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국가의 부름을 받고 군 복무중 부상으로 인해 국가유공자가 되었다 하더라도
여기 계신분들의 아픔과 고통은 클 것으로 마음이 안타깝습니다.

2000년 1월에 입대하여 2002년 전역을 앞두고 전투체육 시간에 축구시합을 하다 허리에 큰 부상을 입었습니다. 사단 의무대를 통해 대전병원으로 가서 진료(시티)를 받아본 결과 디스크라며 전역이 약 한달남았으니 사단 외진일때마다 병원으로 와서 물리치료를 받으라 했습니다.어느 부위에 디스크라고는 예기를 듣지 못했습니다. 그렇게 물리치료를 받다가 같은해 3월에 만기전역을 했습니다. 전역 후에도 통증은 심했고 병원치료를 받아 왔습니다. 그때 당시에 순천향 대학병원에서 (4,5번 디스크) 수술을 하지 않아도 될 정도이나 앞으로 수술이 필요 할 수 있다고 했습니다. 꾸준히 물리치료를 받으니까 통증이 심하게 생기다 많이 호전되다가를 반복하다 지난달 허리 통증이 심해져 다시 병원에서(엠아르아이)촬영결과 4,5번 디스크가 너무 심해 디스크를 제거하고 인공디스크를 넣어야 하며 척추 분리증까지 있다고 합니다. 육군본부 민원실을 통해 대전병원으로 전화를 해봤습니다. 제가 그때당시에 어느쪽 척추가 문제가 있었냐고?병원 진료기록부에 4,5번이라 진단 되있다 하더군요..갑자기 짜증이 밀려오더군요..대전병원 관계자랑 통화당시 사회에서 수술을 했냐 하더군요.지금 디스크가 너무 심해 수술을 해야 한다 했더니 국가보훈처에 국가유공자 신청을 하라고 합니다. 저같은 경우도 국가유공자 신청이 가능할까요?선배님들의 경험담 및 의견좀 귀담아 듣고 싶습니다.
날씨도 쌀쌀해 지는데 몸관리들 잘하시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