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10월5일 대구보훈병원에서 신검을 앞두고 있습니다
85년 군복무시 전투체력중 슬관절 외측부 인대파열이라는 진단을
받고 3개월간 101병원(국군현리병원)에서 입실하였습니다
그당시 정형외과 군의관께서 수술받을래 깁스해서 물리치료할래
결정하라기에 저는 아무래도 군에서의 수술은 안하는게 좋다고
입대전 여러선배님들이 얘기하는 것을 듣고 깁스&물리치료로 3개월
치료하였습니다.그런데 (부상당시 병장1호봉)제대후 직장생활중
소나기를 피하려고 물웅덩이를 건너다 무릎재발1회-깁스치료
그후 다시두번의 재발로 오른쪽 다리를 걷는것 외는 재발이 두려워
쓸수가 없었고 그러다보니 다리는 점점 힘이 약해지고 나머지 왼쪽다리로
몸의 하중을 받다보니 왼쪽무릎도 통증이 많습니다.그리고 한쪽다리를
제대로 쓰지 못해 허리(골반)가 틀어져 몸이 한쪽으로 기울었습니다.
이래선 안되겠다 싶어 (제가하는일이 자재창고업무로 무거운 짐을 많이 듦)
그후 다시 정형외과진료를 받으니,병명이 무릎내장증,연골찢어져 염증제거술
그리고 십자인대파열로 재건술을 받았고 현재는 장애6급으로 장애인이
되고 말았습니다.제대후 병에대해서는 차차 나아지겠지 싶어 아파도 젊은
혈기로 참아나가다보니 지금은 40대가 되어 수술로 인한 잦은 휴직 및 허리와
다리를 제대로 못쓰니 요즘같은 분위기엔 직장도 불안하고 저같이 몸으로떼우는
일을하는 사람이 제대호 힘을 못쓰니 상사의 차가운 눈치도 따갑습니다.
그래서 고민중에 지인이 다친경로를 묻길래 최초 군에서 발병 하였다기에
국가보훈대상자 신청을 해보라기에 신청하여 여기까지 왔습니다.
이쪽으로는 아무런 지식이 없기에 인터넷에서 조회하여 국사모 사이트를
알게되었고 이런 좋은 사이트를 진즉에 알지못하였다는게 제가 조금은
미련스러워 보였습니다. 젊은 혈기때는 몸하나가 재산인줄
모르고 몸을 아끼지 않고 군복무에 충실하였고 이제 나이가 들어가니
이렇게 국가의 은혜를 바라게 될 지 몰랐습니다.
선배 후배님들, 여러모로 조언 바라며 저의 경우는 어떻게 판정이 나올지
조언바랍니다. 그리고 준비해야할 사항들 등등 참고사항 있으면 조언 부탁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