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에 충성한 대가가 너무 가혹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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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에 충성한 대가가 너무 가혹한 ...

이용규 12 2,017 2006.05.29 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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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군대에서 몸(허리)을 다쳐서 재대후에 몇년이 지난후에 참다가
도저히 어려워서 군대에서 다친것이므로 보훈병원에서 의료비가 지원된다는 것을 알고 보훈병원에서 수술을 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이제야 왜 돈 있는사람이 자식을 군대에 안 보내려는지 이제야 알았습니다.그러나 국가는 한참 젊은 저를 두번 죽이는 행동을 하였습니다.
한번은 군대에서 다쳐서 전역후에 통증을 느끼며 살고 그통증이 심해서 전역후에 주변사람들은 보훈병원에서 수술하는 것은 말렸음에도 불구하고 국가를 믿고 아무리 국가에서 무료로 치료해주지만 아무렇게나 해주겠냐는 생각에 그리고 박사까지 딴 의사가 설마 하는 생각에 저는 장애자가 되어버렸습니다.

다른 선의의 피해자를 방지하고자 글을 적어봅니다.

저는 3월 16일에 부산 보훈병원에서 추간판탈출증(L3,4,5)으로 신경외과 이창식과장에게 수술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수술후에 혼자서 걷지를못하였습니다. 왼쪽 발목이 움직이지 않아서두번인가 넘어지고는 혼자서 다니기가 힘이 들다는 것을 느끼고 뭔가 이상하다는 생각이 들어서 다른 병원에 의사들(정형외과,신경외과,재활의학과)에게 전화를 걸어서 물어보았습니다. 그러나 그분들의 하시는 말씀이 척수신경 4번이 다치면 그렇게 된다고 했습니다. 그래도 저는 저를 수술한 의사를 믿고 회진을 돌때 물어봤습니다. 그러나 수술이 아주 잘되었다고 했습니다. 그말만 믿고 저는 입실해있다가 수술후 MRI촬영을 하고 나서 디스크 제거도 안되었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그래서 대학병원으로 옮기라는 말만 들었습니다.끝까지 신경을 절단하지 않았다는 말을 믿고싶은 맘에 디스크만 제거 되지않았겠지 했습니다.
그러나 대학병원으로 옮겨서 수술후에 주치의 선생님이 하는 말은 저를 절망에 빠지게 했습니다.문의를 했던 다른 의사분들이 한말 그대로였습니다.
즉 디스크만 제거가 안된것이 아니라 척수신경 4번이 절단되어 있었습니다.그러면 디스크 수술하러 들어간 사람이 디스크는 제거 안하고 무엇을했다는 말입니까?
진작에 수술한 의사가 대학병원으로 옮겨서 봉합수술을 했으면 희망이 있었다는 저희 삼촌의 말을 들었습니다. 삼촌이 의사시거든요
일주일이나 지난후라 신경은 이미죽은 상태라고 하더군여.
그러면서 회진 돌면서 이창식 과장은 제게 한말이 있습니다. 사람의 운명은 알수 없는 것이다. 병원을 나가다가 차에치여서 죽을수도 있고 살아 있는게 얼마나 좋은 것이냐하면서 말입니다. 그리고 감사할줄 알아야한다고..
그리고 지금생각하면 아찔한 생각도 듭니다.
평지도 혼자 걷지 못하는사람에게 계단을 걸어보자고 하더군요.
혹시나 계단을 걷다가 넘어지면 그핑계를 대기위한 것이겠지요?
과연 이 말이 할말이었을까요?
그리고 대학병원에서는 신경은 이미 어찌해볼 방도가 없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평생 발목이 쳐지지 않게 보조기를 착용하고 다녀야한다고 했습니다.
제 나이 이제 29살. 정말 장애라는것이 저에게만은 없을 줄 알았습니다.
제가 대학병원에 입원해 있을때 찾아와서 하는 말과 행동도 가관이었습니다.
자기가 절단한것은 인정하지만 진술서는 적을수 없다더군여. 다른사람들에게 알아보니 진술서나 각서는 적는게 아니라고하더라면서 떳떳하게 말을 하더군여.
허리에서 신경이 절단되어 더 이상의 치료가 없다는 것을 알면서 치료비는 대겠다고 하더군요. 돈이 안나가니깐.그말은 쉽게 했겠죠.

