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 계신 모든 분들께서도 어렵고 힘든부분이 있으신것 같은데...
저 역시 저의 두분 할머님께서 국가 유공자와 독립 유공자가 되시는것이 힘들것 같아서 여기서 하소연 해봅니다..^^;;
우선 저의 친 할머님께서는 증거 부족으로 국가 유공자 혜택을 못 받으실것 같구요..
6.25때 저의 친 할아버지 께서 전쟁에 참전 하셨고. 전쟁이 끝날 무렵 심한 부상으로 의가사로 전역하셨습니다. 집에 계시다가 북으로 후퇴하던 북괴군에게 발견되어 산으로 끌려가 돌아가셨습니다. 그당시 신혼 초이셨던 친 할머님께서는 경황이 없으셔서 아무것도 못하는 실정이셨고. 지금 역시 그때에 대한 증거를 찾으려는데 할아버지의 성함 하나로는 아무것도 알수 없다고 하여 (우편으로 민원신청했었지만) 지금은 포기 상태 입니다.
이 경우 증명할 방법이 있다면 국가 유공자가 되는지 또한 어떻게 증명해야하는지좀 알려주세요...ㅠ_ㅠ
또한 저의 외 할머님께서도 증거부족으로 독립유공자 혜택을 못 받으시고 힘들어 하십니다.
외할머니의 아버지의 아버지께서는 예전에 순국선열 대상으로 친가쪽으로만 상을 받으셨고, 외할머니께서는 아무런 혜택을 못 받으셨습니다. (이건 어쩔수 없다고 하십니다.)저의 할머님께서는 혜택이 없으신지 여쭤봅니다.
또한 외할머니의 아버지께서는 독립기념관에 독립유공자로 사진이 전시 되어 있으신데 그당시 피해다니시는 신분으로 성함을 바꾸신탓에 지금은 서류상으로 달라서 안된다고 합니다. 저희 외 할머님께서는 아버지의 사진을 보시면서도 아버지라고 부를 수 도 없으시고 정말 안타까운 실정입니다.
무슨 방법이 없을지 여쭤봅니다.. 답변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외할머님 이야기는 무슨말씀이신지 모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