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영자 님 좀 읽어주세요..전 앞으로 어떻게 해야될까요...?

운영자 님 좀 읽어주세요..전 앞으로 어떻게 해야될까요...?

자유게시판

운영자 님 좀 읽어주세요..전 앞으로 어떻게 해야될까요...?

허재영 5 855 2006.07.10 23:57
카카오채널 추가하세요 | 카카오톡상담 | 국사모 유튜브채널 구독
국사모블로그 | 국사모페이스북 | 유공자상패주문 | 유공자표구액자
보훈등록 신체검사 안내 | 보훈등록 신체검사 상담 | 국사모 쇼핑몰
저는 경기도 파주 문산 제2258부대 xx 부대에서 지금 현역복무중인

대한민국 청년입니다..현재 일병이고요.. 제 문제는

사회에 있을때 2005년8월25일당시 입대할떄만 해도

체중초과로 2급 받고 남들이랑 똑같이 현역으로 왔는데

문제는 그전에도 무릎이 오스구씨병 이 있었고 눈은 안구건조증 초기증세

그리고 허리는 좀 아팠는데 x-ray상 이상없다고 해서 그냥 있었습니다.

그리고 입대하여 훈련소 잘 버티고 자대로와서 10월26일부터 자대생활을했습니다.

근데 문제는 그후에 생겼습니다..자대로 오니 매일 작업과 훈련..그리고 근무..

야간근무와 거의 저를 가만히 냅두질 않았습니다..그리고 거의개일 하는 구보등등

1월달 혹한기훈련전에는 단독군장 한 15km 구보를 하는데 진짜 무릎이

언덕올라갈때 부셔지는 느낌과 힘이없고 시린 느낌을 강하게 받았습니다(양쪽)

그리고 어느새부터 몸에힘이없고 양팔과 다리 그리고 머리는 매일아프고

손목도 매일시린 느낌이 있고 쑤시고 허리는또 조금만 무리해도 부러질듯이

아프고......눈은 또 안구건조증으로 조금만 스트레스 받거나 하면 더 심하게

따갑고 그랫는데 군입대후 자대와서 너무 따갑고 1시간만 안약을 안넣어도

진짜 빠질듯이 아팠습니다...

그러다보니 남들과 같이 생활하면서 욕도먹고 너무 심한말도 들어서 도저히

생활할수없다 싶어 행보관님께 얘기를해 작업병,급수병등 여러 소총수보다 편한

보직으로 빠졌는데 이것도 또 나름대로 고참들의 심한 욕설과 왜 남들은 다 하는데

너는 못하냐 어디 크게 아픈것도 아니면서 왜 그러냐는등등 인간같지 않은 취급까지

받아 가면서 버텼습니다..그러다 어느순간 우울증이 심하게 와서 2개월간

(2006년3월-5월) 벽제 정신과 치료를 받았으나 가면 2주 뒤 가시와라..약줄테니

그러는식이였습니다..(전 위에 적은 병명으로 외진을 10회정도 갔으나 다 약줄테니

먹고 아프면 2주뒤에 오라는식.... 검사도 대충..........대충)

저는 진짜...죽고싶었던적도 있었고 부모님도 오셔서 중대장님과 대화도 하고

했는데... 저만 군복무 회피증으로 보이고 답답할뿐이였습니다..분명

저는 확신했습니다..... 분명 내몸 어딘가 문제가 생겼고 힘들다......

그래서 6월5일..드디어 정기휴가를 나갔습니다.. 일병5개월째 나갔는데

빨리 나간 이유가 친구를 만나러 나가는것도 아니고...여자친구가 있는거도 아니고

무조껀 대학병원...가서 검사를 받는것이였습니다..

대학병원을가서 어머님과 어꺠,허리,팔,손목,그리고 머리,눈 코 까지 다 검사를

했는데 아니나 다를까.. MRI 와 CT 그리고 X-ray촬영결과

머리는 근근막통증 증후군과 긴장성두통 그리고 이게 심해지면 우울증(에피소드)

가 올수가 있다고 했고 특별히 고칠수는 없고 꾸준한 재활치료와 약물치료 밖에

없다고 들었습니다..가장 중요한건 스트레스 안받고 마인드 컨트롤 하는거..

