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에 국가유공자 신청했는데 아직 요건중이라네요.
저는 97년 6월에 전역했습니다. 95년 4월 공병학교때 전투체육중 무릎을 다쳤는데 교관이 파스바르면 괜찮다고 해서 그냥 두었는데 계속 무릎을 다치더군요.
96년 6월에 의무대에서 인대가 이상하다며 논산병원으로 가보라더라구요. 논산병원에서는 군에서는 수술이 힘들다고 전역판정을 해버리드라구요. 그래서 부대로 돌아와 진단서 끊어 병가에 휴가내고 고향 병원에 가서 2차례에 걸쳐 수술했습니다.
수술부위는 오른무릎 전방십자인대 재건술입니다. 그후 군복무를 열심히 마치고 97년 6월에 전역했습니다. 그리고 무릎에 박힌 핀3개 중 98년에 1개 빼고 또 다른1개는 녹는핀으로 교체하고 지금은 한개만 박혀있습니다. 그러던중 작년에 통증이 심해 04년 2월에 mri 사진촬영결과 반월상연골판 손상이라는 결과가 나와 연골판 척출술을 시행하였습니다. 병원에 입원해 있는데 우연히 국가유공자라는 제도가 있다길래 3월에 신청했습니다. 과연 유공자가 가능한지 궁금합니다. 제가 유공자가 될려고 하는 가장 큰 이유는 무릎수술을 또 하게 된다면 보훈병원을 이용하고 싶어서 입니다. 제가 장교로 근무하다보니 의병전역은 생각도 못했구요 아파도 표현도 한 번 못했습니다. 재활훈련때는 잠도 안자고 걷는 연습을 해 쩔둑거리는 모습 안 보일려구 무척 노력했습니다. 이만 줄일께요 성의있는 답변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