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법 개정 진행에 대해 주저리 주저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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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법 개정 진행에 대해 주저리 주저리 ...

윤기섭 2 876 2014.07.12 2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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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제 제가 맡아서 추진중인 상군 국민연금법 개정안이
지난 2010 년 1월에 보건복지부에서 개정을 추진하기로 결정하고
복지부 보훈처 군경회 3자간 협의까지 마친 후 작업을 착수 하였으나
2월초 내부 인사 이동에 의해 (1년에 1번씩은 인사 이동이 있는듯...)
연금 정책팀장이 바뀌면서 법 개정 계획을 백지화 시킨 바 있었습니다

그후
18 대 국회 마지막 해에 국회에서 통과될 수도 있었는데
당시 보건복지위원장의 말단 여비서가 책상속에 처박아만 놓고
이를 보좌관에 올리지 않았더군요
그 당시 보좌관에게만 전달하거나 애기만 했더라도
이 법은 순직,상이소방관들의 상군 전환 개정과 거의 동시에
일사천리로 개정이 가능 했었습니다
(소방관 법도 제가 보훈처에 2번이나 요구했다 퇴짜 맞았던 법안 입니다)

두번이나 안타깝게 기회를 놓진겁니다
현재는 국회 상임위에 상정까지 되어 있는 상태라
제 생각에 한 70 % 능선까지 도달한 셈입니다
보건복지 상임위만 심의의결 통과하면
사실상 여야 합의 통과 이므로 가능성 90% 이고요
법사위를 거쳐 본회의 통과는 무난하다고 생각합니다

국회의원님 들을 대면해서 설득하면 최고인데
그건 말 그대로 하늘에 별 따기 이고요
보좌관님들 만나기도 힘들뿐더러 의원실에 메일로 보내도
말단 비서진들이 열어만 보고 나서는 보좌괸 에게
올리지 않는 의원실이 더러 있슴을 확인하고 있습니다
그 사실을 인지 할때면 18대 때의 여비서 악몽이 떠오르곤 합니다
아 물론 보좌괸님 메일을 직접 알려주거나
직접 연결을 해주시는 곳도 더러 있습니다 그럴땐 힘이 납니다^^
어쨌든 좀 벅차고 힘들고 그렇습니다

이걸 진행 하면서 느끼는건
제가 국회의원 이라면 복지부 장관 불러다가 잡아 죽이고 싶은 심정입니다
왜냐하면
그동안 복지부 답변을 제 3자가 보면
복지부가 상이군경들의 노후복지를
말도 못하게 엄청 생각해주는 척 하는 내용으로 답변을 합니다
따라서 저희들의 현실을 정확히 알지못하면
그 현란한 답변 내용에 100% 속아 넘어갑니다
그러나
본심은 그게 아닌게 문제죠
기본적으로 복지부는 우리 상이군경들이 자기들이 관리할 대상이 아니므로
우리가 힘들어 죽던지 말던지 관심 밖 입니다
복지누는 우리를 볼때
"국민연금 재정에 전혀 도움이 안되는 집단" 으로 밖에
그 이상으로 생각 하지는 않아 보입니다
이러니 복지부에서 대우 받을 생각은 애초에 버려야 합니다
지자체에 지침을 내려보내서 국가유공자 노인들에게 주던
사회단체가 베푸는 점심 무상급식 조차 막아 놓은 인간들 이니까요
그리고
진짜 울나라 정부 공무원들이 한심한건
복지부 공무원들 보고 알 수 있었습니다

복지부 인간들 머릿속에는 단 1 가지 생각 밖에 없습니다
" 1 사람이라도 더 국민연금에 가입을 시켜 국민연금 가입률을 올려서"
대통령께 실적을 보고해서 칭찬을 받아야 한다 이 생각 뿐인것 같습니다
그런데
"상군 국민연금 선택가입을 허용 하면
가입률이 올라가기는 커녕 떨어지는 결과를 낳으므로
선택가입 개정을 절대 허용할 수 없다" 이겁니다
"그러기 때문에 이 안건은
국민연금 가입률이 충분히 높아졌다고 판단이 될때
그때 가서나 한번쯤 생각을 해보겠다" 이겁니다

