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을 읽다보니 답답한 마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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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글을 읽다보니 답답한 마음에...

이현우 10 985 2005.03.25 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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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이곳에서 어떤분이 올리신 글을 보고 파도타기처럼 사이트를 하나하나 찾아가 보니..참 답답한 마음이 앞서네요..

그 사이트에 회원가입해서 하고싶은 말도 해보려고 했는데..그냥 마음속에 덮어두려 합니다.

올라온 글 하나하나 읽을때마다...기분이 상하다 못해 드럽게 느껴질 정도로 글 하나하나가 칼날이군요..

참 체계적으로 변호사도 선임해서 준비를 철저히 하는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이런 적극적인 분들의 힘에 유공자의 처신과 설자리가 더 좁아지겠군요

자신들도 예우를 해주고 유공자가 무엇인지 알지만 이것만큼은 법적 소송으로 응당 처벌하겠다는 식의 매도.......

메인 페이지 우측에 네트워크식으로 여러 유사 까페끼리 동맹을 맺어 한눈에 여러 까페 내용을 찾아 볼수 있었습니다.

현직 / 예비 선생님들이 주축을 이루었는데..8만명 이야기도 나오는거 보니 대부분 선생님들이 이런 생각들을 하시는것 같습니다.

어떤 분은 유공자 가산점으로 선생님이 되는 사람의 자질을 문제 삼기도 하는데 그런 이유로 자식을 학교 보내기 싫다고 표현하는 사람도 있더군요..

유공자 한분이 보다못해 올리신 글도 보았는데 그 분 말씀따라 언젠가는 유공자 자녀라는 이유로 반에서 왕따당하고 심지어 그런 피해를 겪어본 선생님한테까지 왕따 당하지 않을까 심히 우려됩니다.


http://www.e-lawfirm.co.kr (율경 법률사무소 - 헌법소원 진행)

http://cafe.daum.net/northboyhistory (유공자 가산점 토론방)

http://cafe.daum.net/teacherlawsuit (유공자 가산점 모임 - 변호사 선임)

국사모 회원들 MBC 100분토론에 주제로 보내서 한번 토론해봤으면 좋겠어요..

ㅜ.ㅜ 짜증이 밀려오는 하루입니다.


