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03-28 15:43

【용인=뉴시스】윤상연 기자 = 경기 용인시가 국가 유공자와 유족들의 복지 향상을 위해 '국가 유공자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관내 거주하는 국가 유공자와 유족 중 상이군경회, 전몰군경유족회, 전몰군경미망인회, 광복회, 무공수훈자회, 6·25참전유공자회 등 보훈 단체에 가입한 회원 가운데 주거환경이 열악한 40가구이다.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취약계층 가구로 전월세 가구와 단독·다세대 거주 가구를 우선 선정하며 수급자와 차상위 가구는 제외한다.

지원 대상 사업은 ▲도배, 장판 등 실내공간 개선 ▲가스·수도·싱크대 등 주방환경 개선 ▲샤워 시설 등 수세식 화장실 개량 ▲난방·전기설비 교체 등이다. 지원 금액은 가구당 200만원 이내로 지원한다.

한편 희망자는 국가 유공자 또는 유족증 사본 등 제반 서류를 지참하고 각 보훈 단체 사무실을 방문해 신청서를 작성해 다음 달 5일까지 함께 제출하면 된다. 선정 결과는 5월2일 시 홈페이지에 게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