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말에 재검 받고 7급을 받았습니다.
상이처는 좌,우 견관절 탈구로 인해서  군대에서 절개로 양쪽했었구요
올해초에 좌견관절재발성탈구로 내시경 수술을 해서 지난달에 신검을 받았습니다. 원래 우측어깨가 더 안 좋아서 첫 신검때(완전초보로 갔음)기준 미달을 받고 2년을 기다리는동안에 직장 다니면서 다시 재발해서 병원도 마니
다녔구요 그러다 올초에 좌견관절 탈구로 인해서 회사도 그만두고
보훈병원에서 수술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6개월뒤 지난달에 신검받고
7급 판정 받았는데 문제는 수술로인해서 일상생활에서 많은 영향을 주더군요 원래 하던 일은 완전할수 없게 되었고 지금은 우측어께가 말썽을 부리네요
우측견관절은 완전 탈구되는 것이 아니라 아탈구라 일상생활에서 무지 힘듭니다. 지금 다니는 직장도 입사한지 한달도 안됐는데 탈구로인해서 주위에
민폐를 끼친다는 느낌이 드는데 제가 받은 급수가 정당한건지 알고 싶습니다.
재검받을때도 잘 알지 못해서 X-ray와 MRI다 가지고 갔는데 보지도 않고
보훈병원에서 담당과장님이 가지고 가라고 주신 진단서 한장만 읽고 팔 움직여보게 하고는  판정해주는 의사분이 하시는 말씀이
"등급줄꺼니까 걱정말고 가라고 이렇게 말씀하시더군요 ㅡㅡ"
좀 황당했습니다. 솔직히 그럼 왜 엑스레이와 MRI 사진을 가지고 오게하는지 ?
일단 등급을 받았지만 뭔지 모르게 찜찜한 것이 느껴지네요

다른건 모르지만 전 양쪽 어깨 수술로 인해서 좋아하는 운동들은 모두 포기했고 일상생활에서도 일반인들보다 많은 재약이 생겼습니다. 직장을 가지는것 역시 그렇구요
무려 10년이라는 시간동안 배운 것을 포기해야하는데 7급 판정을 받고 나니까 조금 뭔가 제가 잃는것이 많은듯한 느낌이 드네요

제가 글솜씨가 없다보니 내용이 상당히 어설픈 느낌인데 읽어 봐주시고 제가 처한 상황에서 어떻게 해야할지 조언을 부탁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