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이군경회에서 퍼온 버스이용관련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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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이군경회에서 퍼온 버스이용관련글

임영화 9 893 2006.08.03 1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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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운 여름 항상 건강하시길 기원합니다.

오늘 저도 상이군경회원증을 받았습니다. 저번달 14일날에 접수를 했으니

약20일정도 소요되었군요. 아무튼 저도 시험삼아 상이군경회원증으로 버스에

타보았습니다.

버스에 올라타면서 "수고하십니다." 그러면서 회원증을 보여주었습니다.

기사분 고개를 끄덕거리며 " 네. "

처음이지만 사실 많이 긴장했습니다. 별탈없이 고개끄덕이신 버스기사분을

보고 나서 돌아서 들어가는데 쏟아지는 사람들의 눈초리 ..... 과연 저인간은

무엇인가?? 라는 퀘스천마크 ? 가 머리위에 다 떠있더군요.. 순간당황...

아무일 없는듯이 자리에 앉았지만 왠지모를 찜짐함.. 좀더 지나면 익숙해 지

겟죠? 언능 교통카드제가 시행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밑글은 상이군경회에서

민원제기하신 성도현님의 글입니다.

---------------------성도현 님의 글 ---------------------------------
안녕하세요

열대아에 지쳐 글을 올립니다.

본인은 인천 남구 숭의동에 살고 있으며 직장 근무지는 남동공단입니다.

주말빼고는 매일 버스를 이용하는데요.

가면 갈수록 교육이 안되고 있다는걸 절실히 느끼고 있습니다.

예전에는 버스에 상이군경회 카드가 바뀌었다고 A4용지 코팅되어 있어

버스기사와 마찰 없이 이용할 수 있었습니다.

한달정도 당하는 일입니다.

본인: 안녕하세요. 상이군경입니다.
버스기사: 돈안내요?
본인: 상이군경인데요.
버스기사: 그게 몬데요? 이런것도 있어요.(버스 정차후 30초대화)
많은 시민들이 저를 주시함
버스기사는 상이군경증을 빼앗아가 뚜러지게 보면서도 이게 무엇인지 모름

또다른 광경

본인: 안녕하세요. 상이군경입니다.
별무리 없이 승차하였습니다.
그러나 본인이 중간 이후로 가는데
버스기사: (큰소리로)다음부터는 너무 가까이 보여주지 마시고 탈때 멀리서 보여주세요.
본인: 네
많은 시민들이 저를 주시함
버스기사는 타지말라는 말은 못하겠고 트집(당해보시면 얼마나 창피한지 아실겁니다)

또다른 광경

본인: 안녕하세요. 상이군경입니다.
버스기사: 이게 모에요.
본인: 상이군경증이요
버스기사: 유심히 보더니 아...장애인
많은 시민들이 저를 주시함
버스기사는 상이군경을 장애인으로 인식(장애인도 버스무료인가요? 아닌걸로 아는데)

제일 많은 광경

본인 : 안녕하세요. 상이군경입니다.(보여주고 지나가는데)
버스기사: 돈안내요.
본인: 다시 가서 보여드리며 상이군경임을 밝힌다.
많은 시민들이 저를 주시함

하루하루 출퇴근 정말 힘들어요. 정말 일하는것도 힘들지만 버스타는 건 더 힘드네요.
돈내고 타라고요?
그럼 상이군경증은 왜 만들어 주셔나요.
정말 어렵게 어렵게 보훈처의 도움으로 임금은 적지만 힘들게 일자리 구해서
다니는데 정말 힘들어요. 도움 좀 주시면 안될까요?
A4용지 복사해서 코팅해서 버스회사에 좀 주시면 안될까요?

부디..제발.. 좀 그렇게 해주세요.

ps. 아마도 행복에 겨워 이러는 지도 모릅니다. 남들은 한달 5만원씩 들여 버스타는데
꽁짜로 타니깐 감수하라고 하신다면... 너무나 무책임한 말일지 모릅니다.
혜택을 주시고자 만드셧을 텐데 말입니다.

더우신데 고생많으신건 알지만, 본인뿐만 아니라 많은 상이군경 가족 여러분이
매일같이 격는 입니다. 부디 예산 쬐금이라도 들여~ 칼라프린터가 아니더라도
흑백이라도~제발 버스에 비치 좀 시켜주셧으면 하네요.

