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수 기자 cr2002@kyeonggi.com
2016년 02월 28일 일요일 제0면

▲ 조대현-일산서구(새누리)

새누리당 조대원(45) 고양 일산서 예비후보는 28일 "국가보훈 유공자의 참전명예수당을 3배로 인상하겠다"고 밝혔다.

조 예비후보는 "제20대 국회에 진출하면 참전유공자의 수당을 1인(人) 가구 최저생계비의 절반 이상 수준으로 인상하고, 오는 2018년까지 단계적으로 현재 액수의 3배로 인상하는 내용의 ‘(가칭) 참전유공자 예우 및 명예선양에 관한 법률안’을 발의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국가와 민족을 위해 희생하신 분들에게 정부가 최소한의 생계는 보장해드리는 것은 지극히 당연하다"며 "국회의원 임기 내 최대한 반영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조 예비후보는 "현재 참전명예수당은 월 20만원으로, 생존하는 참전용사 대부분이 이 수당에 의존해 생활하는 실정이라 생활고가 매우 크다"며 "이에 따라 현재 1인 가구 최저생계비인 월 64만2,000원의 절반 이상으로 상향 조치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다"고 주장했다.

고양=유제원ㆍ김현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