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가 99년11월에 군에 입대해서 이등병 5호봉때 겨울 혹한기 훈련으로 군장을

메고 정찰임무 중에 산에 굴렀습니다. 그래서 머리정수리 10바늘과 손바닥에

5바늘 민간병원에서 꿰메었습니다. 또한 산에서 구르면서 허벅지가 돌부리에

부딪쳤고 왼팔이 빠졌습니다. 이등병이니 아프다는 말도 못하고 민간병원에서

응급처치를 받고 그렇게 한달 후 허벅지가 허리만하게 부어올랐습니다. 그리

고 허리도 디스크 증세가 조금 있습니다.

군병원에서 후천성 대퇴부근염으로 입원하게 되었고 6개월간 병원에서 치료를

받으면서 민간 병원에 갔다왔다 치료를 많이 받았습니다. 스트레스성이라며

왠만한 이동을 하지말라고 하면서 다시 자대에 와서 만기제대하였습니다.

보기엔 멀쩡하게 정상인 같지만 저가 노다가일을 해서 비가 오거나 무리한

이동을 하게 되면 다시 다리가 부어 오릅니다. 병원에 가면 별다른 치료없이

물리치료만 받고 침을 맞고 다닙니다. 유공자처리도 원하는게 아니며 보훈대상

에도 올라가는지 궁금해서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사회생활 1년차인 저는

노가다판을 몸때문에  이제 그만 두고 몸이나마 편한 직장을 찾고자 합니다

저가 첨으로 글을 올리게 되었는데 많은 조언 부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