수고하세요


Comments

임현진 2006.08.03 19:39
국가유공자 7급이 된지도 1년을 조금 넘기고 있습니다.
지금으로부터 6개월 정도쯤에 부천버스(젊은) 기사와 한바탕 한 적이 있었죠. 젊은 기사양반 신상내역 적어서 바로 부천시청에 민원 제기하고, 상의군경회에 민원제기하니, 그 날 바로 연락오더군요.(그렇게까지 하지 않으려고 했으나 젊은 양반이 뭐라할까 국가유공자를 버러지 보는 듯한 마음을 가지는 듯 하여 버르장머리를 고쳐주어야 했기에)
이후론 "아저찌 여기요"하고 탑니다. 못 들었으면 다시 한번 "아저씨 여기요."

p.s : 오늘은 조금 피곤하네요.
내일은 행복한 하루들 되소서....
최오영 2006.08.03 20:54
에혀....전 지난 27일에 상이군경지부 방문해서 회원신청서 작성하고 와서 아직 증도 못받았는데요....걍 교통비는 내돈 내서 타고 다녀야하겠다는 생각뿐입니다. 쩝... 좋든 나쁘든 나에게 주어지는 혜택임에도 맘놓고 누리지 못하는 이현실이..참 웃길 뿐이네요....ㅡㅡ;;
윤기섭 2006.08.03 22:04
임영화님 .... 상이군경 회원 맞으시죠?
그러면 조용히 버스회사명 차량번호 적어서 상이군경회 인천지부에 전화걸어 1시간도 좋고 하루종일도 좋고 따지세요
최오영님 .... 회사에서 일을하면 임금을 받는건 당연한 권리입니다 마찬가지로 국가에 충성하다 평생 장애인이 된 댓가로 받는 무임승차 또한 당연 한 권리입니다
회사에 충성한 댓가와 국가에 충성한 댓가 ...
둘다 포기하실건가요??
윤기섭 2006.08.03 22:10
유공자 동지여러분 상기해보세요
예전에 "경로우대증"이라는게 있었습니다
한마디로 노인들 시내버스 무임승차증이죠 이것이 "경로학대증"이 되었다가 슬그머니 사라진 이유가 무엇인줄 아십니까
한마디로 빽업고 힘업어서
하나같이 "당당하게 대응하지 못했던 결과"입니다
우리 유공자도 똑같은 전철을 밟아서
유공자 학대증을 만들고 싶습니까??
윤기섭 2006.08.03 22:20
아 열받네!!
가상을해서 회사에 입사해서 열씸히 노력해서 남들 10년이상 걸리는 직함을 3년도 안되서 달았다고 칩시다
그러면 회사내에서 낙하산이니 빽이니 비리이니 등등 쑤근덕대고 이상한 눈으로 쳐다본다고 할때 그런 따가운 시선이 싫어서 당장 때려 치우실 겁니까 아니면 내가 노력과 능력으로 이룬 직함을 떳떳 하세 유지하며 다니시겠습니까??
답은 나오지않습니까
왜이리 답답하신 분들이 많은지 원.....
임영화 2006.08.04 02:42
윤기섭님 저는 어제 처음으로 상이군경회원증을 받았습니다.
이용도 어제 처음 해보았습니다. 글의 윗부분은 저의 내용이고 ---성도현님의 글은 퍼온글 입니다. 버스이용관련에 대한 다른분들의 의견을 모으고 있습니다. 아직 상이군경회에서 보훈청으로 업무가 이관되지 않아서 시간이 필요 한듯 합니다.
강민구 2006.08.04 13:08
자가운전을 하다 허리가 다시아프기시작해서 병원과약으로 몇달을 고생하여 전보다는 더 축이난 허리를 안고 살아야만 하기에 충격과퉁증으로 운전은 더 이상 못 하고 버스를 타기 시작한지 7개월 되었습니다.
"안녕하세요" 하고 증보여주며 타는데 승차하는 그 순간 기사님이 보면은 그냥 지나가면 되는데 다른 곳에 보고 있으면 참 난처합니다. 뒤에는 줄지어 승차하지 다시한번더 "아저씨"라고 불러야 하고 그 짫은시간 다른 사람들어 뭐냐는 듯 시선집중이 되지요. 그때 제일 저기하는 기분을 느끼죠.
김민규 2006.08.06 02:23
제글이 여기 밑에 남아있는지 모르지만. 6411번 버스기사한테서 유공자가 자랑이냐고 보여주냐고해서 정말 일좀 났었지요. 여기저기신고도 하고 울분때문에 난리도 쳤지만. 결국 이걸 해결할거는 상이군경본인보다 보훈처에서 해결해야합니다.아무리 당당히보여도 그게 자랑이요? 나도 아니까 그딴거 보이지 마쇼. 담엔 그냥타라고~~이딴소리 들으면서 타고싶은분이 몇명이나 될까요. 이제 카드화가 정말 절실합니다
김영춘 2006.08.10 12:17
시내버스 승차거부 관련

8.8[화] 아침 07:10에 부개동에서 나는 인천의 부평 760번버스 인천 72바 1283 운전기사 이화ㅅ이 운전하는 시내버스에 승차하면서 상이군경회에서 발행한 회원증을 보여주었다.

