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7년 공수부대를 지원하여 88년 서울올림픽 경호작전차 부산으로 이동하여훈련을 받던중 체력훈련 시간중 씨름을 하다가 무릎을 다치게 되었습니다

바로 부산 통합병원으로 후송 통깁스를 한후 다시 훈련장으로 복귀를하여
막사지킴이로 생활를 하게 되었습니다

병명은 좌측 슬관절 전방 십자인대파열및 연골 손상

당시 군의관 소견은 수술및 의가사 제대를 해야 할것같다고 하더군요

그후 올림픽이 끝나고 자대(전남담양)로 복귀 역시 훈련은 참가를하지 못하고
의무대로 바로 가서 치료를 받고서 다시 중대로 복귀하였습니다

그러던중 몇일이 지나지않아 축구를 하던중 무릎이 꺾이는듯하여 의무대로 그리고 광주통합병원으로 후송을 가게되었습니다 역시 병명은 위와같고

당시 치료를 받은기억은 무릎에 큰주사를 바로넣어 물을빼고 약먹고 그리고 무릎이 펴지지않아 군의관이 두세명이 달라붙어 무릎을 강제로 펴기 외에는 ...

그리고 퇴원 이런일들이 수차례  반복이되어 어쩔수없이 중대장에게 보고를 한후 민간병원에서 진단을 받기로 하였습니다 당시 전남대학병원 정형외과에서

결과는역시 수술을 해야한다고 했는데 그자료를 광주통합병원에 갔다주니 군의관왈 군인은 군병원에서 알아서한다고 하더군요...

이후로 쭉 남은군생활을 거의 훈련에 참여하지못하고 만기 전역을 하게되었습니다

문제는 전역을한후 약 14년을 유공자 정보를몰라서 등록을하지 못하였고 작년
11월 뉴스를 듣고서야 유공자 신청을 했는데 자료가 없다고 하더군요

통합병원에서 진료를 받았던자료.....해서 당시 전남대병원에서 진료를 받았던자료를어렵게 찾게되었고 인우보증인3명 당시 다쳤을때 군동료들과 목발짚고

찍었던 사진까지 첨부를해서 행정심판까지 했지만 역시 자료 부족이라고 기각되었습니다 자료부족(통합병원 진료받았다는 자료)

지금은 장애6급으로 살고있고 또한 소송까지 들어갔지만 역시 다른분들말로는
힘들다고 하더군요 자료부족으로

도대체 이정도의 자료로도 안된다면 .....
지금은 의사말로는 수술을 해야한다고 합니다

저같은경우 어떻게 해야할지 막막합니다
이런경우가 있었는지는 모르지만 혹시라도 방법이 있다면

참고로 한가지 행정심판 (국무총리산하 법제처)에서는 저에게 이렇게 질문을 던지더군요 당신이 군 입영전에 다쳐서 지금 유공자 혜택을 받을려고 하는거

아니냐고 이정도의 병명이면 군생활 자체가 어려운걸로알고 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