근데 군생활중에 도저히 어쩔수없는거였습니다..그리고 눈은 심하게 따갑고해서

안구건조증으로 군병원에서도 진찰결과 나왔는데 대학병원에가서 진찰받아보니

안구건조증과 알레르기성 결막염 그리고 염증이 있다고 했습니다..이거도 역시

평생 따라다니는 병이고 꾸준히 안약넣고 관리 하지않으면 안된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맨날 훈련이나 근무 작업때 힘이없는 양어꺠와 손목은 우측어깨가 더 심해서

MRI 를 찍었는데..(가격이 만만치않아서 많이는 못찍었습니다..잘사는거도아니고)

우측어깨의 불안정성과 우측상관절순파열(의증),좌측 어깨는 슬관절 슬내장증

진단을 받고 진단서를 받았습니다..진짜 어이가없었습니다.. 어깨가 돌릴떄마다

으드드득 드드드득 하고 듣기싫은 소리가 심하게 납니다..제 옆 3M정도 떨어져서

있어도 들리고 어꺠가 뒤틀리는모습이 심하게 보임..왼쪽어꺠는 앞뒤로 흔들면

따로 노는 느낌이 강하고 앞뒤로 가끔 특 특 득 하고 빠지는소리가 나고 실제로

빠졌다 붙는거같습니다... 분명한건 사회에 있을떄는 전혀 없던 병이였습니다

손목은 정형외과 진찰결과 인대강화주사와 꾸준히 물리치료를 하고 심한 활동을

삼가하는 방법밖에 없다고 들었습니다..즉 양 팔을 쓰지말라고했습니다.

그리고 무릎을 평지 다닐떄는 그나마 난데 언덕이나 계단을 오를때 시리고

다리가 없는듯한 느낌이 강하고 뼈소리가 드드득 하고 나서 죄측무릎MRI결과는

인대 다 이상없다고 나왔는데 한 5~10분만 근무설때 서있다가 조금 움직이면

다리에서 듣기싫은 뼈소리 드드득 하는소리가 심하게 나고 구부릴때나고 시리고..

그리고 무릎을 구부렷다가 피면 닥 닥 득 하는 소리가 납니다..제가보기엔 관절쪽

에서 나는거같습니다..시간이 없어 관절경검사까지 하자고 했는데 안하고 부대복귀

하였습니다..그리고 매일 코가 심하게 막히고 입으로 밖에 숨을 못쉬어서 병원진찰

을 받았는데 축농증증세가 있고 비염이 있다고 했습니다..꾸준히 약을먹고 치료하는

수밖에 없다고 들었습니다..그리고 허리는 x-ray 결과 군병원에서는 이상없다던

허리가 척추측만증 진단을 받았습니다..허리가 미세하게 휘어서 무리한 운동이나

활동을하면 아프고 해서 물리치료 하는수밖에없고 수술할수도 없는 문제라고

들었습니다..나이가 들면 무플과 허리 그리고 어깨로 고생할거라는 말을 듣고

정말... 어머님께는 말 못했지만 너무 속상하고 여태 군생활 버텨온게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했습니다..나름대로 혹한기.중대 훈련이나 유격 등등 훈련을

거의 다 받았습니다 5월부터는 우울증증세로 보호관심병사로 되어 거의 열외를

했지만... 너무 힘이드네요...

이러한 진단서와 소견서를 가지고 자대로 와서 그것도 일주일이나 뒤에 병원을

가서 mri 판독을 들으니 처음에는 부정적으로 얘기하던 군의관이 수술을 하라고

하는거였습니다...일단 파열 의심이 아니고 파열확정이니 관절경검사하고오면

수술을 하든지 할거라고 얘기를했습니다..그리고 병가 소견서를 써줬습니다.

저는 이 내용을 가지고 행보관님께 얘기를 했습니다...

도저히 이대로는 안되겠다고....저 나름대로는 잘하고싶으나.... 너무 군생활 하는데

있어서 힘이든다고 얘기를하고 행보관님도 중대장님과 얘기를해보고 결정내려

준다고 했습니다..그리고 병가20일을 나갔다 오라고했는데 솔직히 돈도 돈이도

이번에 휴가가서 mri찍는다고 250만원 이상 부모님돈쓰고 왔는데 면목도 없고..

