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전 티비를보고 놀라움과 분노를 금치못했다.
배칠수가 진행하는 아침마당 프로그램에서 국가유공자 자녀들의 교원임용시험에 가산점에 관한 논란을 보도하는 내용인데 그타이틀이 유공자는 귀공자?였다.
물론 다른 수험생 입장에서보면 상당히 불합리할 소지는 있지만 그들의 입장에서 보도할것이 아니라 다른 측면도 고려하여야했고 또한 제목부터도 신중했어야했다.
유공자는귀공자?
그리고 가산점 산정에 있어서도 최대35%(점)이상 적용받는다는 내용이였다.
시험과 면접에서 동일조건에 10%의 가산점을 적용하는것으로 알고있는데 다른 가산점까지 모두 다 부여하여(이가산점은 일반인도 해당이되면 적용되는 부과점) 35%의 숫자를 적용하여 국민들에게 오해의 소지를 불어넣어 유공자의 자녀가 일반인들에게 더욱더 적대시하는 보도를 하였다.
그리고 유공자 지칭도 그렇다.
국가유공자지 유공자인가?
국경일 2-3일전에 국기게양홍보방송을 그렇게 요청해도 단 한번도 방송치않고 일부 몰지각한 출연자나 진행자들이 방송중에 우리나라를 저희나라라고 말하는 모습을 보고 제발 그런방송은 편집해달라고도 요청하였지만 이또한 번번히 저희나라로 방송된다.
과연 KBS는 국가관이 있는방송인지 묻고싶다.
가산점에 관한 문제가있다면 실체를 먼저 파악하고 또 가산점의 취지를 파악해서 국가유공자 의 가족과 자녀들의 살고있는 모습과 그들의 아픔도 이해를하며 객관적이고 또 적절한 대안을 만들어 보도를 해야지 일방적인 방송을 하여 마치 국가유공자나 그가족이 일반국민들에게 존경은 고사하고 적대시하는 그런 방송을 하는가.
정말슬프고슬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