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리위에 잠자는 자는 보호받을 가치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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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권리위에 잠자는 자는 보호받을 가치도 없다...

최세현 3 863 2006.03.03 2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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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법을 공부하다 보면 이와 같은 말이 나오죠.
저희들이 이기적이라고 하는 사람들이 몇몇 있지요.
과연 저희들이 이기적일까요?
자녀들이랑 정말 똑같은 취급...아니 더 못한 대우를 받고
있는것이 사실입니다. 저희도 목소리를 높이고
저희들 스스로 권리를 얻어야 합니다.
가만히 있는다고 해서 누가 저희들 권리 챙겨주지 않습니다.
절대로요...오히려 안빼앗기면 다행이구요.
이제 본격적으로 저의 생각을 적어보겠습니다.
유공자 신분을 떠나서 생각해보지요.
일반인과 장애인...따로 뽑습니다.
장애인을 보호 하기 위해서이지요.
그렇다면 유공자 자녀와 유공자 본인...
오히려 본인들은 가산점 혜택이 거의 없지요.
진짜 필요한 사람들은 유공자 본인인데 왜
유공자 자녀보다 더 못한 대우를 받는걸까요?
어떻게 유공자 본인과 자녀가 같다고 생각합니까??
그렇다면 유공자자녀의 자녀도 혜택 받아야지요.
그리고 피해가 누가 더 큽니까?
몸다친거와 가난하게 사는거...
지금의 유공자 가산점 제도는 100% 유공자 자녀를 위한
법입니다. 생활이 어렵다고 하시지요??
그렇다면 일반전형과 장애인전형뿐인데...
생활보호대상자전형도 있어야 하는거 아닐까요??
그리고 일반 사기업에서 가난한 사람과 장애인이
똑같은 실력이 있다면 누굴 뽑을까요??
그리고 사기업에서 가난한 사람과 빽없고 좀 사는 집안 사람중
누굴 뽑을까요?? 이력서에 재산상태 적는란이 있나요??
사기업에서는 지원자가 잘사는지 못사는지 알지도 못합니다.
하지만 장애인란 체크가 있고...육안으로도 쉽게 장애인이라는
것을 알수가 있습니다.
지금 현재 젊은 상이군경들 숫자가 적습니다.
그래서 힘 또한 없고 아무리 질러대도 의견을 전달할수 없습니다.
유공자 자녀분, 나이드신 유공자어르신들, 그리고 일반국민들...
진짜 저희들은 취업이 가장 중요합니다.
취업을 해야 결혼도 하고 자녀들도 있고 하는데요...
저희들은 혼자 살라는 겁니까??
객관적으로 판단해보십시요.
유공자 가산점 제도가 진정으로 필요한 사람이 누구인지...
절대 이글은 유공자 자녀들을 비하하거나 가산점 폐지 하자고
하는 글은 아닙니다. 저희들 힘이 너무 없고...의견자체가
전달이 안되서 답답한 마음에 적은 글입니다.


Comments

최명오 2006.03.04 00:01
후배님 글.
참으로 지당하신 말씀이오.
하지만, 좀 넓게 생각했으면 좋겠소.
누구나 마찬가지겟지만, 후배님도 나이 들면 제일 큰 걱정거리가 아이들 장래일 게요.
따라서 내 얘기인즉슨, 우리만 생각할 게 아니라 우리 아들딸들의 미래도 더불어 좋아질 수 있는 윈윈 전략을 구사해야 한다는 겁니다.
절름발이 아버지를 둔 아이.
제대로 성장할 수 잇을 것 같소.
우리 아이들은 이제 대학생이오.
지금은 그래도 덜하지만, 초중고등학교 땐 어땠는 줄 아시오?
아빠가 학교에 나타나는 걸 얼마나 싫어했는지 아시오?
아빠 말이라면 뭐든 순종하는 애들임에도 그럽디다.
얼마나 가슴이 아픈지 아시오?
후배님도 결혼을 해서, 물론 결혼도 어렵겠지만, 아이를 가져보시오.
이 선배의 말을 절실히 느낄 때가 있을 거요.
다시 말하건데, 우리는 윈윈 전략으로 나가야 하오.
그대는 군대에서 그래도 가벼운 부상을 당했으니 그러겠지만, 진짜 불구가 돼서 책도 볼 수 없는 선배들. 동료들을 생각했으면 하오.
그대를 아끼는 선배의 충고외다.
2001년엔 합헌이었던 게 무슨 이유로 위헌이 되었나를 먼저 생각하시구랴.
개나 소나 모두 국가유공자로 등록됐기 때문이오.
이 모두가 문민정분가 국민의 정분가 하는 자들이 우리를 이렇게 만든 것이라오,
내 요점은 국가유공자와 보훈대상자를 엄격히 구분해야 한다는 것이오.
나는 이번 헌재 판결도 그런 맥락이라고 판단하고 있소.
그대도 애릭시걸의 '갈매기의 꿈'이라는 소설을 한번 읽어보시오.
'높이 나는 새가 멀리 본다.'




최세현 2006.03.04 00:12
네...선배님 글 잘 읽었습니다.
선배님 말씀도 합당한 말씀이십니다.
저희는 유공자 자녀 가산점에 대해 반대하는건 아닙니다.
하지만 모든 정책에 저희들 의견은 무시한채
오히려 더 불리하게만 되고 있습니다.
30%상한제 이후 유공자 자녀들 피해 없었고요.
본인...가산점 있으나 없으나 한 제도가 되어버렸지요.
보훈단체에서 가장 먼저 저희들을 챙겨주는게 정상인데
왜 저희들은 저 뒤로 생각하는게 가장 화나구요.
여기서 결혼도 못하고...인생의 패배자가 될수밖에 없습니다.
저는 유공자 자녀 가산점 반대하자는 뜻이 아니라
저희들을 먼저 챙겨주셨으면 하는 바램에 적은 글입니다.
사기업은 아예 들어가지도 못하는데요...ㅠㅠ
선배님께서도 저희 후배들을 먼저 챙겨주신다음
자녀들 걱정해주셨으면 합니다.
저희또한 은혜에 보답하겠구요...
구순모 2006.03.04 14:08
최명오 선배님.. 선배님 마음 충분히 이해합니다.. 선배님 또한 군대보낸 자식이 불구로 돌아왔을때의 부모맘도 이해해 주실꺼라 믿습니다.. 그리고 그 자식이 같은 유공자인 자녀들 때문에 취업도 못하고 같은 유공자인 자녀들에게 개무시 당하는 입장도 이해해 주시리라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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