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업자가 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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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업자가 되다

민경록 4 949 2007.12.18 2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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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부산 반여동에 있는 방위산업체 회사에 작년 8월에 계약직 사원으로 입사하여 근무를 하였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12월16일부로 계약이 만료되어 더이상 계약이 안되어 나오게 되었습니다.회사는 물량이 없다는 이유로 12월3일부터 계약직 사원을 무조건 내보냈습니다.회사말로는 계약사원 전원(150명정도)을 내 보낸다고 하였습니다.
그래서 저는 보훈청 담당자께 문의하여 회사 담당자와 통화하게 하고 문의한결과 회사 인사권은 어떻게 할수가 없다는것입니다. 들어갈때 힘들게 종업원 비례 고용인원이 모자란다는것으로 알고 고용명령까지 하여 입사 하였는데 이런 법 취지가 있는줄 알았다면 애당초 계약지으로는 이 회사에 들어가지 않았을것입니다. 회사가 아무리 크고 좋으면 뭐합니까 일 있을땐 밤낮으로 머슴 부려먹듯이 일 시켜 먹고 내년 물량 불투명하다고 병든 개 몰아내듯 나가게 하고 너무한것 아닙니까 보훈청에서도 어쩔수 없다니 그럼 강제 고용명령 같은것 뭐하러 만들어 났는지 들어갈때 억지로 들어가 눈치보며 일해서 겨우 자리 잡아 놨는데 황당하기 짝이 없습니다.국사모 회원 여러분 어떻게 해서라도 이런 법 제도를 고쳐야 되지 않겠습니까 그리고 이런 회사를 어떻게 망신을 줘야 복수를 할수 있겠습니까 차라리 취직 각자 알아서 하고 연금가지고 먹고살게 팡팡 올려 줬으면 좋겠건만 꿈같은 희망이겠죠 국사모 회원 여러분 취직자리 아무리 힘들어도 계약직으로 절대 들어가지 마세요 저도 이제 나이가 사십중반 또 취직 때문에 머리가 다 빠질 정도입니다 선후배 형님 동생 여러분 부디 여러분 앞날에 행복한 날만 가득하길 바랍니다.


Comments

김영태(꽃) 2007.12.19 16:18
안타깝습니다.
무슨 위로의 말씀을 드려야 할지...
제 하고 나이가 비슷하네요.
당장 할 일이 없으니 황당 하시겠지만 건강에 유의 하시고...
좋은 일이 생기겠지요.
오늘 대통령 잘 뽑으면 국가유공자에게
좀 더 잘 해 주는 분이 계시겠지요.
투표는 꼭 합시다...!!!
전명석(안산) 2007.12.20 18:03
먼저 위로의 말씀을 전합니다

나이들어 구직활동하는것 자체가
일보다도 힘겨운일인데
아무리 이윤을 따지는게 기업의 원칙이라
하지만 회사를 이끌던 직원들을 물건취급하는건
참 맥빠지는 일이지요

힘내시고 잠시 인생 재충전하시라는 뜻으로
좋게 생각하세요
박태호(경북) 2007.12.22 19:04
정말 뭐라 위로의 말씀드려야 할지...
애들밑으로도 또 생활하기에도 금전적으로 참 많이 들어갈텐데... 민경록님 제가 어떻다 말씀드리기 뭐 하지만, 앞으로 잘 될 겁니다. 힘내십시요!!!!!!!!!!!!!!!!!!!!!!!!!!!!!!!!!!!!!!!!!!!!!!!!!!!!!!!^^
민경록 2007.12.23 06:44
어제도 아침일찍 나갔다 모두 잠든시간에 새벽에 집에 들어와 잘려고 하니 잠이 잘 오질 않네요 모두들 힘내시고 정상적인 사람과 더불어 열심히 한번 살아보십다. 화이팅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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