 유공자 신청을 해도 소용이 없는것인지?..(지금은 몸엔 문제없구요)
나중에 재발했을때 국가유공자 신청을 해야하는것인지?...
그게 궁금해서요?.. 그리고 필요한 서류나 자료는 뭐가 있어야 하는지...
저도 군복무중 입은 부상으로 인해 제가 잃은것들에 대한걸 보상받을수 있다면..
그게 무엇인지 궁금해서 문의를 하는것입니다. 글 읽는 분들에겐 사소한 내용일지 모르지만, 글 쓰는 사람을 생각해서 도움되는 답변부탁드립니다..
고맙습니다... 고맙습니다..고맙습니다.. 제 글을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