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호  105586 민원인  박윤영 작성일  2004.03.30 03:24
접수일  2004.03.30 08:40 회신일  2004.03.31 08:21 조회  129
제목  국가유공자 결사반대합니다..
◎ 질 문 ◎
아니 한국의 교육이 이렇게 타락해 질 수가 있습니까?
0.1점도 아닌 100점 만점의 10%라니 그게 말이 되는 소리입니까?

0.1점 더 딸려고 아침낮밤으로 눈에 불을켜가면 공부하는데
솔직히 이소리 듣고 맥이 빠져 아무것도 할 수가 없습니다.
정정당당 한국이 왜 이렇게 교육에서까지 망가져야 합니까

교사를 하기 위해 노력하는 수많은 수험생들이 보이지 않습니까?
국가 유공자만 보이십니까?
국가 유공자 자녀들이 무슨 일을 했습니까..
솔직히 국가에서 주는 혜택 잘 받고 있지 않습니까
그런데 이제 막 퍼주는 식이네요.
같은 경쟁자들은 물로 보이십니까?

오늘 카페에 들어갔더니 국가 유공자 자녀가 대화 걸어오더군요.
한두번이 아닙니다.. 들어갈때마다 그렇습니다.
내용인즉...

반딧불 방가. 국가유공자 가산점 대환영. 이제 합격은 예정된 것이나 마찬가지네요. 진작에 공무원 시험처럼 가산점 10% 주었어야 했는데.... 1차 10%, 2차 10%... 화이팅... ㅋㅋㅋ 샘은 교육부 홈피에 항의성 글이나 질문 올리지 마세요 부탁합니다.ㅋㅋㅋ ㅎㅎㅎ

이런글을 뿌리고 다닙니다.
그렇지 않아도 가뜩이나 열받아 있는데..
그리고 말을 잘 살펴보십시요..
합격은 예정된 것이나 마찬가지라고 하지 않습니까
자기네들 스스로도 점수가 많으니까 당연히 그렇게 하죠..
어느 멍청한 모질이가 아닌이상 10점을 거져 주는데 떨어집니까?

국가 유공자 멀쩡하신 분들도 많더군요..
하지만 국가 유공자때문에 피해보는 수많은 사람들의 모습은 안보입니까..
이땅을 돌아가게 하는 일꾼들은 안보이십니까?

자꾸 소문이 무성해서 혹시나 했는데..
경기도 공무원직 모집요강을 보니 국가 유공자 10%맞더이다.
교육부에도 질문을 했더니 확실한 답을 회피하시는구려..

국가 유공자 혜택을 주는것도 좋습니다.
하지만 무조건 국가유공자출신의 응시자들은 다 점수를 준다는건
말도 안됩니다.
두리뭉땅식으로 교육제정 이제 바꾸십시요.
지금 교육부에서 그렇게 할려고 하는것은..
국가 유공자 출신만 시험보라는 말하고 전혀 다를바 없습니다.

그렇게 국가 유공자를 원하신다면..
점수를 낫게 주시던지.. 아니면 국가 유공자 몇명 이런식으로 범위를 상세히 정해야 하는게 아닙니까?

제발 생각하는 교육인적자원부가 되십시요  

첨부파일:    

담당부서  교원양성연수과 담당자  홍수영
이메일  sy3490@moe.go.kr 전화번호  720-3440
◎ 답 변 ◎
  
우리부 홈페이지 전자민원실을 방문하여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귀하께서 질의하신 민원에 대하여 답변을 드립니다.
현재 국가유공자 가산점과 관련 하여는 국가유공자등예우및지원에관한법률
이(7,104호)이 및 광주민주유공자예우에관한법률(7,105호)이 '04. 01.20자로 통
과됨에 따라 종전 일반직 공무원 등에 부여하여 오던 가산점부여 대상직급에
교원도 포함하게 되었습니다.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 모든 단계의 시험에 각각 만점의 10%를 가산점 부여
- '04년 1월 1일부터 시행
단, 향후 본인이 아닌 자녀의 경우에 대하여는 금년에 국가보훈처에서 동법
을 개정할 예정이며 가산점에 대하여는 5%로 하향조정임을 알려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