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고하십니다
1987년 속초 국군병원에서 가슴 흉벽농양으로 수술을 받고 만기 제대한 사람입니다
수술후 운동시나 훈련중에 호흡곤란,왼쪽 어깨 결림 등으로 고생을 하였습니다
제대후에도 이런증상이 있어 격한 운동은 가급적 회피하게 되었죠
제대후 국가 유공자 제도가 있는지 조차 모르다가 2002년 인터넷 검색중 이런 제도가 있다는걸 알고 유공자 신청을 하였지만 공상만 인정 받고 등급은 인정받지 못했습니다
신체검사 당시 여러 증상을 호소했지만 일반외과 의사는 신경성이니 그냥 살랍니다
그래서 재심 행정심판까지 했지만 인정을 못받았습니다
문제는 일반 병원에서 진료를 받고 진단서를 받으려해도 군에서 다쳤다고 하면
병상일지조차 보려고 하지 않는다는겁니다
병상일지 상에 고름이 100cc정도 나왔고 수술전 맥박이 120회였고 체온이 39도를 넘었고하는등등 알아볼수 있는것이 별로 없어 조언을 구하려해도 봐주는것 조차 안합니다
현재도 맥박이 평상시 95회~100회정도 뜁니다
보훈병원에서 문의했지만 정상인도 운동시에 맥박이 올라 갈수 있다면서 그냥 무시합니다

기가 막힌건 일반 병원에서 군에서 다쳐서 그러는데요 했다가 그냥 쫒겨나다시피했던 적도 있습니다...하하하
증상은 있고 병원에서는(흉부외과 심장내과 등)알수 없다고 하고
마음만 답답할 뿐입니다
지금 소송을 준비하고 있는데 인터넷 문의서와 혈압 맥박 측정지만 가지고 있습니다
어떤 병원에가서 어떤 검사를 받아봐야 하는지 소송시 준비 할것은 무엇인지
먼저 지나가신 선배님들의 고견을 듣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