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유공자 취업가산 점에 대하여 - 보훈처 자유게시판 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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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유공자 취업가산 점에 대하여 - 보훈처 자유게시판 펌

최민수 2 1,194 2007.04.29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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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국가유공자의 안위를 위하고 대변을 하시는 보훈청장님 이하 산하 직원 여러분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국가유공자 취업가산 점에 대해서 일부 소수 층의 의견을 국민대다수의 의견인 것처럼 부풀려져서 온 나라가 시끌벅적하게 들끓더니만 더디어 국회에 까지 법안이 상정되어 10% 혜택이 5%혜택으로 줄고 그 또한 불투명하여 원천무효화가 된다는 설까지 나도니 국가유공자 예우라는 말이 무색하고 진정 국가유공자가 국민으로부터 존경과 추앙을 받고 있는지 의심스러워 개탄스럽도다!

원호대상!!! 이 얼마나 어두운 시절에 독립 유공자 및 그 후손 그리고 6.25전쟁의 아픔을 딛고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치거나 육신을 던져서 충성을 했던 그 잿더미와 숭고한 희생의 밑거름의 터전 위에서 자라난 후손들이 조상의 보은을 망각하고 국가유공자의 유가족에게 또다시 상처를 주는가!

작금의 현실에 너 나 없이 군대를 가지 않기 위해서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미꾸라지처럼 빠져나가며 이 땅의 수많은 애국충정을 기만하듯 군 면제를 득하는데 조국의 운명이 또다시 풍전등화의 위기에 처해진다면 과연 누가 앞장서서 조국을 위해 몸 바쳐 충성을 한단 말이냐!

불과 반세기 정도의 세월이 흘렀건만 동족상쟁 [同族相爭]의 비극과 아픔을 모르는 전후 세대가 국가유공의 숭고한 뜻을 모르는 진정 이 시대의 인스턴트 세대란 말인가?

그대들이 부르짖는 취업전쟁에서 국가 유공자가 그렇게도 걸림돌이 된다면 그대들이 국가유공자가 될 지어다!

독립, 국가유공자들의 숫한 고문과 가혹 행위로 옥에서 절명을 하고 또는 형장의 이스로 사라져간 과연 이 분들의 처절한 절규와 몸부림을 뒤로하고 후손들의 안정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정책적으로 보장하는 게 그리도 배가 아프단 말인가?

자! 그러면 좋다 죽은 내 목숨 살려내고 너희들의 영혼을 나와 바꾸자 그리하면 내 흔쾌히 정상인으로 살아가고 너희들을 국가 유공자로 삶아주마!

국가유공자가 그렇게도 좋아 보이더냐?

그리고 찢어진 내 육신! 내 팔다리! 내 몸뚱이! 앞 보이지 않는 내 눈! 내 맑은 영혼이 혼미해지는 이 것과 너희들의 그 것과 바꾸자꾸나!

그 상흔의 후유증으로 고통과 절망의 나날을 보내면서 처자식 먹여 살리느라 막노동판에도 기웃거리지 못하는 이 못난 부모를 만난 내 자식들 아무도 거들떠보지 않는 썩은 육신을 거두어주는 아내! 늬들이 대신 할 터냐?!

혐오스런 얼굴을 가리기위해 나이방을 얼굴에 가리고 팔다리 없는 육신에 옷자락이 바람에 날리면서 절뚝거리는 다리에 목발을 짚고서 서 먹을 걸 구걸하는 유공자를 경멸과 혐오스런 눈으로 쳐다보더니 이제는 구걸하여 먹는 쪽박을 깨고 입에 들어가는 밥 숫갈 마져 팽개치려하는구나!

나 국가유공자 아니해도 된다!!! 정녕 막노동판에 노동을 해도 좋으니 내팔 내 다리를 돌려다오!!

나는 오늘도 고통의 후유증에 잠을 제대로 이룰 수가 없으면 진통제에 의지해서 기나긴 밤을 신음으로 보내고 있다!!

늬들은 번쩍이는 조명아래 술에 취해 흥청이며 쾌락에 젖어 무아지경을 헤메일때 나는 전장의 포연 속에서 죽어가는 전우의 붉은 선혈을 보며 광분해 하며 나 또한 날아오는 유탄에 젊음을 송두리째 쓰러뜨려야 했다!

건강한 나의 육신과 정신을 원래대로 돌려다오! 제발!

지금도 병상에 누워서 6.25의 고통을 온몸으로 안고 이 시대의 뒤안길로 소리 없이 사라져간 영웅이시여! 선구자이시여!

국가유공자란 개명으로 새로 태어 난지가 이제 십수 년 보상체계도 원호대상의 구걸의 대상에서 벗어 난지가 얼마 되지 않아서 이제 조금 살아보나 했더니 세인들이 구상 유취한 설전으로 또다시 유공자를 능멸하려 드는구나!

제발 편견은 버리고 아직도 입으로만 유공자예우라는 관행에서 벗어나고 진심어린 마음으로 유공자를 예우하기 바란다.

보훈행정상 수많은 사람을 상대하기가 어렵고 힘든 다는 것은 알지만 유공자민원업무를 담당하시는 분들은 지대한 관심과 애정을 더 기울여야 할 것입니다.

불합리한 관행이나 업무의 제도가 개선되어야 할 부분이 많으며 아직도 보훈행정의 불만의 여기저기서 많이 터져 나오는데 게시판의 답 글을 보면 이해가 되지 않는 부분도 상당히 많고 개선의 여지가 상당히 많은 것은 사실이라고 본다!

보훈청의 소속이 지금은 어디로 되어 있는지 모르겠지만(독립인가?) 보훈처장은 모든 국가 유공자의 행정을 대변해야 하는 만큼 큼직한 중차대안의 사안은 기꺼이 지켜내고 보다 낳은 양질의 혜택을 골고루 누리며 신분보장을 해야 한다고 본다.

진정한 국가유공자의 위상을 세우려면 예산증액과 더불어 빠른 기간 내에 국가 예산대비 보훈예산을 4~5%까지 끌어 올려야하며 아직도 수많은 유공자와 그 유가족들이 뭇 시선을 의식하지 않고 떳떳하게 국가유공자를 우러러 볼 수 있도록 제도적으로 많은 개선과 뒷받침이 이루어지고 보훈행정도 말로만 찾아가는 서비서가 아닌 몸으로 찾아가는 서비서가 될 수 있도록 친절보훈이 될 수 있어야한다.

그리하여 국가 유공자의 위상이 바로서고 누구던지 국가를 위해 젊음을 바친 숭고한 정신에 아무도 이의를 제기하지 못 할 만큼 정립된 제도를 세워주기를 바란다!

그래야만 국가관 충성관 애국관 이런 유형의 것들을 기본 이념관이라고 보고 기본 이념관이 바로 잡혀야 이 나라의 기강이 바로잡혀 나아갈 것이며 후대가 타산지석으로 삶을 것이다.

소수 개인의 불이익으로 말미암아 국가 정책으로 법을 재정해서 세운 국가 유공자법이 발 빠른 인터넷의 힘을 빌어 여론화되어 흔들리고 이 것이 국회로까지 법안이 상정됐다는 것은 법치 국가에서 매우 부끄러운 일이 아니라 아니할 수가 없도다.

이 나라를 지키기 위해 몸과 마음을 바치신 유공자를 위하여...

이상화  


Comments

강성태 2007.04.29 19:33
훌륭하신 글입니다...
통한의 전율이 느껴지네요...
임영화 2007.04.30 19:49
정말 훌륭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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