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1983년에 입대하여 훈련중 다리가 아파 공군병원,대구통합병원에서 치료와 수술을 하였으나,상태가 좋지 않아 의가사를 하였습니다.
그후 사회에서 2년간 치료를 하였으나,많은 돈과 시간만 소비하고,결국  1986년에 경북대학병원에서 무릎관절 완전강직 수술을 하였습니다.
그러다가 20년을 장애인으로 살다가 우연히  2004년5월에 유공자 등록을 하여 10월에 국가유공자가 되었습니다.(6급1항)
20년 이라는 세월을 보상도 못 받고 어렵게 살았습니다.
보훈병원을 다니면서 2005년5월18일에 경북대학병원에서 인공관절 치환술을 하였습니다.
수술은 잘 되었으나, 20년 이라는 긴 시간으로 결과는 30도 정도 움직이는 수준이고 많이 아픕니다.

9월15일에 재분류신체검사를 하였으나 "무변동" 이라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그래서 "행정소송"을 내일 할려고 준비중 입니다.

신체부위별 상이등급표에 보면

5급77 :관절에 고도의 기능장애가 있는 자
         관절의 완전강직 또는 운동가능능력이 3/4 이상 제한된 상태에 이른자

   라고 되어 있습니다.
제가 가는 병원에서는 5급이 당연하다고 하는데 판정하시는 분 만 아니네요.
병원 선생님의 소견서를 올리겠습니다.

*경상병원 과장님: 슬관절 전 치환술을 시행한 상태이고 현재 0도에서 20도 까지의 운동가능한 상태이다. 현재 고도의 운동장애 상태입니다.

*보훈병원 과장님: 화농성 슬관절염으로 치료를 받았으며, 이후 좌측 슬관절 강직소견이었음.최근2005년5월18일 슬관절 전치환술후 현재 관절 운동 범위 약 15~20도 관찰되나 기능적인 범위에 미치지 못하여 강직 소견으로 사료됨.

*경북대학교 교수님: 좌슬관절 골성강직으로 인공관절 치환술 후 현재 관절운동 범위는 신전 약 0도 굴곡 30도 이며,반대편 관절운동범위는 신전 0, 굴곡 160도를 보이며 좌슬관절의 관절 운동 범위는 정상의 약 18% 정도로 3/4 이상 감소된 소견을 보임.

행정소송 내일 합니다.

모든 분 힘 내시고 건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