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배님들 신검 질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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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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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현 3 821 2007.09.21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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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답변 해주시는 선배님들께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저 같은 경우 아직 수술을 받지 않았습니다. (공상 인정ㅇ)

여러 글들을 읽어 보았습니다.

보통 수술을 받지 않으면 상이등급에 미달 되더군요. 대부분요



수술말고 다른 치료방법도 얼마든지 있을 수 있습니다. 수술이 최선의 치료법

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획일적으로 수술 없으면 등급에서 제외되는 현실

이 정말 개탄스럽습니다.




2년전 허리를 다치고 난 후에 여러 병원을 들렀습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L4-L5 디스크 파열, 퇴행성 디스크까지 있어서 MRI를 보시

는 의사분들은 하나같이 수술을 해야 한다고 하더군요. 정말 심각하다면서

이대로 놔두면은 하반신 마비가 올 수도 있다면서? 겁을 주시더라구요.

수술 날짜를 당장 다음주로 잡자면서요.




유명하다는 병원3군데에서 그런말을 들었습니다.

뭐 제대로 움직이지도 못하던 그때의 고통을 생각해보면 그게 꼭 틀린 말이라

고는 생각되지 않네요.





그러던중 한 병원을 찾아가게 되었습니다. 그 곳 의사선생님은 저에게 비 수술

적인 치료를 권하시더군요. 수술을 하면 돌아오지 못하는 강을 건너는거다. 비

수술적 치료로 해보고 정 못참겠으면 그때 해도 늦지 않다. 그리고 저 같은 경

우는 퇴행성도 같이 동반된 경우이므로 수술을 하더라도 통증이 완전히 소멸

되지 않을 수 있다.(완전히 없애려면 케이지수술 필요하다) 이렇게 말씀해주셨

습니다. 저희 할머니가 척추 수술이 잘 못되어 굉장히 않 좋으셨습니다. 그것

도 큰 이유지요.





그리고 그때 부터 저의 기나긴 재활은 시작되었습니다.

1년이 넘는 시간 동안 정말 열심히 재활 치료을 했습니다. 참 힘들었지만 나아

야 한다는 일념으로 나을수 있다는 신념으로 참고 또 참고 재활을 했습니다.

수술이 싫어서 한방치료를 병행하면서 재활치료를 계속 했습니다.


1년이 지난 즈음 작년 초에 MRI 검사를 다시 했습니다.

전보다 좋아졌다고 의사선생님이 말하십니다.






물론 제 상태가 아직 좋은 편이 못됩니다. 기상청에 취직하고 싶어요. 허리가

아픈 날은 반드시 비가 옵니다.





전처럼 다리를 심하게 절지는 않지만 허리가 아파 똑바로 누워서 잠을 못자고,

조금 걸으면 왼발에 쥐가 납니다. 그리고 의자에 30분넘게 앉아 있지를 못합니

다. (이게 가장 큰 고민입니다.)




과연 몇 급이나 해당 할런지, 등외판정이 나올지도 모르겠지만

나라를 위해 일하다가 다쳤으니 신청 해 보렵니다.




보훈병원 의사들은 알런지 모르겠네요.



몸이 아픈것? 물론 아프고 괴롭습니다. 하지만 나라가 다친 상처를 인정 안해

줄 때 마음도 몸이 아픈것 못지 않게 아프다는걸요.


선배님들 질문 몇가지 하겠습니다.



1. 신검을 보러 갈때 의사 소견서, 진단서, 근전도검사, MRI이렇게 들고 가보

려 합니다. 근전도 검사는 시간이 촉박하기는 한데 안가져가면 많이 불리 할런

지요? (종합병원에서 받고 갈려고 하는데 괜찮을런지요??)





2. MRI를 가져갈때 다치고 난 직후에 찍은 걸 가져가야 할런지요? 아니면 재활

치료 끝난 후에 찍은(1년전) MRI를 가져가야 할런지요? 아니면 둘다??

MRI는 최근것 아니면 소용이 없나요?



