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대통령 할아버지께 메일 썻습니다. 상한제 하소연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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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오늘 대통령 할아버지께 메일 썻습니다. 상한제 하소연을..

김현수 0 653 2005.05.05 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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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용 ===
요즘 공무원 수험가에서 말이 많은 제가 바로 국가 유공자입니다.

금번에 상한제를 도입하여 30%로 제한 한다고 하죠?

저 올해 25살의 남자입니다.

군에가서 무릎다쳐서. 수술 합니다.

보조기 차고 6개월 다닙니다.

다리가 불완전 합니다. 물리치료 합니다.

1년 6개월동안.

의사가 제 다리를 굽힙니다. 않굽혀집니다,

간호사 3명이 저를 붙잡습니다.

아픕니다. 눈물이 나려합니다.

그 재활 훈련을 1년 6개월동안 했으나.

다리가 않굽혀집니다.

허망합니다.

걱정됩니다.

유공자 됐습니다.

공무원 시험 준비합니다. 저도 일반 사람들 처럼 똑같이 꿈을 갖고 준비합니다.

나라에 불려가서 다쳤기에

10점 혜택 있습니다.

희망을 가지고 열심히 합니다.

갑자기 줄인답니다.

30%로.

다들 알겠지만 저는 장애직렬로 보려합니다.

가산점 소용이 없습니다.

가산점 받고 싶습니다. (솔직히)

저는 그만한 댓가를 치루었고 그만하게 받을 자격이 있다고 생각 합니다.

저 경찰 하고 싶었습니다.

응시 못한답니다.

허망합니다.

그러나 공직의 꿈을 버리지 못해 준비합니다.

그러나 실질적인 유공자의 제도가 사라져 갑니다.

전 제 권리를 요구 하고 싶습니다.

그러나 유공자 본인들은 소수 이기에.

묵살됩니다. 아무도 들어 주지 않습니다.

다들 상관 없다고만 합니다.

입장 바꿔 생각해봅니다.

내가 일반 수험생이라면..

희망이 더 생깁니다.

더 열심히 합니다.

이전보다 더 합격률이 높아 집니다.

그러나 ... 우리 유공자들은..

도대체 우리 유공자들이 얼마나 부당하게 했길래..

더군다나 우리 같이 젊은 유공자들은 왜 이런 부당한 대우를 받아야 하느지

이해가 가질 않습니다.

다들 예기 합니다.

장애직 컷 낮다고.

그러나..

일반 수험생이 유공자 입장에서 생각해 봅니다.

허망합니다.

난 나라에 불려가서 고생고생 하고 와서

10점 준다는데.

갑자기 없어 지는 것과 다름 없는 결과로 다가옵니다.

불안합니다.

대통령 할아버지 (어떻게 불러야할지 애매합니다. 이해해주세요.)

상한제 어떻게 생각 하세요?

우리 같이 젊은 유공자들이 받는 10점이 부당하다고 생각하세요?

수험가에서 유공자 말하지 말랍니다.

뒤에서 칼맞는다고.. 이런말 들었습니다.

어이가 없습니다.

우리는 나라에서 의무를 다하고 부상당한 대한민국의 국민이자.

자식들이고

떳떳한 수험생이고 국가 유공자 입니다.

어떻게 생각하세요? 제생각이 틀린건가요?

보훈청. 어디에 글을 올려봐도.

똑같은 대답만 나옵니다.

많이 뽑는 직렬에 응시해라.

그럼 가산점은 왜 있는 것일까요?

우리 유공자들 취업보호 해준답니다.

이런 제도가 현실적으로 보호를 해줄수 있는가요?

답답합니다.

제발 이 제도 개선해주세요.

유공자의 합격률이 많은것은 사실이지만.

우리같은 소수의 젊은 유공자들이 있는 가운데

그런식으로 줄이는 방법은 취업보호 지원에 어긋나는 것입니다.

공직으로의 기회를 주기위해 가산점이 있는 것인데.

너무 슬픕니다.

우리 유공자 본인들 끼리 경쟁하게 되는 이 제도는 문제가 잇다고 생각합니다.

그 동안 나라를 위해서 희생하신 분들과 우리 유공자들이

지금 무척 가슴아파 하고 있습니다.

다시한번 생각해 주세요.

요즘 날씨가 변덕스럽습니다.

감기 조심하시고요.  항상 건강하셔야 합니다.  그럼 이만 물러 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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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을 오고 않오고를 떠나서 꼭 물어 보고 싶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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