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갓 제대했습니다. 아직 1주일이 안 되었어요
저는 입대 전 신검을 받았을 때는 정상이었습니다.
그리고 2003년 입대를 했는데 신교대에서 사격을 하면서 귀가 잘 안들리고 이명이 생겼습니다.
자대에 배치되자마자 보고를 하였고
일동병원에 외진을 갔을 때 양측이 약 60dB정도 나왔습니다.
백일 휴가를 나가서 대학 병원에 가서 다시 검사를 하여서 양측 60dB정도를 받고
병사용 진단서와 소견서를 받아서 군대에 제출을 했습니다.
그랬더니 일동 병원에서 ABR검사 결과가 필요하다며 청원휴가를 갔다오라 해서
부대에서 공상 판결을 받고 청원휴가를 갔다왔습니다.
의병 제대를 신청하겠느냐는 말도 있었고 국가 유공자가 될수 있다는 말도 들었지만
일단 저는 2년을 다 하고 얼마전 만기 제대를 하였습니다.
전역 한달 전 보훈증이 생각나서 소대장에게 이야기를 하였더니
대대 군의관이 일동 병원에 가서 이야기를 하라고 하였습니다.
일동 병원 군의관은 제 진료 차트를 보더니 국군 수도병원에 가서
정밀 검사를 해봐야 거기서 보훈증을 줄거라면서
자신은 검사를 의뢰하는 것 밖에 할 수 없다면서
복귀 해 있으면 검사 날짜가 나오면 연락해줄 터이니 가서 검사를 받아라고 했습니다.
그런데..아무런 연락도 받지 못하고 전역을 했습니다.
솔직히..억울합니다. 군대에서도 사격으로 인한 난청이라면서 공상 인정을 해줬는데..
지금 제가 갖고 있는 것은 대학 병원에서 검사한 결과 사본 뿐입니다.
전역 전 대대 의무대에 가서 물어보니 제 공상 인증서하고 차트가 어디 갔는지 못 찾겠답니다.
일동 병원 컴퓨터에는 진료 기록이 남아있을 거라고 그러는데
괜히 찝찝합니다.

국가 유공자 신청을 하긴 해야겠는데 어떻게 해야 될 지 모르겠습니다.
무작정 수도병원에 갈 수도 없고..
여기는 대구인데 국군 대구 병원이나 대구 보훈청에라도 가야 합니까?
절차와 준비 할 것들을 좀 도와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제 dB을 정확히 따지면 신검 등급으로 5급이 됩니다.

자세한 답변 좀 부탁드리겠습니다.
수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