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01년 8월에 입대하여서 03년 10월에 만기 전역하였습니다...
입대할때 부터 병무청에서 운전병으로 뽑혀 자대에 가서도 운전을 하게되었습니다..
자대에 가자말자 부부대장 운전병으로 전역하기전까지 운전에만 몰두하였으며
쉬는날 없이 거의 매일을 장거리 운행으로 군생활을 보냈고 전역하기 2달전 전역준비를 위해
저의 보직을 후임병에게 물려주고 전역준비를 하던 도중 허리가 너무 아파서 국군병원에 외진을
갔더니 추간판 탈출증(허리디스크)임을 알게 되었습니다. 군의관이 후송을 의뢰하였으나
전역이 임박하여 부대에서 쉬는걸 되어서 부대에서 쉬다가 전역하는줄로만 알았으나
전역 바로 직전 부대 유격훈련을 따라가게 되었습니다.. 허리가 좋지 못한걸 알고 있는 중대장(중위)과
군의관(중위)가 안된다고 하였으나 인사과장(대위)때문에 어쩔수 없이 훈련을 출발하게 되었습니다..
여기서 저는 3차휴가가 걸리기 때문에 유격훈련에서 제외되는걸로 알고 있었는데 같은날 입대하여
같은날 전역하는 동기는 훈련당일날 휴가를 출발하였고 저는 훈련을 출발하게 되었습니다..
역시 아니나 다를까 훈련은 종료되고 허리는 걷잡을수 없을 정도로 아팠으며
다음날 바로 휴가를 출발하고 복귀후 전역을 하게되는 어처구니 없는 일이 일어 났습니다..
저는 훈련으로 인해 아팠던 허리가 더욱 아팠는데 병원치료 한번 못해보고 전역을 하게 되었습니다..
여기서 저는 어떻게 보상받을수 있으며 국가 유공자 등록하는데 있어서 전혀 가망이 없는지..
꼭좀 답변해 주셨으면 합니다....
전역전에 다쳤고 그 상이처에대해 공상인정을 받았다면 유공자신청 하시면됩니다. 허리로 검색해보시면 알겠으나 짧게 말씀드리면 허리는 수술하지 안으면 거의힘듭니다. 제가 여지껏 보아온바로는 수술안하고 받을확률은 1%입니다. 전역하셔서 아프시다면 밖의 병원에서 따로 진료를 받으셨겠지요. 그 병원에선 머라는지 안쓰셨네요. 정말 심해서 마비가 심하게 오셨다면 그 1%에 들어갈 확률도 있긴합니다. 공상인정만된다면 보훈병원에서 무료로 치료를 받을수있습니다.(뭐 그리 치료랄건없지만요..) 건강하세요.
정옥재
2004.02.21 17:14
유상훈님 답변 정말 감사합니다.. 솔직히 군에 있을때 군의관도 그랬고 밖에 나와서도 의사들이 수술하라는데 집에서도 많이
반대하시고 저역시 나이가 아직 어려서 수술하긴 쫌 그렇습니다
하지만 수술할만큼 상태가 심하고 보훈처에 올렸을때 수술하지
않았다고 바로 컷트 당하진 않겠지요?? 수술을 안했을 뿐이지 정말 군에서 열심히 복무하다 다친걸 어디다 호소할수도 없는일이고 해서 이렇게 악착같이 준비하고 있답니다.. 수술을 하지 않았기에 정녕 희망이 없는지 유상훈님 많은 도움과 많은 얘기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유상훈
2004.02.22 14:42
아무래도 수술을 안한분들의경우는 등급에대해선 굉장히 어렵다고 봐야합니다. 또한 그저 레이저제거술 받은분들또한 거의 안나오는 실정이기때문이지요. 허나 레이저제거술 받을만큼은 솔직히 경미한 디스크입니다. 님의 현 상이처 병명이 어떻게 되는지 알고싶고요. 추간판 파열이라면 수술없이도 가능은합니다.(이병명은 거의 수술하면 100%골유합술입니다.) 그저 추간판탈출증,수핵탈출증등 이런거라면 필름을 봐야 대충 간음할수있을듯 싶습니다.(제가 신검의는 아니지만 보면 대충압니다이젠.ㅡㅡ;;) 수술안하고 될려면 그만큼 심해야합니다.
건강하세요.
정옥재
2004.02.26 02:08
유상훈님 정말 감사합니다. 오늘 자고 일어났는데.. 숨쉴때
조차도 신경이 저려 병원을 찾아갔더니 수술을 하자고 하는데
젊은나이에 수술을 하자니 또 그렇고 주변에서 아무도 하지
마라고 하는데.. 어떻해야 될지 도무지 감이 안옴니다...
솔직히 생활하는데 힘들긴 하지만... 약물복용이나. 운동같은걸로 치료될수도 있을법한데.. 극단적으로 수술을 할려니..
지레 겁부터 나네요..
반대하시고 저역시 나이가 아직 어려서 수술하긴 쫌 그렇습니다
하지만 수술할만큼 상태가 심하고 보훈처에 올렸을때 수술하지
않았다고 바로 컷트 당하진 않겠지요?? 수술을 안했을 뿐이지 정말 군에서 열심히 복무하다 다친걸 어디다 호소할수도 없는일이고 해서 이렇게 악착같이 준비하고 있답니다.. 수술을 하지 않았기에 정녕 희망이 없는지 유상훈님 많은 도움과 많은 얘기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건강하세요.
조차도 신경이 저려 병원을 찾아갔더니 수술을 하자고 하는데
젊은나이에 수술을 하자니 또 그렇고 주변에서 아무도 하지
마라고 하는데.. 어떻해야 될지 도무지 감이 안옴니다...
솔직히 생활하는데 힘들긴 하지만... 약물복용이나. 운동같은걸로 치료될수도 있을법한데.. 극단적으로 수술을 할려니..
지레 겁부터 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