버스기사왈 “우리회사는 그런것 모르니까 요금내세요.”라고했다.

“아니 상이군경회에서 이미 시내버스운송조합에 요금을 지불하고 계약을 했는데 무슨말입니까?” 라고 하자

대뜸하는말 “우리는 거기서 돈 1원도 받은적 없고 그런것몰라요.”

허 참! 기가막힌다.

“아니 무슨 말하십니까. 우린 다 협조되었다 연락을 받았고 증명서도 발급받아서 이렇게 제시 하는것 아닙니까.” 라 말하자.

버스 기사놈 하는말 “보훈청 민원실에 전화해서 확인해보니 돈 을 받아라 했다. 그리고 대대로 물려받은 국가유공자 가산점 15점 때문에 우리아들이 취직 시험 떨어져 유공자만 보면 우리가 낸는 세금으로 각종 혜택 다 받으면서 버스까지 공짜로 타려하는 것을 보니 열받아죽겠네!
우린 하루벌어 하루먹고 사는데. . . . . . .
우린 독립유공자고 국가유공자고 인정못해요“

허 이런 쳐죽일....

2주전에 760번 버스를 타면서 운전사는 친절하게 우리 회사는 인정 못합니다. 라고 말하기에 자초지종 이야기 했더니 회사 관리자들이 상이군경회원증을 인정하지 말고 요금을 징수하라했다고 하더니

이번에는 운전기사 이화ㅅ 본인이 직접보훈청에 전화로 확인했다고 응수한다.
진일보 한 것이다.
만약 회사의 간부가 시켜서 했다면 충분히 문제게 될 수 있기 때문에 인제는 자기가 직접 확인한 것이고 회사는 모른다고 시치미를 뗀다.

그러니 열받아 가던길 그만두고 카드로 버스요금 내고나서 순환버스가 부평을 한바퀴 돌때까지 버스기사 놈하고 따지기 시작했다.

한시간이 넘게 한바퀴를 다 돌아도 버스에 상이군경 회원카드를 내밀고 승차하는 유공자 한명도 없었다.

“여보시오 한바퀴를 돌아도 국가유공자가 한명도 않다지 않느냐?.” 라고 말하자.

버스 기사놈 “우리가 안된다고 하니까 이제는 우리 버스 안타요.”

이런 쓰레기 같은 경우가 다 있나!

“여보시오. 내 당신자식 귀한줄 다 아는데 자식이 시험에 떨어진 것은 실력이 부족해서이고 취직 시험 떨어진 자식의 애비로서 마음 아플것이다.
하지만 당신 아들 취직시험 떨어진 것은 중요하고 남의 자식 멀정한놈 군대가서 죽거나 병신되 돌아와 취직은 고사하고 장가도 못가고 부모옆에 언혀살고 있는 부모의 아픈 마음 생각이나 해본적 있는가요?“

“아니 전쟁때 불구되 놀림받고 살아가면서 자식들 하나 제대로 챙기지 못하고 살아가는 가정에 자식들이라도 취직해서 좀 제대로 살아보라고 국가에서 가점 10점 챙겨주는 것이 그렇게도 억울해요.”라고하자.

버스기사놈 “우리집안에도 유공자가 있어 다안다.”라면서 적보다 더한 협오감을 갖는 말투로 “이것 저것 혜택 다 받고 사는데 무슨 소리 하는거요?.”라고 되묻는다.

참 한심해 말이 안 나온다.

이런 쓰레기 같은놈 그러니 평생 지말대로 하루벌어 하루먹고살지. . . . .

상이군경회에 얼마전에 인천 부평의 760번 버스에 대해 이야기 한적이 있다.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서 말이다.
그러나 조치를 어떻게 했는지 안하무인으로 나오니 황당하기 그지없었다.

내가 한시간이 넘게 가던길 멈추고 버스에서 기사놈하고 실갱이를 한 것은 나하나 라면 그냥 간다.
우리 선후배유공자님들이 얼마나 당했을까 하는 생각이 들어 이번에 아주 뿌리를 뽑아야겠다는 생각에 작심하고 시작했다.
앞으로 주기적으로 인천 부평의 760번 버스를 타고 하루종일 실갱이하며 시비를 걸어 버르장머리를 고쳐줘야겠다.

대한민국의 국가유공자 선후배 여러분 함께 힘내고 잘못되 인식과 사고로 유공자를 버러지 보듯 하는 놈들이 있으면 끝가지 우리의 자랑스럽고 떳떳함을 보여줍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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