Comments

최민수 2005.03.25 03:50
얼마전 국사모 대표께서 라디오 100분토론 나가실뻔하다가 무산된적이 있습니다. 이유가 무언지 아시나요? 상대편 패널이 교총대변인, 헌법소원변호사... 우리쪽은 가산점 태스크포스팀 전문위원과 국사모 대표로 진행하려 했는데 대표형님이 나가셔서 변호사와 "법리논쟁, 말장난"하기 싫다고 하시더군요. 결국 우리쪽도 보훈처 고문변호사가 나가신겁니다. 이대로 가다가 우리자신들, 자식들의 소중한 혜택이 소멸될수도 있습니다. 솔직히 우리 잘못이라고 인정하진 않습니다. 이런 소중한것을 지키기 위해 보훈처는 예산을 투입해서라도 노력해야 합니다. 그리고 관련단체들.. 진짜로 정신차려야합니다. 제가 알아본바로도 아무생각없습니다. 국사모에서 다룰뿐이지요. 현우님.. 드럽고 칼날같은글이라구요? 제가 안봐도 극히 일부 합리적인글을 제외하고 나머지는 똥보다도 못한 더러운글입니다. 걱정마세요. 그인간덜 합동으로 분신자살을 하더라도 극히일부 "소수직렬"을 제외하고 가산점 존치합니다. 국사모에 현우님같은분이 많으면 많을수록 희망적입니다. 국사모 대표형님이 첫째조카 다니는 초등학교 선생님 여러분께 여쭤보셨다는데 비관적으로 생각하실정도는 아닙니다. 젊은 국사모회원들이 학교 하나씩만 맡아서 유공자위상을 높일수 있습니다. 이런 노력이 절실한때입니다. 우리 모두 힘냅시다. 화이팅!
이현우 2005.03.25 06:59
관련단체들 진짜 정신차려야 합니다라는 말에 공감합니다. 얼마전 유공자인 친구덕에 6년동안 상이군경회 가입이라는걸 모르고 살았습니다. 6년동안 모르고 지내다 얼마전 가입하려고 상이군경회 전화했더니 퉁명스럽게 지부를 알려주더군요. 지부로 전화하니 시장바닥마냥 젊은 여인이 정신없게 구지회를 다시 알려줬습니다. 구 지회 전화하니 "왜 지금껏 가입안하셨어요? 가입하면 매년 두번 선물줘요, 버스 공짜구요" ㅡ.ㅡ;;;
저한테 좋은 이야기인데 왜 기분은 찹작한지.. 대한민국 최고 상이단체라는곳에서 고작..선물이야기나..
아직 미가입중입니다. 추석전에 가입해서 선물이나 받아야줘
선물챙겨주는 단체인데...
이현우 2005.03.25 07:04
오늘 문화방송 손석희 백분토론에 한번 건의드릴까하고요 라디오 이야기는 전에 대표님이 올리신 글 보고 들은적이 있었는데 그래도 라디오보다는 텔레비젼에서 시청해 보는게 더 좋을것 같아서요..보훈처 관계자와 교총(?) 관계자들이 나오겠지만 암튼 가산점을 떠나 이런 논란에 대해 어떤 생각을 갖고 어떻게 진행될건지 듣고나 싶습니다.
김상원 2005.03.25 07:42
대표형님이 하시면 잘 하실텐데 아마 안하실 확률도 높습니다. 대표형 생기신모습이 머리도 짧고 조폭(?)처럼 생기셨거든요. 우이 죄송.. 후다다닥~~~~
조성웅 2005.03.25 12:13
윗분말씀처럼 요즘 경제가 어렵다 보니 공직에 대한 인기에 유공자들이 많이 수난을 당하는데요. 이건 완전 다들 이기주의에 빠져서 자신의 밥그릇을 어떻게든지 뺐을려는 모습으로 밖에 보이지 않습니다.
그들이 주장하는것을 몇가지 따져보고 싶습니다.
우선 흔히 좋은 얘기로 유공자는 인정한다. 그러나 그 자녀에게까지 가산점을 주는것은 너무한다는 말들이 많은데요. 맞습니다. 유공자분들이 가산점을 받는것은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만약 나이가 드시고 또 독립유공자분들이나 참전유공자분들은 어떻하란 말입니까. 그 분들이 받지 못한 혜택을 자식들이 받아 어느정도의 도움을 받는것은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아님 공무원 나이제한을 없애서 그들이 공직에 나갈수 있는 기회를 주든지요. 교사처럼 나이제한을 없애서요. 아님 유공자분들에게 할당제 식으로 몇명까지 가산점을 받을수 있다는 식으로 정해주든지요.
또 한마디 하자면 그럼 유공자분들 10점 가산점 있으면 일반인들하고 똑같이 시험봐서 합격할 수 있나하면 그런것도 아닙니다. 우선 몸이 불편하니 그리 오랜시간을 공부를 하지 못합니다. 장애직이 왜 합격점수가 낮은가 보십시요. 유공자본인분들은 장애인분들하고 차이가 뭐가 있습니까. 멀쩡한 유공자 자녀분들도 10점 받고도 떨어지는분들이 많은데요. 그럼 우선 쉬운 방법이 장애직으로 가산점 10점먹고 붙는것입니다. 그럼 오히려 약자라 할 수 있는 장애인분들이 너무 많은 불이익을 받는것입니다. 그래도 오히려 장애인분들이 더 마음이 너그럽습니다. 그 5%받는 할당제에서도 유공자분들하고 나눠서 갖는데도 이해하시는 분들이 더 많습니다. 장애인분들이 위헌이라고 소원거는것은 보지 못했습니다. 저 멀쩡한 몸 가지고도 힘든일 하긴 싫어하는 분들보단 몇배 낫다고 생각합니다.
