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와주십시오!

도와주십시오!

자유게시판

도와주십시오!

김성환 0 1,077 2003.04.01 13:13
카카오채널 추가하세요 | 카카오톡상담 | 국사모 유튜브채널 구독
국사모블로그 | 국사모페이스북 | 유공자상패주문 | 유공자표구액자
보훈등록 신체검사 안내 | 보훈등록 신체검사 상담 | 국사모 쇼핑몰
안녕하십니까!
저는 올해 33살의 아내와 15개월된 남자아이를 둔 한 가정의 가장입니다.
지난 9월 국가유공자 신청을 했는데 얼마전 북부 보훈지청으로 부터 등록 거부를 받았습니다. 이유는 군 병원의 병상일지가  일병 이후의 것이 남아 있질 않고 일병까지 밖에 없는데 수술 당시의 병명이 아닌 일병 당시 병명으로 인정 할 수 없다고 합니다.
저는 1991년 10월 15일 102보충대를 경유해서 22사단 훈련소에서 훈련을 받고 22사단 공병대로 전입해서 생활 하던중 동년 12월말경 제 생각으로는 1월 1일 신정이라 생각되는데...
그 날 새벽 눈이 1미터 가량 내려 중대에서 키우던 강아지가 앰블런스에 깔려 죽은걸 그 당시 저는 보직을 받지 않고 취사장 사역을 하고 있던 중이었는데 중대 선임병이 강아지를 요리하라 제 바로 위 선임병에게 시킨걸 절 보러 하라하여 저는 죽으면 죽었지 강아지를 요리할 수 없다고 하자 워커발로 가슴을 차였습니다.
그 당시에는 아무 이상이 없었는데 내무반으로 돌아와 저녁 점호 이후 속이 이상해 화장실에 가서 용변을 보았는데 피 덩어리와 오바이트를 했는데 역시 피를 토해 쓸어 졌습니다. 제가 돌아 오지 않자 근무를 서고 있던 선임병이 화장실로 와서 쓰러진 저를 발견하고 중대장님께 보고 하고 중대장님 다찌를 타고 사단 의무근무대로 후송 그 곳에서는 치료 불가능이라 해서 국군 동해 병원으로 이송 상부위장관 출혈이라는 병명으로 3개월 넘게 입원 후 자대 복귀를 했습니다.
복귀를 하고 나니 대우도 안해 주고 갈굼만 당하고 1992년 6월 공병 FTC라는 한 달짜리 훈련을 인제 소양강에 위치한 공병 제3여단으로 나가게 되었는데, 그 곳에서도
고참의 구타로 인해 원치 않는 군탈후 복귀를 해서 다음날 인제에 위치한 모 내과에서 진료를 받은 결과 큰 병원에서 진료를 받아야 한다는 말을 듣고 다시 원대 복귀후 동해 병원에 진료결과 상부 위장관 출혈이라는 병명을 다시 받고 재 입원을 하고
있던중 먼저 입원을 하고 있던 다른 부대 선임병과 싸움을 했다는 이유로 원주 통합 병원 정신과로 이유도 모르게 후송을 가게 되었고 그 곳에서 한 달가량 입원 후 부산 통합 병원으로 후송을 내려가 다시 한 달 가량 입원후 원대 복귀해 부대 의무실에서 2주가량 생활중 의무실로 전출을 받아 생활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 때가 일병 5호봉 정도 였을 겁니다. 전출을 받고 의무실에서 생활 할 때는 아무런 문제 없이 잘 지냈고 의무병 생활도 남을 위해 봉사하는 마음으로 24시간 대기 하면서 몸은 힘들었지만 자부심을 갖고 열심히 생활했습니다.
그러던 중 1993년 6월 초에 몸의 나른함 속쓰림 등으로 제가 모시고 계시던 군의관니께 말씀드리고 동해 병원에 외진을 나가 검사를 받았결과 졸링거 엘리슨 신드롬 의증 및 상부위장관 출혈, 난치 재발성 십이지장 궤양이라는 병명으로 받기 싫은 수술을 받고 위를 2/3정도 잘라 내고 동년 7월 8일 병장으로 강제 의병전역을 한 사람입니다. 북부보훈 지청에서는 신경증 및 십이지장 궤양 이라는 병명 일병때의 자료만 가지고 평가를 하다니...
너무 어처구니가 없습니다.
비상임 자문의의 말인 즉은 십이장궤양은 혹독한 훈련및 업무로 오는 질병이라 볼 수 없다고 했는데, 의사가 정말 맞는지 아님  보훈처의 충견인지 도무지 이해 할 수 없는 얘기들만 답변이라고 보내 왔더군요!
도와 주십시오!
저는 지금 아무일도 할 수가 없습니다. 장사를 하잖이 돈이 없고 직장생활을 하잖이 몸이 안되고...
얼마전 을지 대학병원에서 수술로 인한 유착성 장폐색증이란 병명을 진단 받았습니다. 하루 식사를 5-6끼로 나누워 먹으라 하는데 직장 생활을 하면서 어떻게 그렇게 할 수 있겠습니까?
젊은 시절 국가 필요로 해서 자주 국방을 위해 군 복무를 다 했건만 군 복무중 질병으로 인해 불구를 만들어 놓고 이제서는 나 몰라라!!!
물론 저 보다 더 심하고 억울한 분들이 더 많으시리라 생각합니다.
용기 잃지 마시고 화이팅 하십시오!
좋은 하루되시고 댁내 두루 평앙 하시고 행복한 하루되시길...
^^꾸벅^^


