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스크승인 2014.03.18 13:49:02

원성심 | headlinejeju@headlinejeju.co.kr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 서부농업기술센터(소장 문영인)는 지난해 추진된 장애인과 국가유공자를 대상으로 농기계 무상임대 사업이 좋은 성과를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18일 밝혔다.

농업기술센터는 트랙터를 비롯한 25종 203대의 농기계를 확보해 유상 임대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데, '제주특별자치도 농기계 대여은행 및 운영 조례'에 따라 장애인과 국가유공자에게는 무상으로 임대해 주고 있다.

아 사업은 값비싼 농기계 구입에 따른 농가부채 경감과 농기계 활용을 극대화하고 농촌의 급격한 고령화로 인한 노동력 부족 해소와 경영비 절감을 위해 2010년부터 추진하고 있다.

이 결과 지난해에는 625농가를 대상으로 2096대의 농기계가 임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중 장애인 및 유공자는 62농가에 226대로 집계됐다. 사용일수 등에 있어서도 장애인 및 유공자 층이 두드러지면서 노동력 부족과 경영비 부담을 더는 효과가 잇는 것으로 분석됐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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