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국사모를 매일 찾는 이유는...

내가 국사모를 매일 찾는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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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국사모를 매일 찾는 이유는...

박창영 3 863 2004.12.02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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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라서 못찾아먹은 내 권리를 이제는 제대로 찾으려고 그럽니다.
87년 12월 고시공부좀 할려는데 불시에 부름받아 제 의지와 상관없이 입대했고..
입대하고나서 좀 열심히 한것뿐인데, 제 의지와 상관없이 공수특전사로 차출되었고
제 의지랑 상관없이 점프하다가 병원으로 실려가서 결국 대수술끝에
절뚝이면서 명예제대라는걸 했습니다.
그당시 국가유공자 6급이라는게 학비면제외에 월5만원의 연금이 나온다는것뿐인줄알고 그렇게 살았습니다. 전 그게 다인줄알았죠, 그냥 장애인이구나,난..
누구하나 갈켜주는 사람도 없었고 그나마 1년에 6번 공짜로 기차탈수있다는 무임권준다는것도 3년이나 지나서 한번 타먹었습니다. 이것도 보훈증 재발급받으러 갔다가 아주 우연히..옆사람이 타가는걸 보고..

결혼하고 애낳고 살다가 우연히 전화받았습니다.
영구임대아파트에 안들어가렵니까? 전 그런게 있는줄도 몰랐습니다.
들어갔습니다. 10년째 잘 살고있습니다. 좁은것외엔 환경좋고 싸고 진짜 굳입니다..
그뒤로 보훈제도에 관심을 가지고 뒤져보니..거참 좋은게 많더군요.
자동차세도 면제..LPG차량도 되고, 유료도로비도 면제..(참고로 부산에 9개나 있습니다.) 사업자금도 융자해주고..더 넓은 평수의 장기임대아파트 알선도 해주고(아직 신청중이지만)..집살때도 돈빌려주고, 세금 다 면제해주고..

요즘이야 저처럼 멍청하게 지내는 국가유공자분들 안계시겠지만..그것도 다 이 국사모같은 사이트 덕분이 아닐런지요..

누구는 그러더군요, 연금보고 공짜 나랏돈이라고..
거참,,속탑니다.
내 청춘 장애로 바친댓가가 겨우 공짜라니..

우리들..당당하게 권리를 찾읍시다.
우린 구걸하고 혜택받아야할 존재들이 결코아닙니다.
우리는 국가를 위해 명예롭게 희생된 유공자들입니다.
우리의 명예와 긍지를 우리가 자랑스럽게, 당당하게 지켜나갑시다.

우리아이들 친구들이 제차량표시보고 "너네 아빠 장애인이니?"그러면
우리아이들은 당당하게 이야기 하더군요,"아니! 우리아빤 자랑스런 국가유공자야"

힘내세요,,홧팅.


Comments

박진석 2004.12.02 20:10
그래두 님은 저보다 낫네요.

나두 님처럼 87년에 군에서 근무중 다치고 ,,,,,,,,

나머지 복무기간 다채우고 만기 제대했습니다.

현재 직업군인인 친구한테 군의군에게 물어보고

보상방법이 없냐 알아 보라니까 .........전혀 없다는 답변만

해주더군요.

혼자서 변호사 사무실 3곳을 찾아 상담하니

1번째 2번째 변호사는 공소시효가 지났다며

전혀 보상방법이 없다 하고........

마지막 3번째 변호사가

유공자란 제도가 있다 하여 작년12월에 신청하여

올해 8월 님처럼 6급 유공자증을 받았습니다.

어쩄든 그 동안 먹고살기 바빠서 전혀 신경 안쓰다가

이번에 유공자가 되어 기쁘고요 달달이 나오는 연금은

가슴속 깊은 상처의 댓가라는 느낌이 들어 한푼도

낭비하지 못 하겠더군요.

님이 보시기에 저 참 답답하죠

보훈병원 신체검사장에 60대 이상이신 분이 많은 이유가

사회적인 홍보부족과 자신의 무지의 탓일겁니다.

님 성함이 저 중학교 동창이름과 비슷하네요

혹시 주례중학교 안 나왔나요?


같은 부산분으로서 시간이 되면 담에 차나 한잔해요^^
박창영 2004.12.03 12:24
헉..나 주례중학교 맞는데..말띠고요..
혹시 그 진석이? ^^::
박진석 2004.12.06 04:51
동창이 틀림없는거 같은데.........

연락 함 주세요 019-412-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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