행보관님도 답이 없다고했습니다..저는 여태 진짜 아픈거로 무시당하고 개만도

못한 취급당하며 욕설도 엄청먹고 후임한테는 뺑끼부린다고 무시나 당하고

진짜 저도 사회에서는 12년동안 학교다니면서 1번도 결석한적없었습니다..

진짜 하면 하는데..이런 개만도 못한취급받고 수술까지하면서..재활치료만 어깨

4-5개월이상이고 수술하면 장애가 남을수도 있다고 했습니다..무릎을 일단

둘째치고...정말 사는게 사는게 아니고 미치겠다고..행보관님앞에서 벽을치며

한탄을 했습니다..... 지금은 7월2일이고 외박을 나와서 이렇게 글을남깁니다..

이제 1시간30분뒤면 자대로 돌아가는데 정말..미치겠습니다.....

그렇다고 저를 하루종일 TV만보고 놀게 군대에서 놔둘수도 없는노릇이고

차라리 지금 제 심정을 의가전역을 시켜줬으면 그나마 낫겠습니다.

정말 여태까지 당한게 너무 분해서라도 끝까지 해서 전역하고싶은데

정말 제 몸이 너무 많이 망가졌습니다...지금도 어깨가 시리고 손목이 너무 시립니

다... 여러분의 생각좀 듣고싶군요...

질타나 악플..모두 받겠습니다...여러분의 생각을 듣고싶고 답답해서

이렇게 좋은내용은 아니지만 글을 어렵게..적어봅니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그리고 지금은 7월10일 월요일...

일단 행보관님이랑 부모님이랑 군병원에 갔는데 거기서 의가전역 진단서를

써준다고해놓고 군의관님이 갑자기 말을 바꾸더니 수술을 해야지 전역이

된다고 하는군요  -_-;;어이가없음;;;;

그래서 지금 바로 청원휴가 6박7일 내서 밖에 나왔습니다..일단

병원도 알아보고 조금 자료도 수집할겸;;;

대대장님과 직접 만나서 바로 휴가를 나왓는데 대대장님에게 제 얘기를

다하니까 대대장님도 아무말못하셨습니다..일단 수술해야 전역을 해야한다고

근데 저는 솔직히 좀..아프고 그래서 무섭습니다..장애도 남을수도잇고..

