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칭찬프로젝트] 공무원 친절/불친절이 안보이네요?

[칭찬프로젝트] 공무원 친절/불친절이 안보이네요?

자유게시판

[칭찬프로젝트] 공무원 친절/불친절이 안보이네요?

이현우 4 633 2005.04.25 0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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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안산에 살고있는 국가유공자 친구가 제가 사는곳에 놀러왔습니다.

제가 인천에서도 외딴 섬 영종도에 살고 있거든요 *^^*

섬이라고 해도 인천국제공항, 국제업무단지, 공항신도시가 있어서 하나의 작은 왕국이고 고속도로와 영종대교가 있어서 바쁠때는 배를 타고 나가지만
평소에는 고속도로를 주로 이용해서 인천 시내로 볼일을 보러가죠.

어제 친구가 와서 수원지청 이야기를 해주더라구요.

자기가 재검문의 때문에 수원지청에 가게 되었는데 항상 밝게 웃어주고 그렇게 친절한 공무원도 없을 거라고 입에 침이 마르도록 칭찬을 했습니다.

그래? 얼마나 잘해주길래 무심한 너가 다 그러냐?

제가 놀림반 진담반으로 그러니까 정말 그렇게 친절한 분도 없고 유공자 예우해 주는 보훈처 직원분도 없을 거라고 하더군요.

제가 "이름은 알어?" 하고 물으니 기억이 안난다고 해서 늦은 밤 집에서 수원지청 홈페이지로 가봤습니다.

직원안내 페이지에서 전 직원들 일일이 보다가 신체검사 담당업무를 보는 직원이 있길래

"노정남씨?" 하고 물으니 친구가 "어~ 맞다, 기억난다 노정남!!"

그래서 제가 그렇게 고맙게 느꼇으면 수원지청 자유게시판에라도 칭찬글 하나 남겨줘라 했지요.
그래서 자유게시판에 들어간 순간 올린지 하루도 안된 글 하나가 눈에 띄더군요.

호기심에 글을 클릭해보니 어떤분이 노정남씨에 대한 칭찬글을 올렸더군요.

[수원지청 자유게시판]

성 명   이원태  등록날짜   2005-04-22 오후 5:27:58

제 목   그분은 너무친절하셨다~!

글번호   956  조회수   6

내 용   안녕하세요~! 국가유공자등록여부로 신체검사전부터 궁금한 사항으로 노정남님께 여러번 전화를 하였습니다. 전화를 할때 마다 짜증한번 안내시고 친절하게 답변해 주시는 모습이 너무 인상깊었습니다. 저에게는 우리대한민국 공무원의 이미지가 이분으로 하여금 평가향상되었습니다~.
항상 밝은모습으로 저같은 무지의 국민들을 대해주시니 너무 고마웠습니다.
친절하신 노정남님께 휴가 좀 주세요~지청장님! 앞으로 항상 좋은일만 있으시길 바랍니다.


어? 이분 정말 친절한가보다... 그러자 친구가 "거봐. 설명할때도 앉아서 설명안하고 일어서서 손으로 짚어가며 설명해준다니까~"

그래서 이번에는 국가보훈처 홈페이지로 갔죠. 보훈처 검색창에 노정남 이라고 검색을 했습니다.

2003년도에 올라온 게시물 하나가 검색되었습니다.

[국가보훈처 자유게시판]

성 명   최정열  등록날짜   2003-02-13 오후 2:52:41

제 목   수원보훈청 노정남님 감사드립니다

글번호   8341  조회수   486

내 용  

우선, 보훈행정에 노력하신것에 감사드립니다
매번,수원보훈청에 제반 필요한 증명을 발급 받으로 갔을때마다,상량한 목소리와 부드러운 웃음으로 민원인을 대하고 그바쁜와중에도
민원성 전화가왔을때도,성심성의껏 답변해 주신것을 볼때.친절한공무원이시구나 하고 칭찬을 아낌없이 보냅니다.더욱 건강하시고.앞날에 행복이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이분 정말 친절한 국가보훈처 직원분 같죠? 보통은 저도 인천지청 분들 대할때 친절하게 대해주셔서 감사하다고 느끼는데 이분은 정말 국가유공자들을
친절하게 대해주는게 안봐도 눈에 보입니다.

친구도 저랑 같이 이 게시물을 찾아 보면서 자기가 더 흐뭇해 하더군요. (우리 수원지청에는 이런분 있다!! 뭐..이런식으로 자부심을 느끼는듯..)

야!! 우리 인천지청분도 친절하고 좋아!!

하하하...암튼 노정남씨 이름은 영낙없이 남자 이름인데 친구말에 의하면 30대 초반쯤 되고 게시물 내용처럼 상냥하고 목소리도 이쁘시고 항상 미소
짓고 업무 보시는 여자분이라고 하더군요.

