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오산에 살고 있는 27살의 청년이랍니다. 1999년 군복무당시 대대 체육대회
도중 오른쪽 무릎 전방십자인대 파열이란 사고를 당했습니다. 저는 강릉 국군병원에 입원하였고
입원기간 중 할머님의 상으로 휴가를 나와(휴가 나오는 과정도 눈물이 나올 것 같아요.) MRI촬영을 해가지고가 그것을 근거로 제대하게 되었습니다.
제대 후 군대가기 전 제가 벌어 놓은 돈으로 수술 및 치료(약..1000만원 정도 들어감)를 마치게 되었습니다.
수술 후 너무 억울하다는 생각으로 보훈청을 찾아가서 심사신청을 하게 되었습니다.
심사 받기까지의 과정은 너무 힘들었는데 심사 받는 것은 너무 쉽게 이루어지더군요.
군의관 및 심사관들의 심사말입니다.
너무 간단하더군요. 우리들은(심사를 받는 사람들) 너무나 큰 일인 동시에 우리의 장래...우리의 건강이 달린문제인데 말입니다.
어쨋든 5개월가량 지나니 유공자 7급으로 등록이 되더군요. 저는 즐거움보단 슬픔이 앞서더군요. 생각해 보세요...한참 젊은 나이에 ...한참 뛸 나에에....
저는 지금 유공자 등급 재심사를 해볼 생각입니다. 지금 상이 부위가 더욱 심해졌거든요. 가령 조금만 삐끗해도 무릎이 붓기도하고 아프기도 하고 무릎인대가 늘어나서 무릎이 빠지기도 한답니다. 그래서 재심을 해볼생각으로 보훈청을 찾았습니다.
보훈청에서는 등급이 오를수도 있지만 유공자 등록이 아에 취소될 수도 있다고합니다.
저는 어찌해야 할까요????????????
많이 아시는 분들 많은 조언 부탁드립니다.
이글을 끝까지 읽어주신 분들도 감사드리구여... * 국사모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04-05-27 16: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