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석효 도공 사장 ″고속도로 요금할인 과다, 전면 개편 필요″

장석효 도공 사장 ″고속도로 요금할인 과다, 전면 개편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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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석효 도공 사장 ″고속도로 요금할인 과다, 전면 개편 필요″

최민수 0 1,073 2012.07.04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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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내 공론화 계획...알뜰주유소는 전 휴게소로 확대 방침

기사입력 [2012-07-02 18:48] , 기사수정 [2012-07-02 18:48]

장석효 도로공사 사장

아시아투데이 류정민 기자 = 장석효(65) 도로공사 사장이 고속도로 요금체계의 전면 개편을 시사했다.

장 사장은 2일 국토해양부 출입기자단과 취임 1주년 기념 오찬 자리에서 "올 연말쯤 도로 요금체계에 대한 근본적인 대안을 모색하는 공론화 과정을 밟을 생각"이라며 "연말부터 요금을 올리겠다는 것은 아니고 불합리한 부분을 공개적으로 따져봤으면 한다"고 밝혔다.

장 사장의 이 같은 발언은 우리나라 고속도로 요금이 다른 국가에 비해 낮은데 반해 각종 할인혜택은 지나치게 많다는 인식에 따른 것이다.

그는 "출퇴근, 경차, 화물차, 국가유공자 등 각종 할인으로 인해 못받는 통행료가 전체의 8.9%에 달한다"며 "요금 할인을 최소화 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도공의 부채가 눈덩이 처럼 불고 있는 것도 요금 체계 전면 개편을 주장하는 배경이다.

장 사장은 "이대로라면 도로공사 부채가 2020년이면 51조원에 이를 것"이라며 "내 임기 중에 사람들한테 인심 잃지 않고 편안히 지내다 퇴직할 수도 있겠지만 부채 문제 심각성을 고려하면 그냥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힘줘 말했다.

총 166개 고속도로 휴게소의 절반에 육박하는 79개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운영중인 알뜰주유소는 더욱 확대하겠다고 했다.

그는 "올 추석 전까지 100개소로 확대하고 이후로도 강력히 추진해 전국 고속도로 대부분을 알뜰주유소로 만들 것"이라며 "업체반발도 있지만 호응도 얻고 있는 만큼 추진동력을 잃기 전에 밀어부칠 것"이라고 밝혔다.

<류정민 기자 ryupd01@asiatoday.co.kr>

{ⓒ '글로벌 종합일간지' 아시아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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