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통도환타지아 갔다왔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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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통도환타지아 갔다왔읍니다.

이원철 3 876 2005.04.28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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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딸아이가 아픈몸(감기)을 이끌고 소풍을 통도환타지아로 갔읍니다. 걱정이 되어서 와이프와 같이 따라가기로 결정을하고 딸아이는 어린이집차를 태워보내고 전 늦게 오전 11시경 통도환타지아로 향했읍니다.
우선 가기전 인터넷으로 요금표를 확인하였읍니다. 입장료안내를 확인을 하였으나 국가유공자에 대한 이야기는 한마디도 없었읍니다. 장애인은 동반자까지 1인 50%할인....
우선 급히 나가느라 전화는 못하고 인터넷으로 고객센터에 이메일을 보내놓고 통도로 출발...(제가 사는곳은 부산입니다.)
도착하여 요금표를 보았읍니다. 장애인, 국가유공자에 관련한 글은 한마디도 없었읍니다. 꼴랑~~ 요금표만...ㅡ.ㅡ;;
어른 8000원....
우선 늦었으니 입장표만 끊고 들어가 아이를 만나고 놀다가 집에 왔읍니다.
집에 돌아와 이메일을 확인하니 오전에 문의 했던 답글이 있었읍니다.
국가유공자에 대하여는 본인에 한하여 입장료가 면제입니다....ㅋ
그래서 전화해서 다시 확인하면서 인터넷에도 장애인만 글 올려놓지말고 국가 유공자도 글을 추가해주시고, 통도환타지아 입구에 있는 요금표에도 장애인과 국가유공자에 대한 글도 추가해달라고 이야기 했읍니다.
그랬더니 "네 잘 알겠읍니다. 확인하고 고치도록 하겠읍니다."라고 답변을 주시더군여...
부산에 사시는 국가 유공자 여러분 통도환타지아 입장료 본인 무료랍니다.
저만 몰랐나여??
아무튼 어제는 그나마 즐거운 하루였읍니다. ㅎㅎ


Comments

박상우 2005.04.28 11:55
참으로 안타까운 현실입니다. 언제나 우리 유공자는 우리가 사정해야 개선이되고 일반장애인은 알아서 다 대우해주고...
그곳도 국가유공자가 장애인보다도 못한대우를 하는 곳이네요
장애인은 동반1인까지 50%이고 국가유공자는 본인만 해당되니
참 어처구니가 없네요. 제가 그쪽에 살면 직접따지고 싶네요.언제쯤 이런현실이 빨리 개선될지 답답하네요
내년부터는 장애인 연금을 대폭인상한다고 하던데 이러다가 7급같은 경우는 일반장애인보다도 보상금을 적게 받는경우도 생기겠네요
그럼 좋은 하루 보내세요
이명진 2005.04.29 00:41
열우당 아이들 열나게 찍어줬더니 열우당엔 장애인 국회의원은 2명이나 있는데 국가유공자 의원은 있는지 없는지 확인은 되지않지만 그차이에 오는 차별이 다를수 밖에 없다고 봅니다 어차피 우리쪽은 보수세력이 많아서 열우당엔 도움이 안될수 밖에 없겠지여
그나마 제가사는 이곳 노량진에는 지역구 의원인 전병관의원이 초선이긴 하지만 가끔 국가유공자 예우에 대해서 좋은 의견을 많이내긴 해서 다행이지만 어차피 여당인 열우당은 유공자분들은
당나당 편이 많다고 판단하니까 말만 그럴듯하지 실행이 잘안되고 있는것같습니다
이명진 2005.04.29 01:01
그런거 보면 전 젊기 땜에 열우당을 좀챙기는 편이지만 그렇게 많은 유공자들에 지지세력을 얻는 딴나라당은 유공자편에 서서 적극적으로 정책입법에 앞장서는 모습을 보질못했습니다
허기야 20-30프로가 조상들이 친일파가 많다고 하고 다들 부모들이 돈많은 사람들이어서 군에 제대로 다녀온 사람들도 별로 없고하니 군에가서 다치고 병들어서 고생하는 아픔을 그들이 알기나 하겠습니까 마는 늘공염불같은 소리들만 해대고 있으니
장애자가 먼저인지 유공자가 먼저인지 참으로 헤갈리는 나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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