그러나 더 놀라운 사실은 저처럼 국가의 부름을 받고 아니면 국가에 헌신하다가 다친 사람들이 이용하는 곳이 보훈병원입니다.
저는 국가의 그리고 보훈병원의 마루타밖에 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이렇게 의료사고를 낸 당사자는 아직도 신경외과 진료를 하고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의료사고가 나서 급히 응급으로 병원을 옮긴것으로 알고 있는데 아직 그렇게 유공자나 국가를 위해 다친분을 위해서 진료를 하고 있다니 놀라웠습니다.
누나가 병문안차 보훈병원에서 나오는데 웃고 다니는 그의사의 모습을 보고는 화가 치밀어 올랐다고 하더군요.
국가보훈처, 보훈병원에서는 유공자가 이용하는 병원이라서 돈이 되지 않아서 그냥 아무런 의사나 의사의 자질이 없는 의사를 병원에 두는건지...
더이상의 다른 유공자 분들이 저처럼 피해를 보는 일이 없도록하기 의해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저처럼 믿고 있다가는 장애자가 될수도 있기에 이렇게 한 말씀드립니다.


Comments

박근동 2006.05.29 18:01
정말로 개판이 되가는 대한민국 그런의사는 데려다 우리가 수술시켜드려요 척수신경4번에 보너스로 5번까지 잘라버려서 평생 안자서 생활하게 개새끼
정기종 2006.05.29 18:50
저도오늘 재검받으면서 의사의 오만함에 치를떨고 왔습니다.
단순하게 신검받으면서도 의사의 눈치를 봐야하는게 우울했는데
글쓴분의 심정은 감히 상상이 가질않는군요
저런의사놈은 싸다구를 따발총 갈기듯때려도 쉬원챦겠습니다
그나저나 의료사고가 확실한데 소송이나 보상받으실방법이
없으신건지 걱정되네요 심려가 크시겠지만
힘내시고 현재할수있는 가장 강경한 조치를 취하셔서
정신상태가 썩어있는놈 싹수를좀 뜯어고쳐주셨으면좋겠네요
김성일 2006.05.29 20:41
이용규님 힘내시고요..
저도 허리병으로(7급) 부산 보훈병원 신경외과 정기적으로 다니는 사람 입니다.
님의 말이 사실이라면 이런일은 절대로 그냥 넘어가서는 안됩니다.
많은 분들을 위해서 말입니다.
이창석 과장은 작년 10월부터 여만수 과장 물러가고 나서 온 사람인데요....
며칠전 진료 할 때도 아무일 없듯이 진료를 하고 있던데....
하도 기가막힙니다.
님 절대로 가만히 있으면 안됩니다.]
신경외과 진료를 받는 모든 분들을 위해서요...
아무쪼록 힘내시고 건강 하세요
전영수 2006.05.29 21:20
힘내세요 몸은이미 장애자가 되였으나 정신마저 장애자가 되지 마시고 강인한자로 새삶을 출발하시고요 돌필이 같은 신경외과 과장이란자와 병원을 상대하고 법적으로 대응하세요 그런 돌팔이 같은자들이 신체 검사하고 돌아다니까 제대로된 신체검사가않되여 많은 여비유공자가 정신적 물질적인 고통을 당합니다 이용규님 용기내시고 정신적 인 강자가되세요
유상훈 2006.05.30 10:06
법적인 후속조치는 어떻게 하고 계신지요.
그냥 넘어가면 안될만한 문제같습니다.
님과 같은 직접 당사자만 조치할 수 있는 상황이니 꼭 조치를 취하시기 바랍니다.
그래야만 2타 3타 희생자가 나오지 않을것입니다.
후속적인 것도 좀 올려주세요.
이용규 2006.05.30 10:45
