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이라 내용이 깁니다.... 끝까지 읽어주시면 고맙겠습니다.)


20여년전 일이라 자료 찾는데도 힘이 드는 군요...

85년 6월 군에 입대하여 전방에서 155미리 포수로 근무하다 그해 10월
좌측 무릅관절에 이상이 있어 후송되었습니다.
초기에는 화농성관절염 진단명이 나왔구요... 수술 후(농제거) 약 6개월간의 후송생활을 거쳐 이상이 없다하여 원대복귀 함.
군생활하기에 불편하여 다시 2차 후송을 가서...
진해병원에서 퇴행성 관절염으로 전역을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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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병명은 : 좌 슬관절 퇴행성관절염.
전역사유 : 퇴행성관절염으로 인한 X-선상 관절의 파괴가 인정(경골의 경미한 파괴님)
향후가료기간 : 영구, 예후 : 불치(골이 상한 경우 임으로)
전역시장애등급 : 국부령 제361호 257-4-(2)에 의거 5급
원호대상 여부 : 비대상(등급미달)
*물론 공상입니다. 최초 입원(후송)의뢰서 및 병상일지체 공상이라 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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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상황은

평이한 일상생활은 지장 없습니다... 그러나...
왼쪽 다친 발은 완전하게는 굽혀 지지 안습니다.
쪼그려 앉는 화장실에는 어정쩡한 자세(아시죠?)가 되어야 하구요..
무릎 꾾는 것은 도저히 못합니다.(오른쪽 발을 엉덩이와 왼쪽발 사이에 끼어 넣어야 어느정도 되구요)
그리고... 1시간 이상 서 있으면 무릎 통증때문에 힘이듭니다. 그러면 통증이 오래갑니다.
어떨때는 그냥 걸을때도 왼쪽 무릎에 시큰거리며 아플때도 있구요.,.
왼쪽 깨금빡질은 죽어도 못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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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능할까요?
가능하다면 어떤 방법으로 해야 처리가 빨리 그리고.. 좋게 될 수 있는지요?
전화로 물어 보니... 일단 진단서하고... 이것 저것 준비해서 신청하라는데...
진단서도 전문의에게 이야기해서 정밀한 의견을 받아야 되는지....

저보다 더한 분일이 많이 질문드리기 죄송합니다....

아시는 분의 친절한 답변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