이 내용은 제가 상상해서 지어낸 말이 아니고요
연금 정책팀장이 한 말을 풀어서 말씀 드리는 것 뿐입니다

상황이 이러하기에 이 법의 개정 진행이 결코 쉬운게 아닙니다
복지부가 상임위 회의장에 출석해서 또 다시 헷소리를 지껄여 가면서
예전의 소방관법 개정시 보훈처 처럼 방방 거릴게 뻔하니까요
아무튼 ...
아직은 산 넘어 산 입니다

---------------------------------------------------------------
이 법률 개정은 아무런 하자가 없는 법률 개정입니다​
오히려
건강보험과 똑같이 맨처음부터 선택가입으로 입법 되었어야 했는데
입법 과정에서
보훈처 직원의 경솔한 일처리로 인하여 잘못 입법된
다시말해
입법상의 하자가 있는 법률입니다​​

그걸 30 여년이 지난 이제서야
우리 국사모가 나서서 바로 잡고져 하는것 뿐 입니다
그러니 힘든겁니다 ^^


Comments

한국인이란 2014.07.15 18:24
윤기섭님, 유공자들의 자존감과 그에 합당한 대우를 받을 수있도록 언제나 동분서주 하시면서 고생 하시는 모습에 감사하며 함께 힘이 되어 드리지 못하는 점 송구하게 생각 합니다. 현실을 조금이라도 반영하는 현실적인 지원을 받는다면 직장을 그만두고 상이군경으로써 국가유공자의 자긍심과, 명예를 위하여 얼마든지 활동을 하겠건만,,,,,,
대한민국의 60만 군인과 350만의 예비군, 경찰,소방관, 그리고 상이군경들, 이 단체와 조직들의 숫자는 정치판도를 바꾸어 버릴 수 있는 숫자이지요. 언제나 모든것이 정치적이므로 그 정치의 승패를 결정짓는유권자 수!!!
현역 군,경,소방관들은 언제나 잠재적으로 유공자가 될 수 있습니다. 이 조직들은 보훈처가 아닌 보훈부로 승격하여 국민연금법을 상이군경들의 현실에 맞추어 개정 한다면 무엇이 문제가 될까요 그냥 한숨만 나옵니다
윤기섭 2014.07.16 22:12

이 개정안이 가장 필요한 등급은 사실상 7급 입니다

7급은 36만원이란 보훈 연금으로 하루 하루를 허덕이며 살아가는데
알바로 일당을 벌면 9% 라는 사막안의 생명수와 같은 돈을 뺏아가는 통에
돈을 모일 수 가 없는게 현실입니다
그렇다고
그렇게 생억지로 납부해 봤자 노후에 덕지덕지 챙겨주는것도 전혀 업고요
또한
고작 36 만원을 받는단 이유 하나로
사회 단체의 복지 혜택도 받을 수도 없고
남들이 다 받는 정부에서 지급하는 국민 기초 연금도 조차 못받는
완벽하리 만큼 복지 4각지대에 놓인 사람들이 바로 7급입니다
또한
우리나라 공무원 절반 이상이
상이군경이 무언지 모른다는 사실을 아셔야 합니다
그런 공무원들을 설득 하기가 쉽지는 않습니다
소귀에 경 읽기 & 돌부처와 대화하기 신공을 펼쳐야 합니다

국회도
자기들에게 실질적 이익이 없는 안건 이기에
대부분 보좌관 들이 의원들에게 안올리고
자기선에서 차단 시키는게 현실 이고요
한마디로 답이 업고 속만 탑니다

하지만 현재
주사위는 던져진거나 다름 없으니
현재로서는 국회에서 겨울 잠 자고 있는 안건을 꺼집어 내서
다시한번 심의 해주길 바라면서
또 다시
목 빠지고 눈 빠지게 기다리는 방법 박에 없습니다
이게
우리들의 현실 입니다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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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4 다시 질문 올립니다^^ 댓글+2 김용환 2006.07.04 501 0
643 등급받은후 질문입니다. 댓글+2 박상현 2007.03.31 501 0
642 질문이 있습니다. 댓글+2 함영찬 2007.04.21 501 0
641 추카^^*추카^^*합니다.. 김승국 2003.04.16 501 0
640 홈페이지가 멋있게 다듬어졌네요. 고생하셨습니다. 댓글+1 조상훈 2008.02.13 501 0
639 답답한 심정으로글올립니다. 이경묵 2003.10.26 500 0
638 학원등록에 관한 질문드립니다. 댓글+1 김병희 2004.06.04 500 0
637 안녕하세요.초보자 질문입니다 댓글+1 박길룡 2007.02.04 50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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