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95년에 의병전역을 하고 96년에 수술을 했습니다.

그러다가 수술후 재발된 경우 유공자등록이 가능하다고 해서 지난 9월 23일에

신검을 받았죠..

물론 다들 아시겠지만 MRI보면서 다리아프냐? 상처좀 보자가 전부였습니다.

저 같은 경우는 L4-L5와 L5-S1 두곳을 공상인정받았는데요

L4-L5한곳만 수술했습니다. 물론 현재 재발한 상태죠.

신검후 자격미달이라 우편으로 온 서류를 보니

L5-S1을 수술후 등급확정이 필요함.

이라고 나와있습니다.

허리수술을 하는것이 간단한것이 아니라 지금 고민이 무지 됩니다.

수술전에 아펐던 부위보다도 현재 상태가 더 안좋은데 다른 상이처를 수술후

다시 등급확정을 하자고 하니 어찌할 줄 모르겠습니다.

공상은 인정되어 해당의료기관에서 치료는 무료라고 하는데

오늘 보훈청에 갔떠니 치료비와 약값만 무료라고 하더군요.

수술에 대한 비용은 본인이 부담후 수술후 6개월후에 재심하고 등급을 받으면

환급을 해준답니다.


제가 궁금한것은 상이처 한곳을 수술후 MRI소견으로도 재발이 확실한데

굳이 수술안한부분을 수술하여 등급을 받아야 하는지 입니다.

재심을 신청할지 수술후 재심을 할지 무척 고민이 됩니다.

정신적으로나 시간적, 금전적으로 쉬운일이 아니기에....ㅠㅠ

조언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