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 핵심 연결고리는 파헤치지는 않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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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re] 핵심 연결고리는 파헤치지는 않을 것입니다.

이신주 0 769 2007.09.26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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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알기로는,
이 문제는 2 당사자 문제가 아닌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저 개인적으로는 이 문제는 어제 오늘의 문제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이것이 이렇게 사회를 지긋지긋할 정도로 달구고 있는 것은 선거와 맞물려 있기 때문일 것입니다. 그간 공기업에서 서울의 특정 3-4개 대학에민 수백억원 짜리 건물을 지어 주고, 정부보조금이 몇몇개 대학에 치우치고, 세칭 BK사업이라 하여 몇몇개 대학에 엄청난 돈을 퍼붇고 그돈이 어떻게 흥청망청 사용되었는지 파악도 못하고 할 의지도 없는 것이 현실입니다. BK사업 지원 대학들 수억 수십억 들인 보고들 한번 보십시오. 정말 이것이 누굴 위한 무엇을 위한 기인지?

다시 돌아와서,
이 사건은 2명의 문제가 아니라, 몇몇의 정권실세 내지 그 측근들이 그들의 권력과 권위를 이용하여 대학을 그들의 욕구충족의 대상 내지 거래의 대상으로 삼고자 한 것입니다. 솔직히 말해봅시다. 한국사회에서 대학의 교수채용이 정말 공정하고 실력위주로 되어 왔는지? 정치적 배경, 학벌, 인맥 등에 의하여 좌우되고, 교수들 사이에 완력관계 때문에 인사문제가 파행으로 치닫는 경우는 비일비재합니다.
고위 권력이나 장관,정당의 총수나 핵심인사 등이 학교에 전화나 한번 하는 일리 발생하면 학교가 뒤집히고 고민에 휩싸입니다. 결국 누가 교수채용에 되는지는 결과가 말해주고 그 결과가 그 과정을 반증해줍니다.
또한 이상한 관계에 의하여 학교에 채용되고 나면, 절대 그사람은 학교에서 퇴출할 수 없습니다. 왜냐구요. 물귀신작전 때문이지요. 어차피 떳떳하지 못하게 들어왔고 그것은 이미 총장이나 이사회의 묵인과 거래관계가 있었기 때문에 가능한 일인지라, 그 사이비 교수를 퇴출하는 것은 결국 인사권에 깊이 개입된 총장, 이사진 전체의 위협하는 것이됩니다. 그러니 영문과 출신이 법대 국제법 교수에 채용되고 자기 제자들를 불러내여 성추행을 수차례나 저지르고도 아무런 제재도 받지 않고 오히려 이사진의 비호를 받으며 뻔뻔히 강단에서 '정의, 형평' 운운하는 작태가 벌엊는 것입니다. 심지어는 학교 교수단의 평가 점수가 50 가까이 차이나는데, 해당 학과와 학문분야에 전혀 문외한인 총장이 이를 뒤집고 2위를 낙점하는 일도 있으며, 해당 학과에서는 필요한 교수는 한국사 선공인데 해당 전공자를 제치고 동양사나 서양사 전공자를 임의로 뽑는 경우도 있습니다. 자신이 근무하던 전 대학의 동료교수를 모시고 오질 않나 천자문도 못읽고 대학 1학년 수준도 안되는 학생들 수십명을 석박사과정으로 데려와 정말 실력있는 학생들을 소외시키고 장학금은 구경도 못하게 하지 않나 대한민국의 대학의 현실입니다. 암담합니다.
학력위조 한번 파헤쳐 보자구요. 대학, 대학원 석사, 박사만이 문제가 되고 있지만, 전국대학의 교수들 한번 다 까놓고 조사 한번 해보자구요. 얼마나 쏟아져 나올까요? 아니, 지금 50-60대 교수들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학적부를 한번 조사해보자구요. 50-70년대는 중고등학교 졸업장도 조사하지 않고서 대학선발을 했나보죠. 물론 그때야 돈이 있느냐 없느냐가 대학진학을 결정하던 시절이라지만....

이번 사건은 종합적으로 보아야 할 것입니다.
두 사람이 아니라, 그 이외에 국회의원, 장관 출신 관료 들이 연결되어 있는지, 그리고 청와대 관련자가 개입되었으니, 이들의 측근에서 선거활동을 도왔다든지 하는 사람들이 청와대 인사 등에서 특혜를 입은 경우는 없는지 한번 조사를 해보아야 할 일입니다.


그러나, 세상은 어쩔 수 없는 모양입니다.
아무리 힘없고 신뢰를 상실한 정권의 권력도 권력인 모양입니다.
그래서 항상 '한계'와 '타협'이라는 말로 '봐주기'를 합리화하는데 익숙해 있는 것 같숩니다.
언젠가 그 실체가 밝혀져야 겠지요. 특히 대학 사회를 멍들게 하는 권력의 검은그림자와 대학 사회 자체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은밀한 거래는 수백개에 이르는 어느 대학을 막론하고 모두 밝혀져야 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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