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부산보훈병원에 엠알아이하고 근전도 검사 받으로 가요...
근데 엠알아이로는  디스크가 나오는데 근전도상  별 이상 없음  어떻게 될까요..
지금은  디스크 부위가 제발 한 상태이고 저번 심사때 허리 수술후 씨티만 들고가서 보류 판정 받았는데...등급 보류와 엠알아이와 근전도 검사지 가져오래요...
걱정 이내요.. 엠알아이만으론 디스크가 확실히 나오긴 하는데  근전도상에 이상을 없을것 같아서...ㅠㅠ  그냥 통증 있는것 만으로는  근전도 나오기 힘들죠..
엠알아이만 으로도 등급 가능 할까요..  근전도 검사결과  엉망이라도...
이거 또 재검 신청 해야 되는건 아닌지 모르겠내요..
솔직히 저보다 더한 분들도 많이 계셔서 이번에 안되면  그냥 포기 할려구요..
조금이라도 젊을때 차라리 저 스스로 일어 설려고 생각 중입니다...  괜한 기대로 우유부단해지는것 같아서..  그냥  하늘에 도움을 믿고 ..  다 뜻이 있거니 속편하게 생각 하기로했어요.. 이미 망가진몸  누굴 탓 하겟습니까.. 저보다 진짜 혜택을 받아야 하는분들도 못받는데  제가 받는다고 해서 어디 유공자라고 떳떳하게 말이라도 할수있겠습니까.. 사회 생활하는데 큰지장이 없는데도 혜택 하나 때문에 유공자가 되려 하는 분들이 많은것 같아 실망이 큽니다... 잠시나마 혜택이 너무 좋아 꼭 되야겠다고 마음 먹은 제 자신이 더 부끄럽내요..  저보다 못한 사람들도 얼마나 많은데.. 그리고 자기가 보훈 대상자가 될수있다는 사실을 모르는 사람또한 얼마나 많은데...  아직 어린 23살 이기에 할수 있는데까지 제힘으로 일어서 보고 노력 하다 보면  언제간  다른쪽으로라도 길이 열릴 테죠..  저같은 겨우 지뢰를 밟아 전역 했지만..  다뜻이 있다고 생각 합니다.. 실제  많은것도 느꼈으니까요.. 꼭 물직적인 보상이 아니고.. 사람들에 정을 느꼈습니다.. 저는 그걸로 만족합니다.. 아직은  따뜻한  손길이 있으니까요... 꼭 많은 혜택 많이 아니고 이렇게 서로를 도우는 곳이 있다는것만으로도 제가 기분이 다 좋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