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1988년 11월에 입대해 자대배치 받고 89년 여름 혹서기훈련을 받던중 훈련지 산길에서 실족하여 4~5m 아래로 추락하여 골반과 꼬리뼈 부근을 부딪혀 심한통증을 호소했으나 그 당시 군의관이 타박부위를 그냥 눈으로 무성의하게 확인후 골반과 엉치뼈부위가 피멍이 든 것을 보고 단순타박상으로 판단해 그냥 한번 훈련받아 보라고 했다. 그래서 아픈 몸을 이끌고 어쩔수 없이 훈련을 받음 (행군때는 60트럭을 타기도하고...) 그러나, 그당시 갓 일병을 단 직급으로 고참들이 엄살을 피운다고 하여 내 놓고 통증을 호소할 분위기가 아니었슴. 훈련 복귀후 첫 휴가를 나와 민간침술원에서 금침도 맞고 물리치료도 해 보았지만 증세가 완전히 호전되지 않음. 제대때까지 골반부위의 간헐적인 통증과 불편함이 있었지만 그때는 그런데로 견딜만 했슴. 제대후 통증은 계속되었지만 만성화가 되어 스트레칭이나 진통제로 다스리다가 95년경 갑작스런 통증에 종합병원에 입원해 1차례수술도 받음 병명은 좌골 천장관절염. 그 이후 지금까지 계속적으로 호전이 되지 않음.
저 같은 경우는 제 기억으로는 군병원에 가지를 않았기에 군기록은 없을것 같습니다. 이런경우 가능한가요? 저는 지금 장기간의 만성 관절염으로 달리는 것도 불가능하구요 장시간 걷기도 힘듭니다. 아플때 진통소염제 밖에 .... 꼭 답변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