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외항선을 타다가 90년에 의정부306보충대를 거쳐 철원의 3사단 백골부대에서 gop근무중 진지 구축작업중 허리를 다쳐 고생하다가 일병 휴가때 ct사진을 찍고 4-5추간판 탈출증이란 진단을 받고 귀대한후 자대생활중 너무 힘들어 사단병원과 5군단 일동병원 3야전병원을 거쳐 부산의 망미동 국군통합병원까지 후송되어 수술후 의병 전역 했습니다.지금껏 운명으로 생각하면서 허리 통증을 참고지내다 회사에 병가를 내고 병원을 찾았는데 3-4번 디스크 내부 장애증과 4-5번요추간판 탈출증(좌)으로 판명되서 4-5번을 척추궁 절제술 및 추간판 제거술을 받고 요양중입니다.입원중 옆 침대의 아저씨가 자신은 유공자라며 여러가지 조언을 해주셨는데 무지한 제가 이제서야 눈을 뜨게 되었습니다.mri판독으로 군대서는 4-5번 우측을 절제한것으로 나옵니다.입대후 일병을달고서야 외항선원이 부족해서 5년을 승선하면 군 면제혜택이 되살아났고 자대 적응좀 할려니 아파서 질질 짜다가 수술후 상병3호봉에 의병제대하고 유공자라는 길이 있는데도 여태모르고 운명으로 생각 했는데 이제서야 접수를 시켰는데 가능할지도 의문입니다.지금 시내버스를 운전하는데 다행이 왼쪽이 아파서 별 탈없이 지냈는데 ....수술했으니 나아 지겠지만.6개월의 시간을 기다린다는건 가슴이 너무 조여옵니다.과연 될수있을까하는 의구심만들고 여러 글들을 읽어보니 가능할것도 같고....어찌 가능할까요  기분좋은 리플이 달렸으면....한해 마무리 잘하시고 내년에도 건강하게 지내세요..모든분들 꼭요.사랑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