지금 소송은 진행중입니다. 그래서 여기에 글을 올리지 않을려고 했는데 유공자분들이 이용하는 병원이라서 알아야할것 같고, 병원에서는 아직도 그사람이 진료를 하고 있다는 것이 놀라워서 유공자분들 조심하시라고 올린것입니다. 다른 보훈병원에 양심있고 실력있는 의사들에게 피해가 갈까 걱정이 되었지만 부산보훈병원에 이창식과장에게 진료받는 사람들에게 더이상의 피해자가 없기를 바라며 올린것입니다.그리고 법적으로 의사는 과실치사상죄로 벌금 조금 내면 된다고 하더라구요. 만일 과거에도 의료사고가 있거나 아니면 다른 사람들 이 있으면 의사면허 박탈될수도 있지만 지금으로는 그것까지는 어렵다고 합니다.혹시나 이창식과장에게 진료를 받고 이상이 있으면 글 남겨주세요.
노상현 2006.05.31 17:56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네요. 님 용기 잃지마시고 부디 힘내시기바랍니다.
님의 마루타라는 말에 당시 저한테 있엇던일을 올려봅니다.
저도 군에서 파편제거하는데 몸이 아픈것보다 군의관들의 수술중 대화 하는거 들어보면 가관이었습니다. X-ray 사진한장찍어서 한명은 옆에서 그거들고 다른한명은 파편 찾는다고 이곳저곳 아무데나 핀셋같은걸(한번은 실험삼아 파편을 바늘로 찾는다고 찌러기도함)로 이쪽 저쪽 다 훼집고 마취 깰라면 다시 마취해서 훼집어서 얼굴절반이 시퍼렇게 되더군요. 못찾겠으면 그만두든지 나참 환자가 불안해 하는데도 안정을 취해줘야 할텐데 그런거 완전무시되고 실험삼아 하는데 아 정말 무서웠습니다. 마지막 군의관 왈 "다행히 신경은 빚겨 갓군요 이러더군요" 개xx들 당시 저한테 한 짓을 지금에 와서 생각해보니 천만다행이라 생각되네요
변준환 2006.05.31 23:05
저도 이창식과장한테 수술 받으러 갔던 사람인데
의사로서의 성품이나 자질에 문제가 있는것 같아
다른병원에서 수술 했습니다.
의사가 껌을 짹짹 씹으면서 맘에 안들면 딴데가서 하라는 식으로 말하는데 정말 무성의해 보이더군요.
저도 수술 받고 이창식과장이 의료사고 냈다는 소문을 들었는데 아차 싶었습니다..
그런 사고를 내고도 뻔뻔하게 환자를 진료 할수 있다는게 정말 소름끼치네요..
이용규님 뭐라 위로의 말씀을 드려야 될지만.
힘내시구요!. 꼭 승소 하셔서 합당한 보상을 받길 기원합니다.
힘내세요.
김진우 2006.09.25 09:45
욕이 안나올래야 안나올수가없는 일이네요.
힘네시구 꼭 승소 하셔서 이기시고 보상받으시길...바래요.
최오영 2006.10.23 18:15
허허...이용규님...힘내시란 말슴밖에 못드리는 제자신이 안타깝습니다... 문득 기억이 나네요...98년 서울 수통에 입원해있을때, 응급환자가 실려왔습니다. 무슨 사고를 당했는지 기억은 안나지만, 실신상태였죠....간호장교...소위가 링겔 주사를 놓는데..무려...8방째 성공하는것을 보았습니다. 주사 바늘이 박혔던 살주변은 지름 5센치이상으로 퍼렇게 멍들어있는...보훈병원...정말 문제 많지만...군병원은...더한거같아요.....에혀...
김광진 2006.10.24 19:41
한가지 알고 넘어가셔야 합니다. 저도 들은 이야기지만 모든 의사들이 수술하고 나오면서 가족들이나 수술받은 사람이 묻는 말이 수술 잘되었나요? 라고 수술한 의사에게 묻습니다. 그러면 모든 의사들이 수술 잘되었다라고 합니다. 이 말은 즉, 면피용으로 수술잘되었다고 한다는겁니다. 요즘 의사를 보면 히포크라테스선서가 과연 왜 하는지 궁금합니다. 의사가 아니라 사업가라는 인식이 드는 이유는 왜인지...
김수영 2007.01.03 16:13
그런데 아직도 그 이창식 과장 이라는 의새는 보훈병원에 있나요?

0505-379-86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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