좋지도 않지만 괜히 또 나중것보고 처음것이랑 비교해서 괜찮네;; 이런식으

로 말 할까봐 고민됩니다.(하도 이상한 말을 많이 들어서)





3. 미달이 나오면 보훈병원에서 MRI찍은 다음 재검 받아 보려고 합니다.이 경

우 급수가 나올 가능성이 하나도 없는 걸까요?? 재검 받는다고 나중에

다시 신검 받는데 불리하거나 하는건 없죠?




4. 마지막으로 제가 다친 부위 언젠가는 수술을 해야 할지도 모른다는생각이

듭니다. 먼 훗날 수술 한 다음 신검을 신청해도 검사 가능 한거겠지요??

먼 훗날 신검 받더라도 전에 받았던 MRI 기록 가지고 뭐라 하지 않지요??


Comments

이성용 2007.09.21 14:04
1근전도 검사는 꼭 해보시고 결과상에서 등급에 좋은 영향을 끼치는 상태면 들고가세요

2 수술을 안 하신 상황이라 잘 모르겠네요
(만약 수술했다면 수술후 MRI만 신검의들이 보더군요)

재검 받는다고 불이익은 없지만
재검후에는 2년 마다 재확인 신검을 받습니다
안타깝게도 현 국가유공자 상이등급심사제도에선
객관적 자료도 중요하지만 신검의 소견이 더 중요합니다
곧 어떤 신검의를 만나게 되는가 에 달려있는 점이 큽니다
(특히 등급표상 6급,7급에 해당하시는 분들)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재검을 하시더라도 최대한 준비를 많이 하시고 하시라는 것 입니다
덧붙이자면
보훈대상자로 인정이 되면 등급을 못 받더라도 2년마다 재확인 신검을 받습니다 그리고 2년 이내에 상이처가 악화된 자료가 있다면 특별히 재확인 신검을 악화된 때에 신청해서 받을 수도 있고요
이런 재신검 제도에 관한 내용은 보훈청에 물어보시면
더 확실하게 알 수 있습니다

본문에 쓰신 글 보면서 예전에 저도 고민했던게 생각납니다

저또한 4-5.5-1 2군데 디스크판정으로 우측 하반신 마비가 올지 모른다는 판정을 받았고 찾아간 병원마다 수술을 권장했습니다. 그러나 제가 서적을 통해서 알아본 바로는 디스크가 아주 심각하게 나온 경우라도(신경이눌리는) 1달만에 비수술적 요법으로 치료된 사례도 있고 1년 내의 꾸준한 재활로 치료된 사례도 있다는 것 입니다 제가 하고 싶은 말은 수술은 디스크환자 100명중 95명이 통계적으로 받는 수치이며 개인의 상황(직장인, 학생, 노인, 전업주부 등등)에 따라 수술 or 비수술적 요법의 권장도가 다르다는 것입니다. 물론 개인병원에서는 (특히 우xx병원) 수술을 아주 많이 권하지만... 조금만 찾아보시면 수술만이 최고의 치료법은 아니라는 것을 아실 겁니다 결국 단지 신분,직업 상의 이유로 오랜기간 재활치료를 받을 수 없는 상태라 수술이 차선책이 되는 현실이 안타깝습니다
송철우(부산) 2007.09.21 21:50
저의 경험상 수술하지 않은 상태에서 아무리 심하다고 증거할 수 있는 자료를 가져 가도 등급미달100프로입니다.수술후에 휴유증상탤르 보고 결정되기 때문이고 저 역시도 심각한 상태에도 수술안했다는 이유로 두 번이나 낙방했습니다.
이형철 2007.09.27 12:21
수술은 최후에 방법이라 생각해서 수술을 받구 더이상 못가는 치료방법을 없을때 장애인이라는 수식어 붙는다고 보시면되구여.유공자가 되든 안되든지 도전은 해보시는 편이 좋아여 나중에 상태가 악화되어서 수술을 받게 되시면 그거를 근거로 다시 도전할수있으니까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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