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일시 [2014-01-14 15:19:33]

【홍성=뉴시스】김양수 기자 = 충남 예산군은 이달부터 6·25 참전유공자와 월남전 참전자에 대해 생일축하금을 지급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를 위해 군은 지난해 12월 30일 생일 축하금 지급을 골자로 하는 예산군 참전유공자 지원 조례를 개정하고 올해 5000여만 원의 예산을 편성, 이달부터 지급할 방침이다.

지원 대상은 예산군 내 주소를 둔 한국전 및 월남참전 유공자 986명이며 참전 유공자의 생일이 속한 달의 전달에 지급되고 올 해 1월이 생일인 사람은 오는 15일에 지급될 예정이다.

군은 그동안 참전 유공자에게 명예수당 10만원, 유공자 사망 시 사망위로금 20만원 등을 지급한데 이어 이번 생일축하금 지급신설로 참전유공자에 대한 예우 분위기를 조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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