얼마전에는 친절/불친절 공무원 게시판이 있었는데 없어졌나 보네요 안보여요

앞으로 국사모에서도 추진하겠지만 매월 한분씩이라도 선정해서 친절 공무원에게 감사하다는 의사를 전달해주었으면 합니다.

국사모 대표님을 비롯 국사모 회원분들이 찾아가서 작은 정성의 상품권과 꽃다발 정도 드리고

국가유공자를 위해 늘 노력해주시고 친절하게 대해주셔서 국가유공자분들이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앞으로 더욱 노력해 주세요~
하면서 칭잔해드리면 주위 공무원들도 " 어? 뭐지?" 하면서 자연스럽게 국사모라는 단체를 전국 각지의 지역청에 알리는 홍보효과도 볼수있고
국가유공자분들이 고맙다고 선물까지 주다니 보이지 않지만 다른 분들도 마음가짐을 좀 새롭게 가지지 않을까요?

선물을 떠나 공무원도 사람인데 국가유공자 단체에서 국가유공자분들이 고맙다고 찾아와 주면 아무래도 여러가지로 공무원들 바짝 긴장할겁니다.


이런 칭찬 릴레이를 앞으로 시행할 의사가 있다면 상품권 (2~5만원선)은 매월 제가 지원하겠습니다!!

전국의 보훈지청에 국사모의 본격적인 알림이 행사와 더불어 공무원들의 친절의식 고취를 위해 어떨까요?

오늘 디카(니콘)도 하나 장만했는데 개인적으로 나중에 인천지청 직원분들은 제가 관리(?)해서 인천에서 제일 많은 칭찬공무원이 나오게 스파르타식으로
바짝 긴장하게 파파라치 할까 합니다. *^^*

워낙 친구의 수원지청 자랑이 대단해서요. (보시다시피 다른분들도 마음은 있어도 글까지 올리는 분들은 막상 없는데..)
이런 분들은 꼭 시각적으로 남들 보는데서 칭찬해줘야 할것 같아서요.

국사모에서도 검토바랍니다.


Comments

이현우 2005.04.25 02:42
칭찬하러 찾아가는 보훈청마다 국사모 회원들이 칭찬도 하고 지청장님과 면담이 가능하면 면담도 하고 해서 국사모 활동도 알리고 포스터 같은거 작성해서 정문 유리문에 붙여주면 출입하는 유공자나 예비유공자들에게 국사모 홍보도 되지 않을까요?

공무원들도 상이군경회 존재는 다 아는데 국사모라는곳은 좀 다른것 같다라는 의식을 줄수도 있고 인터넷을 잘 모르는 분들에게도 오프라인에서 국사모를 알릴수 있는 계기가 될것 같아요. 또한 조그마한 뺏지있죠 동그랗고 노란 색상에 웃는 얼굴. 그런것도 만들어서 칭잔공무원으로 선정한 분에게만 뺏지를 줘서 국가유공자분들이 직접 선정한 자부심을 주는것도 좋을듯 합니다.

신동호 2005.04.25 04:01
좋은 생각입니다.
이번 모임때 나오셨으면 좋았을텐데 ^^
당장 추진해도 괜찮을것 같습니다.
이현우 2005.04.25 07:15
정모요? 이번 정모는 운영회원(?) 분들만 따로 모이는걸로 언젠가 글을 본것 같는데...아닌가요? 안내메일을 주말전에 보긴 했는데 아닌가보다 했거든요. 가도 되었으면 주말에 안산친구랑 같이 갔을텐데요..아쉽습니다. 혹 전화라도 하신건 아닌지??..신공항족은 잘 터지는데 제가 사는 전원마을쪽은 011 / 017 이 잘 안터져서요 안테나가 한칸, 두칸이라 전화 하셨으면 못받았을수도..다음에 부르시면 안산 유공자 친구도 데리고 가겠습니다.
이현우 2005.04.25 07:20
토요일 주말에 안산친구랑 저랑 새벽 5시까지 침대위에서 국가유공자와 복지사업에 관해 토론했습니다. 5년동안 지내면서 먹고 사는 이야기만 했는데 이번에 처음으로 깊게 이야기 주고 받다보니 아침까지 이야기를 하게 되더군요..저랑 그 친구 정모도 나름대로 좋았어요 *^^* 좋은 이야기도 많이 나왔구요..그 친구도 먹고 사는게 바빠서 국가유공자에 대해 신경을 못쓰고 있었는데 이번에 제대로 "세뇌" 시켜놨습니다. 다음에 꼭 이놈 끌고 갈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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