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 국가유공자 자긍심 고취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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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구청이 6천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관내 국가유공자 3,100여명을 대상으로 국가유공자의 집 문패 달기에 나섰다.

이번 국가유공자의 집 문패 달기는 국가와 민족을 위해 희생한 국가유공자의 고귀한 뜻을 기리기 위해 마련됐다.

문패는 황동재질의 주물로 가로 20㎝, 세로 10㎝ 크기이며 상단에는 태극기가 하단에는 남구의 앰블럼이 새겨졌고, 문패 중간에는 ‘국가유공자의 집’이라는 문구와 ‘애국자의 집입니다 존경과 경의를 표합니다’라는 문구가 라로로 기재됐다.

문패달아주기 첫날인 3일에는 김두겸 남구청장과 대한민국상이군경회울산남구지부장 등 8개 보훈단체장들이 신정5동에 거주하는 월남참전유공자 전대원씨 댁을 방문해 위문ㆍ격려하고 국가유공자 표식이 담긴 문패를 직접 달아주는 행사도 열렸다.

김두겸 남구청장은 “국가유공자임을 알리는 상징물인 문패달기 사업을 통해 국가를 위해 공헌ㆍ헌신하신 국가유공자의 명예와 자긍심을 고취하고 구민들의 나라사랑하는 마음을 드높이고자 한다”고 말했다.

한편 남구청은 지난해 6월 선암호수공원에 6.25참전기념비를 건립한데 이어 올해 초 국가보훈대상자 명예수당 지급대상을 만70세이상에서 만65세이상으로 확대하는 등 국가유공자 예우 및 선양에 돋보이는 행정으로 구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