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이없는일이 벌어 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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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이없는일이 벌어 졌습니다

강대근 1 700 2006.02.23 2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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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여,,,저는 국가유공자인 아버지 밑에서 20년이 좀 넘게 살아 왔습니다...저희 아버지께서는 올해로 만63세가 돼셨네여...저희 아버지는 월남참전용사 이십니다..그때 무공훈장을 받으셨구여...하지만 저희 아버지께서는 월남에서 살아 돌아오신 후에도 국가유공자 신청을 하지 않으셨습니다...전우들은 죽어서 시체만 돌아 왔는데 자기본인만 유공자가 돼어 혜택을 받기 부끄러우셨답니다 저희 아버지 유공자 등록은 제가 1년전에 해드렸습니다..그전까진 이러한 사실조차 몰랐구요..제가 이글을 쓰는 이유는 공무원시험 준비하시는 비유공자분들께...한마디 드리고 싶어서 입니다...공무원 시험 준비 하시는 비유공자분들이 만약 시험을 준비 안했다면 우리 국가유공자들의 존재나 알았을까여?이토록 나라에 몸바쳐 목숨바쳐 헌신한 유공자분들의 존재을 알았을까여?참으로 안따깝습니다..가슴이 저려오고 찢어 집니다 이 나라가 유공자분들께 해주는게 뭐가 그리 많습니까?저희 아버지 목숨바쳐 전쟁터에서 싸우신 혜택이 고작 한달 10만원 입니다 비유공자인 당신들 한달에 10만원씩 줄테니 그 모진 전쟁터에 나갈수 있습니까?아마 아무도 못할겁니다...한달 10만원에 목숨을 내걸 사람은 아무도없을테니까여...왜 이 나라가 이토록 변질돼 가는지 왜 우리 국가유공자들을 지켜주지 못하는지 실로 안타깝습니다...국가유공자가 돼서 살아간다면 분명 그만큼 국가를 위해 헌신 하신 분들입니다...제발 공무원시험 가산점10점만 가지구 우리 유공자분들을 욕돼게 하지 말아 주십시요 제발 가산점가지구 논란을 제기 하시기 전에 그시간에 국가유공자분들이 어떻게 살아 오셨는지 얼마나 힘들게 살아 왔는지 한번만 눈을감구 생각해 주십시요 정말 머리숙여 부탁드립니다..
ps-넘 두서없이 글을 써내려 왔네여..근데 정말 눈물이 앞을 가립니다 우리유공자분들의 명예는 저희 손으로 찾아 왔으면 합니다.나라가 유공자분들을 버리는 현실을 우리 자식들이 찾아 드립시다,,,촛불시위아니 그보다 더한것도 할수 있습니다


Comments

정창호 2006.02.23 23:31
저도 지금 너무 분하고 서러워서 눈물이 앞을 가립니다.. 내가 이러자고 국가를위해 충성한게 아닙니다.. 전 해군 하사관시절 연평해전과 서해교전을 치룬바 있습니다.. 그때 전 이런 생각을 했습니다.. 군인이 전쟁터에서 싸우다 죽는것이 얼마나 자랑스러운 일인가.. 가문의 영광이라고.. 그런데 전 유공자가 되고나서 그생각이 한번 무너졌고.. 그리고 오늘... 완전히 무너졌습니다.. 지금 당장 군대에서 충성하는 모든 육.해.공을 포함 모든 공무원들 업무 중단시켜야 합니다.. 이사람들 무엇을 믿고 발벋고 일 하겠습니까.. 유공자를 버린 나라입니다. 유공자들이 없으면 이나라도 없는거와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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