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을 알고 나를 알면 반드시 이긴다 - 상이군경회 관련글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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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적을 알고 나를 알면 반드시 이긴다 - 상이군경회 관련글 올립니다.

백상호 5 877 2008.02.19 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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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게시판에 상이군경회 관련글들이 많이 올라서 제가 한마디 올리겠습니다.
저는 국사모에도 회원가입이 되어 있지만(뭐 그리 특별하게 한것 없지만요) 처음 유공자가 되어서 상이군경회가입도 하면서 상이군경회 일을 하게 되었습니다.(현 상이군경회 소속 감찰대원) 한 아이의 아버지면서 직장생활도 하면서 제가 유공자가 되었다는 건 나라에 대한 충성을 남들 보다는 더 해야 한다는 생각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상이군경회에서 하는 여러활동등 중에 제가 시간이 허락하는 한 참가하기도 했었습니다.

상이군경회에서 하는 활동중 봉사활동과 유공자를 위한 여러 활동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저도 지체장애자 이지만 독거노인들을 위한 무료급식활동도 참가해 보았고 노령국가유공자를 위한 잔치, 유공자의 날 행사참여 등 자랑할정도는 아니지만 활동을 해 보았습니다. 제가 하고자 하는 말씀은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상이군경회에서는 가시적인 활동들이 전개되고 있습니다. 수익사업도 하고 있지많은 보훈처에서 공인하는 단체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나가고 있다는 점입니다. 상이군경회에서도 국사모라는 단체를 알고 있지만 온라인상에서 있는 하나의 조직으로만 볼뿐 크게 신경쓰고 있지는 않습니다. 그래서 제가 대구지부의 온라인 상의 단체를 만들어 보라 해서 카페도 만들고 했었지만은 크게 지원이나 활동이 두터운것은 없었습니다. 그냥 상이군경회에서는 온라인상의 광고역할을 하는 것으로만 볼뿐 더 큰의미를 두지는 않습니다. 대학생활을 하신 분들은 알겠지만 대학에서도 학생회가 있습니다. 제가 학생회부장을 해봐서 느끼는 점이 바로 상이군경회라는 점과 크게 차이가 없습니다. 학우들은 분명 그 단대학생회소속이지만 학생회장이 어떻더라, 비리가 있더라, 학생회는 뭘하는 곳이냐, 학우단체를 대표하느냐, 졸준위(졸업준비위원회)는 얼마를 먹었더라 등등 분명히 문제점을 알고 있으면서도 전혀 손을 대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학생회도 자체는 비리가 없지만 학생회장이나 인권위,졸준위원장들은 비리가 있습니다. 학생회를 운영하는 부장이하 차장들은 행사준비에 정신이 없습니다. 결국 재주는 곰이 부리고 돈은 주인이 번다라는 것처럼 학생들의 행사준비는 일반 학생회임원들이 하고 그 웃선은 실리를 챙기는 거죠.

상이군경회도 마찬가지 입니다. 조직은 분명히 유공자를 위한 활동을 가시적으로 하고 있고 실리는 누군가가 챙긴다는 거죠. 그리고 일반 우리 유공자들은 말만 어떻다 저렇다 이야기 할 뿐 그냥 넘어가는 거고요. 상품권하나라도 주면 좋아하는 거고 안주면 욕하는 논리밖에 안 된다는 겁니다. 복지관운영중 목욕탕이나 체육공간등 나름대로의 역할을 수행합니다. 가끔 터지는 로비문제나 등등은 아마 실리를 챙기려는 사람들때문에 일어나는 거구요. 국사모회원이신 여러분들도 현재 자기가 하고 있는 생활때문에 여건이 안 될수도 있지만 활동을 하셔야 된다는 이야기입니다. 물론 상이군경회 임원들중 대다수분들은 그러한 활동들을 하십니다. 제가 있는 대구지부에서도 각 분과마다 과장님들과 직원으로 구성되어 있지만 팔하나없이, 다리없이 활동하시는 거 보면 꼭 욕할일 만은 아닙니다. 저두 대학원박사과정까지 하여서 군중심리라는거 정말 무서운것이라고 알지만은 노령국가유공자행사때 독립군에 참가하셨던 선배유공자님의 힘겨운 독립군가를 듣고 있노라면 가슴이 뭉클해지고 눈물이 날 정도였으니깐요.

결론적으로 말씀드리자면 국사모회원님들도 시간이 안되시면 관심이라도 시간이 되시면 모임이라도 좀더 적극적이시라면 활동이라도 만들어서 활성화 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상이군경회활동에 참가하시는 분중에 이런분도 있습니다. 수익사업에 참여코자 또는 차기 상이군경회 임원이 되고자 불순한 목적으로 참가하시는 분들도요. 나이드신분들이라 치더라도 참 현실이 어둡거나 하게 만드는 부분이었습니다. 제가 국사모에서 하나의 단체를 위한 활동이 되지 않기를 바라며 전체국가유공자를 위한 바른 길의 모색도 중요하다고 봅니다.

국사모회원여러분들은 젊고 순수한 분들이라 봅니다. 한번은 상이군경회의 이런 부분도 있구나 고심해 주셨으면 하고 저희들도 공식적인 유공자단체가 되기를 희망하는 바람에 이런글 드립니다.


Comments

서동권 2008.02.19 12:53
백상호님의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그러나 우선되야 할것은 회원들입니다. 회원의 민심을 들어야 한다는것입니다. 국사모가 온라인상으로만 활동하는것이 아닌 각 지역지부의 모임이 활성화되고 있으며 봉사활동도 시작하려 하고 있습니다. 더욱 더 모범적인 조직으로 거듭나려 하고 있지요.
상이군경회부분은 우리 스스로도 바뀌어야 할 부분도 있지만 선행되어야 할것은 "돌아 앉은 돌부처"가 되버린 상이군경회 집행부와 시도지부장들입니다. 이제는 기득권에 취해 버려 회원들을 우습게 알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정치인들이나 정책입안자들에게 건의한번 했다고 큰 일 한것이 아닙니다.
7급 보상금 하나도 가시적인 성과를 내지 못하는 조직이 무슨 조직인가요?
아래로부터 개혁도 있지만 윗머리가 바뀌지 않는 이상 힘듭니다.
좋은날이 오겠죠.
김대준 2008.02.19 13:01
대단히 좋은 말씀입니다.
김호영 2008.02.19 17:20
백상호님의 글 요즘 많이 보고있고 공감하고있습니다.
뵙지는 못했지만,뜻이있고 나름데로 법의 대한 지식도 많은것 같아 다음 국사모 모임에 참석해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그래서 현안을 만들어서 정책적으로 한번 움직여보는게 어떨까 생각합니다.사시는 지역이 어딘지 모르겠으나 국사모 모임에 참석해서 현안을 논의해보는건 어떨런지요.
신규섭 2008.02.19 21:13
대단히 좋은 말씀입니다.
감사함니다
이영길 2008.02.20 16:43
잘읽었습니다.국사모 모임에 참석하싶시다.각지역에 빠짐없이 모이시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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