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오빠의 억울한 사연 좀 들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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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저희 오빠의 억울한 사연 좀 들어주세요!

노영주 3 874 2006.05.28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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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저희 오빠때문에 이곳에 가입하게 되었습니다.

조금 길지만 저희오빠 사연을 읽어주시겠어요??

저희오빠는 군대 간지 11개월정도 되어서
제설작업을 하다가 넉가래손잡이에 부딪혔습니다.

너무 아파 다리를 절고 다녔는데 x-ray찍어 본 결과 아무 이상이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통증은 계속되었고
MRI 찍을 날짜를 잡아 놓았지만
갑자기 훈련이 겹쳐 3번이나 예약을 미루게 되었습니다.

그동안, 5개월이라는 시간이 흘렀고
저희 오빠는 정확한 원인도 모른채 통증을 견디고 다리를 절게 되었습니다.

(엑스레이상 원인이 밝혀지지 않았기 때문에 꾀병부리지 말라는 구박을 받으면서
훈련에도 참여했습니다. 물론 통증때문에 매번 열외가 되면서요.꾀병부린다고
동료들한테 따돌림을 당했다는 얘기를 들을땐 정말 눈물을 참을 수가 없었습니다.)

그러다가 며칠 전에서야 드디어 MRI를 찍어본 결과 고관절무혈성괴사라는 판정을 받았습니다.
처음에 넉가래에 부딪힐 때는 한쪽만 크게 통증이 있었는데
검사결과 양쪽다리 모두에 고관절무혈성괴사가 진행되었다는 판정이 나왔고,
그것도 아주 심각한 상태라고 합니다.

오빠네 부대 소대장과 군의관은 공상으로 인정했고
공상으로 처리하여 군병원에 입원을 시켰는데 (진술서도 써주겠다고 했습니다)

병원의 군의관이 공상처리 할 수 없다고 합니다.

자기가 공상으로 처리해도 윗선에서 인정을 안하기 때문에 자기는 공상처리를
할수없다고 한답니다.

군의관말로는 5개월동안 이렇게까지 병이 진전이 될 수 없다면서
저희 오빠가 원래부터 증상이 있었는데 군대와서 발견이 된거래요.

오빠는 1급판정받고 군입대한 건강한 젊은이였습니다.

군대가서도 11개월이나 지나서 처음 발생한 사건인데 원래 오빠가 가지고 있던 병이라는 건 말도 안됩니다.

사고가 일어난 그 당시에 적절한 치료를 받았으면,
5개월이라는 시간을 방치해두지 않았다면 이렇게 상태가 심각해지진 않았을겁니다.

이 문제의 군의관은 복무한지 1년정도 되었다는데요,
저는 직접 만나지 않아서 모르겠지만 부모님께 너무나 매몰찬 태도로
절대로 인정할 수 없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대요.

제가 얻은 정보에 의하면 저희 오빠는 분명히 군대에서의 사고로
병을 얻은 거거든요.
상태가 너무나 심각하여 양쪽다리에 인공관절을 해 넣어햐 하는
상황입니다. 인공관절 수술은 10년마다 다시 해 주어야 하는 힘겨운
수술이라서 정말 최후에 선택하는 것인데 저희 오빠는 너무 악화되어 양쪽 다
수술을 해야만 한다고 합니다.

듣고 찾은 바로는 저희 오빠와 같은 질병으로 많은 사람들이 공상판정을
받았고 국가유공자(5급)로 등록되었다고 하는데요,

저희 오빠도 충분히 그럴만한 상황에 놓여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우선은 국가유공자보다도 공상임을 인정받아야 해요.

저희 가족이 할 수 있는 일이 뭐가 있을까요? 빽없고 돈없고...

내일도 부모님이 군의관을 만나러 갈 예정입니다만
정말 내일도 해결이 안 날경우 어떤 조치를 취해야 하는 것인지 조언을 해주세요.

저희 오빠는 하루빨리 수술을 받고 재활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병을 얻은 것도 너무나 가슴아픈일인데
군대에서는 공상이 아니라 하니 정말 답답하기 그지없습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답변 부탁드릴께요.




Comments

이양호 2006.05.28 23:10
저도 고관절 무혈성 괴사로 공상 판정을 받았습니다.

짦게 한마디 하겠습니다.

발명 : 미상, 군생활으로 인해 악화 될수 있습니다.

이게 답일수 있습니다.
김동길 2006.05.29 07:02
공상판정여부는 군병원의 군의관이 담당하는것이 아니고 오빠가 근무했던 부대장(소속 부대장)이 결정하는 것입니다.
인사처나 인사과에서 공상심의위원회를 구성하여 위원들의 심의를 거쳐 공상여부를 결정하는 것입니다.
노영주 2006.05.31 18:55
답변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 (__)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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