Comment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58 국가보훈처 2020년 달라지는 보훈정책 발표. 2020년 보훈보상금(보훈급여금, 보훈연금) 인… 댓글+3 민수짱 2019.12.20 6429 0
57 상이등급6급2항 해당? 이유? 알수있을까요? 댓글+5 조성현 2019.06.03 6432 0
56 [2021년 보훈예산안] 2021년 국가보훈 예산안(2021년 국가유공자 보훈대상자 보훈보상금… 댓글+4 영민임다™ 2020.09.01 6459 0
55 박지원 “국가유공자 사망시 배우자가 보상금 승계해야” 법 개정 추진 댓글+15 민수짱 2020.03.04 6490 0
54 요번 자녀 대학 입학전형을 진행하면서 느낀점 댓글+27 오늘도맑음 2021.12.14 6564 1
53 [공지] 2015년 국가보훈처,보훈 관련 예산(안) 안내 댓글+8 김영민임다™ 2014.11.17 6744 0
52 국가유공자 자녀 장학금 문제 댓글+16 김성곤 2019.08.22 6811 0
51 월남전쟁참전용사 유족증 발급 댓글+1 싱가네 2022.10.23 6818 2
50 [공지] 2019년 보훈보상금 지급액 댓글+23 영민임다™ 2018.12.11 6823 0
49 근전도 검사비용이 얼마나 하나요? 댓글+15 손승현 2006.03.03 6861 0
48 국가유공자 명패를 중고나라에 내놨네요. 댓글+10 yore요레 2021.09.12 6870 0
47 차량 3000cc 댓글+6 박준용 2017.04.24 6899 0
46 (예산안) 2023년 보훈보상금, 평균 5.5%, 7급 9%, 참전명예수당 3만원 인상 댓글+13 내손돌리도 2022.08.26 7125 0
45 [공지] 2018년 보훈보상금 지급액(안). 보훈 예산(안) 댓글+2 국사모 2017.09.10 7232 0
44 75세이상 참전·국가유공자 유족에 의료혜택 - 조진형의원 관련법 개정안 발의 댓글+1 이정호 2011.09.07 7253 0
43 국가유공자 통합복지카드 등의 갱신, 재발급으로 인해 하이패스 감면단말기 지문인식기 유효기간 변… 댓글+4 안호상(광명) 2019.02.12 7266 0
42 국가(보훈)연금과 노령연금이 동시 지급 될까요?? 댓글+3 윤기섭 2013.09.29 7410 0
41 국가유공자7급에서6급3항으로 변경 급여문제.. 댓글+6 신희천 2012.10.09 7640 0
40 국가보훈대상자 복지수혜 일람표(2012.01.01 현재) 댓글+3 안호상(광명) 2012.01.06 7650 0
39 [2005년] 공무원시험 30% 상한선 제도 저지를 위한 탄원서 전문 댓글+43 김영민 2005.05.09 7705 0
38 국가유공자 유족(자녀) 혜택 댓글+4 신선희 2006.08.03 7712 0
Category

0505-379-8669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KakaoTalk NaverBand
Comodo SS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