리플좀요..ㅜ


Comments

최민수 2006.07.11 00:31
유공자등록관련은 예비유공자마당 해당상이처게시판에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내용은 회원들에게 조금이라도 정확한 답변을 원하시면 정리를 하셔서 올려주시구요. 게시물 이동 부탁드립니다.
김근관 2006.07.11 00:33
답변드림니다
군에서 의병전역을 할려면 병명에 대한 치료가 끝난뒤 후유장애를 가지고 군생활가능한지 불가능한지 심의를 해서 전역대상이면 의병전역을 하는겁니다 군위관이 말을 바꾸는것이 아님니다
님이 군병원 의료진을 믿을수 없으면 부모님과 상의하고 담당군위관과 상의하여 님이 믿을수있는 일반병원 의료진에게 수술받으세요 수술비는 자비로 부담해야합니다 수술받은후 군병원으로 복귀하여 회복한다음 후유증에대한 심사를 하여 후유장애가 남으면 의병전역시킬것이고 보상등급에 해당이 되면 장애 보상금도 지급이 될것입니다 수술후 장애가 없다면 부대로 복귀하여 국방의무를 수행하여야합니다
군에서 발병이 된것이면 군에서 모든치료가 완료될때까지 치료받는것이지 치료를 의병전역한후 받겠다는 것은 있을수 없는일임니다
임영화 2006.07.11 05:48
이글 정말 몇번째 보는것인지 전에도 글남기고 복귀하셔서 답변도 못보신듯 한데... 이번에는 답변을 보실려나 ...
허재영 2006.07.11 07:30
임영화 님... 제가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ㅠㅅ ㅠ
권영복 2006.07.11 09:23
차료를 계속해도 치유가능성이 없다면 후유장애를 받을 수 있습니다. "징병신체검사등검사규칙(국방부령)"의 의학적 판단기준에 의하여 "5급"에 해당하면 면역이 됩니다.
그리고, "의가사전역"이 아니라, "의병전역"입니다. 중요하지 않겠지만, 나중을 생각하시면, 병적증명서에 "의병전역"이라고 쓰여있는지를 확인하여, 확실히 해두어야 합니다(보훈처는 "의가사전역"이란 문구를 잡고 늘어집니다).
일단 군병원에서 치료를 받으시고, 가급적 입원치료도 받으십시오. 보훈처는 국가유공자등록심사시 무조건 '군병원 기록'을 요구하며, 꼬투리를 잡습니다. 시간이 지나면, 외래진료기록 사라지는 일 종종 발생합니다. 일단 군병원 치료를 상당기간 한 후, 꼭 수술이 필요하다면 이런 사실을 문서로 보고하고 외부병원에서 '수술'을 하십시오.
그리고 의사의 진단서를 받아 '소속 부대장에게 '재해보상금'을 청구하십시오. 부대장이 '병무청장'에게 통보하여 '보상심사위원회'를 구성하여 장애여부와 장애등급을 판단합니다.
그리고, 군병원에서 전역할 경우, 꼭 '공상여부에 대한 판단'을 병상일지 등에 기재해줄 것 요구하십시오. 군복무 중에 질병이 발생 내지 악화되었다는 사실에 중점을 두어 설명해야 합니다. 판단기준은 "징병신체검사등검사규칙"입니다(징병, 입영, 전역 모두에 적용됨).
여의치 않으면, 부모님을 통해 인터넷에 본부 감찰실에 민원을 제기하시면 연랍이 올 겁니다. 제 경험상, 국방부는 계급사회라서 그런지 민원에 대한 처리는 다른 부서보다 빠른 것 같습니다. 국가보훈처보다는 100배 민주적이고 빠릅니다. 꼭 전공사상 판단 확실히 해두시기 바랍니다.

더 자세한 내용을 원하시면, 전역과 보상 법령에 대해 설명해드리겠습니다.
011-9246-3440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624 후천성 대퇴부 근염입니다.꼭 답변 부탁합니다. 댓글+1 정영수 2006.03.20 465 0
623 MRI에 관한 질문입니다.. 댓글+2 하태욱 2006.06.25 465 0
622 질문시 쫌 필히 참고해주세요. 필독 임영화 2006.07.04 465 0
621 질문 하나만 올리겠습니다. 댓글+2 김성경 2006.12.22 465 0
620 2004년 새해에도 국사모 화이팅... 정민수 2003.12.31 465 0
619 돌아오신것을 축하드립니다.. 댓글+1 오진석 2010.06.05 465 0
618 "끝나지 않는 고엽제 고통…독거 유공자 등 세심한 정책 필요" 민수짱 2023.06.17 465 0
617 엘피지 배기량에 관해 질문여 이윤원 2003.10.07 464 0
616 궁금 합니다 댓글+2 손문규 2006.03.27 464 0
615 모두 수고많으세요~^^ 답변좀달아주세요~ 댓글+1 김민경 2006.05.31 464 0
614 선배님들 조언 감사. 부탁드립니다 댓글+1 전준표 2007.10.20 464 0
613 [re] 취업보호에 대한 질문인데요...!! 유상훈 2003.07.15 464 0
612 우리의 소중한 이공간 국사모를 아름답게 가꿉시다. 김우종 2007.10.06 464 0
611 고엽제후유의증 댓글+1 이수남 2004.10.05 463 0
610 도와주세요 댓글+1 서민정 2007.03.05 463 0
609 반갑습니다 댓글+2 문진성(울산) 2010.06.12 463 0
608 로또 판매 신청건 김상희 2003.12.22 462 0
607 궁금해서 올립니다.(재검을 할수있는지?) 댓글+3 남용선 2007.04.06 462 0
606 [re] 고엽제 후유의증 자동차세로 보훈처 방문후. 댓글+1 국사모 2003.10.09 462 0
605 고속도로 통행료에 관하여 김덕기 2003.08.07 461 0
604 안녕하세요? 정희중 2005.01.03 461 0
Category

0505-379-8669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KakaoTalk NaverBand
Comodo SS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