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2-05-29 13:51 | 기사수정 2012-05-29 13:54

(사진제공=광명시청)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광명시가 보훈명예수당을 전체 국가유공자로 확대해 지급한다.

29일 시에 따르면 올해 7월부터 6·25 및 월남참전 유공자에게만 지급해왔던 참전 명예수당을 관내 거주 65세 이상 모든 국가유공자로 확대해 지급한다는 것.

시는 이를 위해 지난해 말 광명시 국가보훈 대상자 예우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개정했다.

시는 그간 6·25·월남 참전유공자에게 매월 3만원의 참전명예수당과 사망시 위로금 15만원을 지급해 왔다.

하지만 참전유공자 외에 국가와 지역을 위해 희생한 유공자와 유족 등이 많이 거주한다는 점을 감안, 이들의 생활안정과 복지증진을 위해 지급 범위 확대가 필요하다는 판단을 하게 됐다.

한편 시는 올해 추경예산에서 지난해보다 3억3000만원 증가한 9억2,550만원의 예산을 확보, 모두 2600명에게 보훈명예수당을 지급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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