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일찍 일어나 통영에서 부산까지 신검 받으러 갔습니다

9시20분부터 라든데 도착하니 8시20분 긴장한 나머지 넘 일찍 갔나봅니다

먼저오신 예비유공자님 한50명전도 대기하고 계시더군요

제 차례가되자 호명하고 신검장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안에서 대기하다가 신경외과라고 적힌 칸에 들어가

당담 신검 의사선생님앞에 앉았습니다

제가 준비한서류는 MRI,근전도검사지,진단서,3가지들고들갔습니다

일단 서류를 쭉 보시더니 수술은 안했네요 하시는겁니다

아닌데요 00년 국군원주병원에서 추간판탈출증으로 4-5-1후궁절제술

수술했다고 했습니다

보훈심사서류에 제가 수술했다는게 안나왔는지 선생님께서 못본것인지 ㅡㅡa

이어서 제가가지고간 MRI사진보시구 수술부위와 이런저런 상태를 보시는것같았습

니다 그런후4-5번은 수술안했고 5-1번만 수술한흔적이 보인다고하셧습니다

처음 유공자 신청하고 공상인증 되었다고 집에 날라온 공문을 보면

분명4-5-1두군데다 적혀져 있다고 했는데 그렇다고 2군데 다 수술한거는 아닌것같

다고하시고 제가 군병원생활땐 분명히 4-5-1두군데 진단이 나왔었는데

그때 군의관이 5-1번 한곳만 수술했나보다 생각했습니다 저는 지금까지 2군데 수술

한줄알았네요...

등쪽수술자국도 보자고해서 보여드리고

또 이어서 보훈지정병원(진주고려병원)에서 검사한 근전도 검사지와  진단서를보셧

습니다

근전도 검사지 결과는 요주L5번우측 신경근병증이라고 되어있고

진단서 상에 병명은 추간판 절제 및 ...길게 한줄더 적혀 있었던것 같은데 지금 생

각이 안나네요ㅡㅡa 그리고 상기환자는 일상생활에 지장이 있을것으료 사료된다고

도 적혀있었습니다

서류 다보시구 선생님꼐서 제일 불편한데가 어니냐고 물으시든데

일단 허리 굽혔다 폈다 하는게 제일힘들고 오래 앉자있으면 오른쪽다리가 저리며 발

쪽 감각이 무뎌진다고 했습니다

선생님께서 이제 다 됐다고 나가라고 하시자 일어나 나오면서 언뜻 서류상에

수술후 뭐뭐뭐라는 적는 모습을 보면서(다못봤슴) 역시나 먼저 신검받으신

분들럼 허무하게 나왔습니다

그런후 보훈청에서 나오신 관사님과 신검잘받았냐면서 신분조회및 기타상담하는데

의사선생님께서 그수술후 뭐뭐뭐라고 적은 뒷부분에 노란포스트잇 스티커를 덧붙

여 가려놓았는걸 보았습니다

혹시 그부분에 등급/등외 에관해 적어놓은 중요한부분아닌지요?

그냥 내일모레 목요일 인터넷 공지한다니 마음 비우고 차분히 기다려 보렵니다

이상 저의 신검 일기였습니다

제가 신검 잘받은건지 아닌지 선배님들 조언좀 해주세요(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