다음으로 주장하는게 유공자 할당입니다. 도대체 몇%를 주겠다는건지요. 또 그들끼리 따로 시험을 보라고 하는데 그럼 만약 유공자 그룹에서 점수가 더 높은데 떨어졌다면 이건 오히려 역차별이 아닌지요. 또한 가장 중요한 유공자 본인들은 유공자 자녀들하고 경쟁이 된다고 생각이 되지 않습니다. 그럼 아까 말처럼 장애직으로 볼것입니다. 그럼 유공자 본인은 가산점없이 보라는 말이 되겠지요. 그럼 유공자가 장애인하고 다른것이 무었입니까. 또 유공자 본인들을 위해선 장애직을 늘려주든지 해야겠죠.
정말 힘없는 사람들을 단체라는 힘으로 눌려버리려는 그들의 모습에서 정말 요즘 이기적인 모습들에 울화가 치밉니다. 자신들의 밥그릇 때문에 자신들의 선배들도 욕하는 그들. 상대할 가치도 없다고 생각합니다.
가끔 와서 글만 읽다 가는데 너무 화가나서 적습니다. 제가 혹시 잘못된 점이 있더라도 널리 이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상윤 2005.03.27 03:02
저도 성웅님과 같은 생각입니다...성웅님말씀대로 장애인되신분들이 오히려 마음이 너그럽고 훨씬 넓습니다...사람들이 왜 이렇게 이기적인지 모르겠네요...자신들만 잘되면 된다는 생각을 가진 사람들이 정말 많습니다...그들에게 정말 이렇게 묻고 싶네요...본인이 유공자이거나 자식이 유공자이면은 이렇게 나오겠냐구요...
이현우 2005.03.28 09:33
어찌보면 국가유공자는 신체의 장애를 가졌지만 그분들은 마음의 장애를 가지지 않았을까요? 국사모 가족분들 글을 보니 그래도 견딜만한 세상이구나 싶습니다.
이현우 2005.03.28 09:36
김상원님 말씀을 듣고보니 예전에 얼핏 여기서 사진을 본것 같은데..빵모자 쓰시고 머리 짧으신 분..맞나요? ㅎㅎㅎ...뵌적은 없지만 대표께서 그분들 앞에가서 "고마해라~ 마이 묵었다 아이가" 한마디 하시면 될것같은데요..*^^* 일단 저두 후다닥....~
류재율 2005.03.30 00:01
5~6년전 십자인대파열로 현재 불편한 다리를 이끌고 현재 교단에 서 있습니다._______ ⓛ몇년 전에 교원임용고사 원서 들고갔을때 군경력 가산점 위헌 판정나서 전에 받던 군경력 가산점도 못받고 썰렁하게 원서 낼때,여자들 원서 뒷편에 온갖 자격증 사본 덕지 덕지 붙여서 내더군요.가산점에서 이미 기선제압 당하고 배신감 느꼈습니다......그때 얼마나 열받던지....②
교사가 된 지금 또 겪는 아픔은 군대서 끊어진 십자인대로 등급도 못받고 난간잡고 계단 오르내리면서 매일 서서 지내다보니 집에 오면 쥐가납니다........장교출신이라 운동잘했지만 현재 운동 못해 받는 스트레스로 죽을지경인데, 수업땡하고 자기들 운동하러가면서 "장교출신 맞나?"라는 여교사들의 비아냥을 견디기가 점점 힘들어집니다. 군에서 다친 이후로 정말 육체적인거보다 정신적으로 더 힘들다고 입으로 아무리 호소해봐야 핑게 밖에 안되는 현실이 안타깝습니다. >>>>>아무리 100분 1000분 토론해봐야 입으로 먹고사는 인간들이 안당해보고 어떻게 이해하겠습니까?? 차별하는 그런 여교사는 자기 자식이 다쳐서 유공자되어도 진정으로 뭐가 힘든지 절대 이해 못할 겁니다...다친 내가 미울뿐입니다....장교로 근무하며 사명감하나로 열심히 근무했지만 갈수록 학생들에게 국가를 위해 헌신하고 봉사하라는 말 하기 싫어집니다. 나라를위해 목숨바쳐 죽어도 찿지않고 버리는데 하물며 살아있는 유공자를 대우해줄리가 있겠습니까?...국민들의 의식수준은 아직 후진국인것을.......참고로 저는 공상환자일 뿐 유공자는 아니지만 나라를 위해 일하다가 유공자 되신분들 좀 더 힘냅시다. 여러분의 희생으로 이 나라가 있는거 아닙니까?

류재율 2005.03.30 00:01
참...무릎이 자꾸 빠져서 십자인대재건술을 해야겠는데 보훈병원정형외과에서 무료수술(공상)을 해도 될지.....아니면 정형외과 전문병원에서 사비로 해야할지 고민중입니다. (부산)보훈병원 정형외과수술은 믿을만 한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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